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10시 국무회의에서 광복 70주년 계기로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는 새로운 상징을 개발하고자 하는 계획을 보고하였다.
올 한해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정부기관에 적용될 새로운 상징체계는 국민들이 보다 정부기관임을 명확하고 쉽게 식별하고, 일관성 있는 대한민국 정부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간 정부의 각 부처는 개별상징체계를 운용해 왔으며, 이로 인해 정부조직 개편 때마다 상징을 새로 만들어야 했다.
실제로 중앙행정기관의 경우 2008년에는 국토해양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16개 부처, 2013년에는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13곳에 MI가 신설, 또는 변경되었다.
각 부처의 개별상징체계로 인해 국민들에게 대한민국 정부의 대표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제약이 많았고, 국제관계에서는 한국 정부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사용하기 곤란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반 국민 1,1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은 정부부처 22개 기관 중 MI 중에서 평균 0.5개만을 알고 있으며, 22개 기관의 어떤 MI도 알지 못한다고 답한 비율이 53.6%에 이른다. 이것은 금년도 3월 온라인 조사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우리 부는 국민들이 공감하고 쉽게 인식하는 대한민국 상징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15년 연말까지 심벌마크와 전용서체, 색상 등 상징의 기본체계와 행정서식, 깃발, 내·외부 사인물 등 핵심응용체계를 개발하고자 한다.
대한민국 정부 상징의 개발은 문헌연구, 전문가 인터뷰 및 국민인식 조사를 기초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소재를 3월까지 도출하고, 4월에 한국학, 서체, 시각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소시엄 업체 5개 팀을 선정하여 개발 작업에 들어간다.
각 팀은 지정소재, 예를 들면 태극기와 무궁화, 그리고 자유소재로 구분하여 8월까지 정부 상징 후보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후에 전시회, 공청회 등을 개최하고,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올 10월에 최종 상징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문가 팀들의 개발과정과 더불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칠 예정인바,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3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하고, 그 결과는 앞서 말씀드린 전문가 팀들의 개발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적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새로 만든 상징체계는 원칙적으로 모든 국가 행정기관에 적용할 예정이다. 다만, 이미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아 기존의 기관 상징을 변경하는 것이 오히려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기관, 예를 들면 우정청 같은 기관이다. 이러한 기관들은 적용대상에서 제외를 검토할 계획이다.
최종 적용대상기관은 부처 간 협의를 통해 올 8월에 확정될 예정입니다. 현재 검토 중인 적용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총 51개 중 경찰청, 국방부 등을 제외한 43개 기관, 그리고 중앙행정기관과 정체성을 같이 하는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경우에는 총 5,222개 중 지방경찰청, 지방우정청 등을 제외한 716개가 되겠다.
지방행정기관에 부설되어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는 부속기관 488개 기관과 독립된 별도의 합의제기관 568개 기관은 현행처럼 기관 자율에 맡기거나 국가기관임을 나타낼 수 있는 최소한의 디자인을 가미하는 방안을 두고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새로운 상징체계는 2016년 3월 문체부 시범적용을 시작으로 해서 2016년 말까지는 중앙행정기관과 특별지방행정기관에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2017년에 부속기관과 기타 합의제 행정기관에 적용할 예정이다.
상징의 적용범위는 표지판, 건물현판, 주차장 간판, 깃발, 안내도, 홍보배너 등 사인물과 명함, 차량, 출입증, 온라인 서식 등을 포괄한다.
다만, 실제 적용과정에서는 내·외부 사인물 등 당장 적용하여야 하는 품목 외에 서식류 등 소모품의 경우에는 기존 물품이 소진되거나 교체시기를 미리 예상하여 새로운 상징마크가 들어간 물품을 제작·사용토록 하여 소요경비를 절약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추산으로는 중앙행정기관 43개 기관 적용에 21억 5,000만 원, 한 곳당 5,000만 원으로 추계한 것입니다. 특별지방행정기관 716개에는 214억 8,000만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추진체계에 대해 설명 드리도록 하겠다.
정부 내 협의기구로 문체부 1차관을 위원장으로 행정자치부 의정관과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부위원장으로, 그리고 각 부처 국장급으로 하는 정부협의체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실무담당기구로 문체부 예술정책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가 상징체계 개발추진단이 있다.
향후 진행되는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 자문을 위해서는 한국과학·문화·예술·언론계 등 분야별 대표인사로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전문디자인업체 공모지침서를 만들고 있으며, 대한민국 정부 상징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과 함께 공모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를 통해 3월 23일부터 공지할 예정이다.
* 질문 답변[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
<질문> 3페이지를 보면 이것을 했을 때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이 240억쯤 되는 것 같은데, 기존에 각 부처별로 관리하는 비용이 추계가 되어 있습니까?
<답변> 네?
<질문> 부처별로 이것을 따로 MI인지 GI인지 관리하는 비용이 추계가 되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답변> 우리들이 지금 중앙행정부처의 경우 한 곳당 5,000만 원,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경우에는 3,000만 원 정도로 추산을 했는데, 이것은 실제 한 20몇 개 기관...
<답변> (관계자) 22개 기관.
<답변> 22개 기관을 샘플로 해서 추산을 해본 것입니다.
<질문> 전체 얼마정도 됩니까?
<답변> 전체는 지금... 한 240억 정도 그 정도입니다.
<질문> 기존의 비용은 안 나옵니까?
<답변> (관계자) 기존에 관리하는 비용, 이것은 개발비용은 보통 3,000만 원에서 1억 2,000까지 각 부처에서 쓰고 있고, 관리하는 비용은 기관의 운영경비에서 충당되기 때문에 우리가 정확하게 기관별로 받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실태조사를 했고, 그래서 그것을 바꿨을 때 외부 사인물, 내부 사인물, ***, 명함 어떤 것을 바꿨을 때 실제적으로 얼마가 드는지 실태조사를 했는데, 실태조사 결과로 산출한 내역이 나중에 관리할 때, 이것을 바꿀 때 중앙부처는 5,000만 원, 특별지방행정기관은 지방에 있는 지방 환경청 이런 쪽이라서 작습니다. 거기는 한 3,000만 원 정도 잡고 있습니다.
<질문> 기존에는 얼마 들어갔는지는 모르시는 거죠?
<답변> (관계자) 기존에... 실제로 관리비용은 기관에서 운영비로 충당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어디 어디 어디에 그렇게는 기관에서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나가서 실제로 실태조사만 한 것이고요.
<질문> 그리고 저도 옛날에 행자부를 출입해서 아는데 이것이 전부다 행자부 업무인데 왜 문체부에서 이것을 하는지, 물론 아까 의정관이 포함되어 있기는 있습니다만, 장관님이 관련되어 있는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기본적으로 개발과 적용, 나중에 관리를 해야 되는데, 현재 적용 단계에서는 문체부가 주도로 하기로 행자부와 협의를 했고, 나중에 적용단계에서는 당연히 행자부가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사후에 관리부분은 개발적용해서 나중에 규정화하는 것, 법에 반영하는 것, 이런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관리할 조직도 필요하고, 관리시스템이, 그때는 당연히 행자부와 같이 할 것입니다.
<질문> 개발단계에서는 문체부가 하는 것입니까?
<답변> 네, 그렇습니다. 디자인개발, 우리들이 아까 말씀드렸듯이 업체 제안공모서 작성 중에 있는데 3월 23일에 그것 해서 4월 중에 개발할 업체 선정해서 8월까지 개발 시안들이 마련되게 됩니다. 10월에 최종선정 되는데 그때까지는 문체부가 개발과정에 주도하면서 여러 가지 개발 적용대상기관의 선정이나 이런 부분은 당연히 행자부와 같이 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질문> 방금 질문 나왔는데, 기존에는 행자부 업무였는데 개발단계에서는 문체부가 하기로 행자부와 협의가 됐다고 하셨잖아요? 기존에 기존 정부 문장들이 많이 바뀌었다고 사례에도 나와 있는데, 그때도 기존 정부 문장들을 바꿀 때, 상징체계를 바꿀 때도 문체부가 개발단계에서 했었나요? 아니면 이번이 처음입니까?
<답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체부가 정부 전체 상징개발 체계 개발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질문> ***
<답변> 아무래도 문체부가 어떤 디자인이나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는 전문성이 있지 않나,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보면 한 부처에서 담당하기보다는 부처 간 협업, 그리고 나중에 적용단계에서는 전 부처 협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제가 생각할 때 어떤 개발에 있어서 디자인적인 부분에 문체부가 전문성이 있고, 또한 우리들이 정부 전체의 대변인들을 다 이렇게 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협의 과정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 하나 더 여쭤보겠습니다. 잘 몰라서 그러는데 개발계획 아까 말씀하신 9페이지 있지 않습니까? 네덜란드 문장이라고 되어 있는데 지정소재, 자유소재인데 A에서 E까지 이렇게 후보군이 있었는데 이것 중에 하나를 뽑았다는 얘기입니까?
<답변> 네, 네덜란드에서 지정소재, 우리도 지정소재와 자유소재를 통해서 공모를 한다고 했는데, 지정소재가 있고 자유소재가 있는데 업체가 A, B, C, D, E 5개입니다.
<질문> 아, 이것이 후보고, 이중에서 뽑는, 결정을...
<답변> 네. 그중에서 네덜란드에서는 D업체가 선정돼서 거기에서 다시 여러 가지 응용체계나 기본적인 것, 이런 것을 더 추가적으로 개발해서 확정한 상황입니다.
<질문> 그러면 같은 자료 2페이지를 보면 우리 대한민국 정부 상징체계 예상 시뮬레이션이 있고, 그 아래 네덜란드 국가상징 체계화 있잖아요? 이것을 보면 각 부처마다 다양하게 자기 나름대로 만든 것을 아주 단순화하는 작업이잖아요? 우리 대한민국 것 시뮬레이션도 그렇고 네덜란드 것도 그렇고. 그러면 올 연말까지 한다는 것이 딱 한눈에 볼 수 있는 단순화 작업을 말하는 것입니까? 그렇게 보이는 것 같은데요.
<답변> 지금 각 나라에 정부 상징체계는 크게 개별형, 현재 우리나라가 개별형에 해당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네덜란드 같은 경우에는 통합형이라고 해서 어떤 기본적인 것을 하나 가지고 각 부처가 쓰는 경우이고, 중간단계로 영국이나 미국 같은 경우에는 전체적인 통일된 그것이 있지만 개별적인 부처의 특성을 반영해서 쓰는 혼합형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향후에 개별형에서 혼합형으로 갈지, 또는 통합형으로 갈지 그것은 개발단계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질문> 말씀하신 취지나 이것을 보면 개별형에서 통합형으로 가야 한다는 약간의 당위를 깔고 계신 것 같은데, 이를테면 지금은 개별형인데 개별형으로 결정되면 사실상은 변하는 것이 별로 없지 않겠습니까?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질문>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정부의 기본적인 입장이나 이런 부분들이 있으면 추가로...
<답변> 네, 우리들이 아까 제가 중앙행정기관, 특별행정기관, 부속기관 이렇게 봤을 때 현재 부속기관 같은 경우에는 부속기관이라 하면 국립중앙도서관이라든지 국립현대미술관이라든지 그런 기관들입니다. 그래서 그런 기관들 같은 경우에는 현재 현행처럼 각자 기관에 그것을 쓰게끔 할지, 아니면 디자인적으로 ´아, 이게 정부기관이구나!´ 하는 것으로 해서 정부기관임을 알려주면서 각자의 고유한 그런 것을 반영할지, 그런 경우가 대개의 경우 혼합형 형태가 되겠습니다. 그런 것을 좀 염두에 두고는 있고요.
그다음에 정부 중앙행정기관과 특별행정기관 같은 경우에는 현재 네덜란드 사례를 우리들이 많이 참고를 하고 있습니다만, 경우에 따라서 이게 디자인적으로 특수성을 반영할 수는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특별지방행정기관 중에 우정청이라든지 이런 데는 이미 널리 알려진 우체국 로고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현행대로 쓰도록 검토를 할 예정이고, 이러한 것들은 8월 중에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입니다.
<질문> 실장님, 이번 정부 이전에도 이런 비슷한 노력들이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은 별다른 성과 없이 유야무야 된 것 아니냐는 비판적인 시각이 있거든요.
그런데 과거와 이번 GI 작업의 차별성 내지 진전된 면이 어떤 것이 있는지 설명해 주시고, 또 하나는 국민들이 느끼기에 과연 이 작업이 정말 시급한 것이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정부에서는 적자 문제도 심한데, 전체적으로 보면 큰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불요불급하게 예산을 써야 하는 것이냐´ 이런 반론이 제기될 수도 있거든요. 그만큼 정부에서는 왜 이렇게 이 작업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지 다시 한 번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과거에 행정자치부라든지 국가브랜드위원회에서 이런 개정작업을 추진한 바가 있습니다. 그때에는 정부 내부에서 공감대 형성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이런 측면들이 있고요.
지금 이 시점에 와서 우리들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개발을 담당하고, 행정자치부하고 협력해서 적용해 나갈 예정인데, 아까 국민적인 ´왜 이 시점에 시급한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우선 여기 지금 뒤에 보시면 ´정부기´에 관한 부분인데, 저 부분들에 대한 기본적인 심벌마크에 관한 것, 그리고 기본 색상에 관한 것, 전용서체에 관한 것, 응용체계에 관한 것들이 체계적으로 지금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어떻게 보면 당연히 이것은 해야 되는 과정임에도,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에 이루어지지 못해왔었는데, 왜 이 시점에서 이것을 하느냐면 광복 70주년의 의미도 있고요. 또 제가 아까 외국의 경우에 보면, 외국에서 우리나라 정부를 인식하는 그러한 통일된 것들이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데, 앞으로 어떤 평창올림픽이라든지 이런 것을 봤을 때에 저는 상당히 당위성과 시급성,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 외국에서 정부 인식하는 통일된 것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것을 좀 구체적으로 에피소드라든가 그간에 사례가 있는지요.
<답변> 예를 들면, 우리 문화체육관광부에 총 27개 문화원들이 있는데, 문화원 로고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게 외국 사람들이 문화원에 대해서 ´이게 정부기구이냐, 아니면 민간기구이냐´ 이렇게 질문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예를 들면, 아까 제가 부속기관 같은 경우에 정부기구를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미한다면 ´아, 이게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는, 문화체육 활동을 대표하는 문화원이구나!´ 그런 부분들과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제가 아까 평창올림픽 같은 경우에도 아마 외국에서 오신 분들이 우리 문체부 로고를 봤을 때에 이게 그냥 정부기구인지, 아니면 민간 체육기구인지, 물론 거기에 문화체육관광부라는 명칭은 있습니다만, 그런 것들이 쉽게 식별이 되지 않을까 그런 부분들입니다.
<질문> 일단은 단계적으로 하신다고 했는데, 그러면서 1차로 중앙행정기관 43곳, 그다음에 특별행정기구 760곳 이렇게 했는데, 전체 다 적용해서 지금 계산해보니까 중앙행정기관은 25억 5,000만 원이고, 특별행정기관은 1,566억 6,000만 원입니다. 그러니까 2개 합치면 그러니까 한 1,600억 정도.
<답변> 아닙니다. 2,000...
<질문> 아니요. 5,222개를 계산해보면 그렇게 되는데, 여하튼 비용이 엄청난데 장기적으로 경찰청, 이런 데도 포함을 시킬 것이겠죠. 그렇죠? 그것 하나 첫 번째 질문이고요.
두 번째는 지자체는 어떻게 되는지, 지자체도 사실은 어떻게 보면 정부기구 중에 하나이고, 국민들도 그렇게 인식하고 외국인들도 와서 또 지자체를 보면서 그렇게 인식하는데요. 지자체는 어떻게 되는지, 그 2개를 한 번.
<답변> 일단 아까 비용 그 부분에서 우리들이 추산한 것은 중앙행정기관 43개 적용에 21억 5,000만 원, 그리고 특별행정기관 716개에 약 214억 8,000만 원, 이렇게 우리들이 추산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경찰청 같은 경우에는 특별지방행정기관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지금 현재 아까 우정청과 경찰청, 경찰청은 경찰서 마크가 지금 일반 시민들한테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향후에 검토과정을 거쳐야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경찰청과 우정청 같은 곳은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에 관해서는 현재 우리들이 이것은 중앙정부와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향후에 지방자치단체에도 중앙정부, 또는 정부와 관련돼서 전체를 통일된 필요성이 있다고 논의가 될 때에는 그때 가서 검토해봐야 될 사항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답변> (관계자) 실장님께서 말씀 주셨는데요. 특별지방행정기관이 5,222개입니다. 그 중에 경찰청, 경찰서, 우체국, 우정청 이게 한 4,400개 정도 됩니다. 그런 것들을 빼고 사실은 우리가 적용 가능한 기관을 뽑아서 716개라고 사실은 현실적으로 잡아 놓은 것인데요. 그 기관에 적용했을 때 말씀드렸듯이 215억 그 정도 예산이 나온 것입니다.
<질문> 그러니까 다른 것은 안 한다는 것이죠? 5,222개 중에 716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안 하신다는 것이잖아요. 그러면?
<답변> (관계자) 그 중에 대부분이 경찰서, 우체국 이런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오히려 바꿨을 때에 국민들한테 불편이 오히려 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제외를 검토하고 있고, 제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답변> 아마도 제가 생각할 때 우리들이, 제가 생각할 때는 정부의 상징체계를 바꾼다는 것이 상당히 크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고, 아마도 4월에 업체가 선정돼서 8월에 시안, 5개 업체들이 지정소재 2개에 대해서, 그리고 자유소재 1개에 대해서 시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그때 되면 아마 언론뿐 아니라 여러 가지 공무원 내부, 그리고 전 국민적으로 많은 관심이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하여튼 앞으로 우리 첫 출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 한 가지만 더 질문 드리겠습니다. 5개 시안을 갖고 국민적인 여론조사 이런 것을 거치는 것인가요? 아니면 일반 국민의 공모도 별도로 해서...
<답변> 3월 23일부터 일반 국민들에 대한 공모 공고가 나가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라든지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동시에 한 5개 전문 업체를 일단은 선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5개 전문 업체에서 디자인을 개발하고, 그러한 전문 업체가 개발하는 과정에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도 조금 반영하도록 업체에 하고, 그다음에 5개 전문 업체가 개발된 시안에 대해서는 전시회, 공청회, 여러 가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서 최종적인 하나를 선택하게 되고, 그것에 따라서 응용개발체계라든지 보완·수정작업을 거쳐서 10월쯤에는 통일된 하나의 안이 나올 예정입니다.
<질문> 네덜란드 사례 같은 경우, 체계화 했을 때 이후에 효과 같은 것이 혹시 들어보신 것이 있습니까?
<답변> 거기 우리들이 자료 Q&A 8페이지.
<답변> (관계자) Q&A 8페이지에 보면 네덜란드는 총 213억 정도 소요가 됐고요. 그런데 네덜란드에서 발표한 결과를 보면 3년 정도 지나니까 투입된 금액을 다시 예산절감을 통해서 회수했다, 이런 발표가 있습니다. 그리고 네덜란드 사례도 제각각 썼을 때는 인지도가 상당히 낮았는데 통합함으로써 인지도가 3년 만에 70~80% 인지도가 올라가서 국민들과 커뮤니케이션하고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간접적인 효과들, 그런 것들이 있었다고 하는 결과는 갖고 있습니다. 혹시 필요하시면 우리가 추가로...
<답변> 그리고 네덜란드 개발과정이 상당히 재미있고 의미가 있는데, 그쪽에 참여했던 *** 그분 연락처나 우리들이 민간자문단의 그런 연락처들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컨소시엄 5개 업체 선정은 어떤 과정으로 선정되고, 나중에 후보들이 올라오면 심사를 어떻게 해서 누가 결정하게 됩니까? 최종 하나의 안은?
<답변> 그 부분은 우리들이 공모지침서를 3월 23일에 곧 발표를 해서 거기에서 자세하게 어떤 과정을 거쳐서 신청을 하게 되고, 자격은 어떻고, 심사 과정을 거치게 될 텐데요. 그것을 간략하게만 기본적인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관계자) 일단 우리가 공모지침서를 마무리작업에 있습니다. 일단 컨소시엄부터 말씀드리면 사실은 전문 디자인업체들만 사실 그동안은 디자인개발에 참여했는데 이번에 컨소시엄 하는 이유는 대한민국 정부 상징체계를 개발하는 데 한국적인 요소, 한국성, 한국조형,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전문가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전문가들하고 컨소시엄을 해서 들어와야 한다는 그런 의견들 많았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단독으로 해서 그 안에 그런 전문가가 있으면 단독으로도 되고 컨소시엄도 되고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강조하는 것은 기존에 디자인분야의 전문가 플러스 한국 상징에 대해서 전문적인 분들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렇게 정했고요.
심사기준은 우리가 최종 마무리하고 있는데 이 디자인팀 구성, 인력들을 평가합니다. 그래서 물론 프로젝트 매니저, 그분도 중요하고, 그 아래 전문가들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느냐, 경력들, 실제 실적들, 이런 것들을 평가하게 되는 단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안서에 이 사업들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이 사업을 하기 위해서 어떤 계획을 갖고 추진할 것인가, 그런 부분들을 정성평가를 하게 됩니다. 그런 것들을 심사위원을 구성해서 우리가 평가해서 5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말씀주신 나중에 최종 시안은 말씀드렸듯이 국민들한테 공청회도 하고 그렇게 하겠지만, 그 부분도 별도의 심사위원을 꾸려서 아마 선정 작업이 들어갈 것 같습니다.
<답변> 컨소시엄에 우리들이 아까 디자인 전문성을 가진 업체, 그리고 예를 들면 기본 서체에 관한 부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전문가, 그리고 또 아까 얘기한 대로 한국성, 한국 상징소재에 관한 이런 부분들로 해서 컨소시엄이 되고, 이번에 5개 업체는 이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전반적으로 컨소시엄에서 어느 정도 능력이 있는지 이런 것들을 주로 평가하는 부분들입니다.
향후에 그래서 이 5개 업체가 여기에 참여해서 디자인을 개발할 만한 역량을 갖추는지가 이번에 5개 업체 선정에 주 주안점이 되고, 그렇게 되면 업체들이 자기들이 나름대로 제시한 지정소재와 우리들이 제시한 지정소재에 대해서, 자유소재에 대해서 나중에 디자인 개발을 해서 가는 과정이 되겠습니다.
<질문> ***
<답변> 일단은 우리들이 참여에 아까 말씀드린 대로 디자인 전문성, 우리나라 폰트에 관한 것, 한국성에 관한 것, 그러한 것들의 충분한 자격이 된다면 참여하는데 제한은 현재 두고 있지 않습니다.
<질문> 기본적인 질문 한 가지만 드리겠습니다. 상징체계가 마련이 되면 저기 뒤에 있는 정부 문양은 사라지는 것이죠?
<답변> 이것은 현재 정부기에 관한 행자부 규정에 따라서 이것을 쓰고 있는데, 아까 제가 지정소재와 자유소재라고 했는데 지정소재는 예를 들면 태극기와 무궁화 그런 것을 염두에 두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나라 문장의 경우에는 무궁화와 태극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이 나중에 디자인 개발업체가 태극기와 무궁화를 사용해서 디자인을 할 수도 있고, 또 그밖에 여러 가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부분들이 다른 부분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대국민 아이디어에서도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제가 여기에서 저 뒤에 있는 현재 정부의 기와 같은 것이 사라질 것이다, 그렇게 답변 드리기에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질문> 응용체계 개발과 관련해서 최종 상징안이 만약에 호랑이와 무궁화를 섞은 것으로 만약 선정됐다고 가정한다면 응용체계 개발이라는 것은 문양을 어떻게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뜻합니까? 아니면 기본문양 하나를 가지고 옆에 문화체육관광부 글씨를 어떻게 쓸까? 그런 것을 의미합니까?
<답변> 네덜란드 사례를 보시면 여러 가지 나중에 보면 차량에도 적용하게 되고 기본 서식, 깃발, 예를 들면 넥타이를 개발한다든지 이런 데에 대한 응용부분들, 여러 가지 부분들이 있겠습니다.
<답변> (관계자) 이 자료에 보면 네덜란드 사례에 보면 8페이지에 있습니다. 우리가 기본체계라고 하면 여기 심벌 색상체계, 기본체계라고 해서 10월까지 확정짓고, 이것을 토대로 해서 서식, 행정서류에는 어떻게 반영하느냐, 그리고 홍보, 간행물에는 어떻게 반영하느냐, 그다음에 포스터, 온라인상 홈페이지에는 어떻게 반영하느냐, 이런 것들이 핵심응용체계라고 해서 연말까지 개발하는 작업입니다.
<질문> 뒤에 있는 정부 마크 저것은 몇 년 된 것입니까?
<답변> 이것 10문 10답에 보면 정부 마크가 4페이지에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행정부, 정부기에 관한 공고, 대통령공고 1988년 11월 24일 공고된 것인데, 우리가 이 공고 이전에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그런 사항은 지금 제가 파악을 못하고 있는데 필요하시면 행자부에 문의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참고자료 2페이지에 보면 예상 시뮬레이션이 있는데, 그러면 정부부처의 개별 상징을 폐지하고 정부 상징체계 단일한 것이 하나로 만들어지면 그 옆에 부처 이름을 쓰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 실장님 뒤에 계신데도 무궁화 문양이 있는데 대한민국을 상징한다고 할 때 우리가 흔히 꼽을 수 있는 것이 한글, 무궁화, 태극기, 아리랑, 김치 이정도인데, 섣부른 질문일 수 있지만 새로 만든다고 했을 때 실장님 뒤에 서 계시는 저 문양 이외에 국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누구나 지지할 수 있는 상징체계가 태극기, 한글, 무궁화 이외의 조합으로 나올지 의문이고, 또 하나는 예상 시뮬레이션을 보면 적용 이유를 보면 깔끔하고 보기는 좋은데 이렇게 되면 너무 부처의 특성 같은 것들이 묻히는 단점도 있지 않나요?
<답변> 우선,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들이 지정소재 2개와 자유소재,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한글이 됐건 아리랑이 됐건 태권도가 됐건 호랑이가 됐건 여러 가지 가능성은 다 오픈되어 있고, 그것들을 서로 조합해서 한다든지 단일소재로 한다든지 이런 것들은 업체들이 제안을 하는, 또는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해서 구체화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들이 예상 시뮬레이션이라고 해놓은 그것에는 현재의 정부기를 그냥 가져다 놓은 것이고, 이것은 어떤 형태가 나올지 미리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한 것 같지는 않고, 그다음에 그렇게 됐을 때 부처의 고유한 특성이 사라지고 정부 전체, 그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혼합형 같은 경우에 영국의 경우에는 국방부는 좀 다릅니다. 다른 기본문양을 쓰고, 미국은 조금 정부 전체에 그게 있지만 각 부처마다 다르고, 네덜란드 같은 경우에는 지금 우리가 시뮬레이션 했던 예에 가장 가까운 부분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네덜란드와 같은 기본 심벌마크 속에서 어떤 부처이름을 표기하는 디자인이 될지, 조금 더 부처의 특성을 반영하는 것이 될지,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부속기관 같은 경우에 더더욱 자율성을 줄지, 이것은 나중에 개발과정 속에서 여러 가지 논의와 과정을 거쳐서 결정되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질문> 개발과정을 통해서 그런 부분들은 자유롭게 된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기조는 현재의 개별형에서 통합형이나 혼합형 쪽으로 가겠다고 하는 정부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이해하면 되는 것이죠?
<답변> 예, 그렇습니다.
<질문> 부속기관과 합의제 행정기관 같은 경우는 그러면 flexible 한 것인가요? 바뀔 수도 있고, 안 바뀔 수도 있다는 말씀이신 것인지.
<답변> 현재 우리들이 생각할 때 부속기관 같은 경우에 거기에 현행처럼 새로운 것을 적용하지 않고 각자의 현재대로 그렇게 놔두는 방안하고, 거기에 보면 밑에 바 정도를 넣어서 이게 국립현대미술관이 됐건 국립중앙도서관이 됐건 ´아, 이게 정부기구구나´ 그런 것을 디자인적으로 해결을 할지, 아직 결정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로서 합의제 행정기관, 예를 들면 우리들 문화융성위원회 같은 경우인데, 그런 경우에는 적용을 다 일률적으로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제외될, 현재처럼 각 특성에 맞게 할 확률이 높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