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독과 제넥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Rezolute, Inc.)가 개발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RZ358’가 6월 10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 소아질환 의약품(Rare Pediatric Disease, RPD)’으로 지정됐다.
레졸루트는 희귀질환 관련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바이오벤처로, 한독과 제넥신은 2019년 이 회사에 공동투자해 최대주주가 됐다.
‘RZ358’은 유전적 내분비 장애인 선천성 고인슐린증을 치료하는 단일클론항체다.

현재 글로벌 2b 임상연구 진행 중으로 올해 2월 첫 환자가 등록됐다. 이번 FDA 희귀 소아질환 의약품 지정으로 미국 내 ‘RZ358’ 개발에 더욱 속도가 붙게 됐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25,000~50,000 출생 당 1명꼴로 발생하는 초희귀질환이다. 인슐린의 과다한 분비로 저혈당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저혈당으로 인해 발달 지연, 발작, 혼수상태뿐 아니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레졸루트 최고 경영자인 네번 엘람은 “현재 선천성 고인슐린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치료제가 없어, 다른 치료제에 의존해야 했던 환자들이 심각한 부작용이나 약효의 한계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현재 개발중인 RZ358은 어린이를 포함한 전 연령의 선천성 고인슐린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제로 인슐린 작용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도록 한다”고 말했다.
네번 엘람은 “‘RZ358’에 대한 신약 허가를 성공적으로 득하게 되면, 레졸루트는 다른 개발의약품에도 적용 받을 수 있는 우선심사바우처를 받게 된다. 이는 주주이익을 극대화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독에 대하여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www.handok.co.kr)은 1954년 설립이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The Health Innovator로 성장해오고 있다.

한독은 세계유수 제약회사들과의 협력하며 일찍이 글로벌스탠다드시스템(Global Standard System)을 갖추고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2012년 오랜 합작관계를 정리하고 독자기업이 되었으며 2013년 토탈헬스케어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독약품에서 한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한독은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진단시약과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특수의료용도 등 식품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모두의 더 건강한 삶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경쟁력을 갖춘 연구개발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혁신바이오의약품, 표적항암제, 의료기기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독은 기업의 크기보다 신뢰의 크기를 더 소중하게 여기며 남들보다 한발 앞서, 높은 기준의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을 도입하고 실천해오고 있으며 직원이 행복해야 기업이 함께 성장한다는 믿음으로 직원 스스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