올바른 건강상식 - 동맥경화증 1

  • 등록 2014.05.21 14:54:28
크게보기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심장 질환의 예방

동맥경화증이 문제가 되는 것은 경화가 70%이상 되었을 때입니다.

그 이전에는 대개는 증상이 없습니다. 따라서 70%이상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이 식습관과 운동입니다.


의사들이 매일 담배 끊고 술 마시지 말고 저지방 식이 하고, 운동해라~ 라고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은 초등학교 애들한테 길건널 때 파란 불에서 건너라 라고 설명해주는 것과 같이 아주 기본적인 멘트입니다.

즉, 아무리 좋은 약이나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생활 습관이 엉망이라면 동맥경화증이 증가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야채와 곡식 위주의 식습관이 아주 중요하며 되도록 지방(특히 요즘 문제가 되는 트랜스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하며 바다 생선이나 콩을 통한 단백질 섭취가 동물로 인한 단백질 섭취보다 동맥경화증을 덜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동맥경화증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그런 찌꺼기 들이 쌓일 수 있는 원인(혈관 내 상처->항산화 물질에 의해서라든지 염증에 의해서라든지)을 줄여야 하는데 이러한 원인을 제공하는 가장 흔한 것이 담배입니다. 담배는 혈소판 응고도 증가시키므로 찌꺼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줍니다.

하루에 딱 한잔 마시는 와인은 동맥경화증을 낮추어 주지만 그 이상 섭취하면 여러 가지 기전에 의해(예를 들어 칼로리가 너무 높으므로 지방이 쌓일 수 있음) 동맥경화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30분 이상 일주일 3-4회 시행하는 운동은 쌓여있는 지방 성분을 태워주므로 도움이 됩니다.


감마 리놀렌산이나 오메가 3와 같은 물질들은 지방 성분 중에서 몸에 좋은 지방이므로 동맥경화증을 완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들도 결국에는 지방이므로 원래 용량보다 과다 복용하는 경우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필요시 약을 처방 받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몸에 찌꺼기 성분이 되는 혈소판 응고를 막는 것인데 여기에 저용량의 아스피린이 가장 많이 쓰이며 그 외 혈액을 묽게 해주는 약물을 전문의에게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약물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고 특히 위, 장관 출혈이나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꼭 의사와 상의 후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 지혈증이 동맥경화증을 촉진 시키므로 고 지혈증이 있을 시 해당 약물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식품에 관해서는 약을 복용하든 무얼 먹든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 습관 개선이 먼저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먼저 이루어 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약이나 다이어트 식품을 먹는다 해도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답니다.


다이어트 식품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를 먹는 것을 오히려 권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다 섭취하지 못한다면 비타민 제제나 칼슘제제 등을 따로 구입하셔서 드시는 것 정도는 반갑게 권유해볼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Copyright @이엠디(메디컴)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컴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 254 월드메르디앙1차 1405호 등록번호 : 서울 아03115 ㅣ등록연월일 : 2014.4.21ㅣ발행인 : 박경미 | 편집인 : 설명희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경희 전화번호 : 02-6958-5434 ㅣ 팩스번호 : 02-6385-2347ㅣ 이메일 : news@mdon.co.kr Copyright @이엠디(주식회사 메디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