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언론 강북삼성병원 코호트 연구에 관심집중!

  • 등록 2015.04.02 17: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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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비만 없다는 연구도 미국 언론 관심 끌어

커피 섭취량과 심장병 연구, 영국 심장 저널 온라인 영향 1위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코호트 연구가 세계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소 장유수 교수는 영국 심장(Heart) 저널의 편집장 캐서린 오토로부터 지난 3월 말 감사 편지를 받았다. 지난 달 온라인 판에 게제된 커피 섭취량과 관상동맥석회 관련 연구 논문이 해당 저널내 온라인 영향력 집계 1위로 올라섰다는 내용이다.

 한국시간 4월 2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알트메트릭(www.altmetric.com) 홈페이지 자료에 의하면 즉시적인 연구영향력을 측정하여 반영하는 알트메트릭 점수가 382점으로 적당량의 커피섭취는 조기 관상동맥질환 예방에 도움 된다는 논문이 영국 심장학 분야 학술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논문에 관한 기사는 25개 매체 27건에 이르렀고, 블로그에서는 5번, 트위터에서는 183번, 페이스북에서는 19번, 구글플러스에서는 6번, 레딧에서는 1번 거론됐다.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소는 2009년 12월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과 공동연구를 위한 MOU체결 이후 2014년부터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연구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5월, 연구소는 비만하면 다른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도 건강한 정상 체중보다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이 1.67배 많다는 논문을 미국 심장학회 대표 저널(JACC,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했다. 학회는 건강한 비만은 없다는 메시지로 비만에 대한 논란의 종지부를 찍는 연구 결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 세계 주요 매체에 자료를 배포했다. 자료에 관심을 보인 미국의 TIME, CBS, US& WorldReport, Foxnews 등 수 많은 매체에서 이 내용을 비중 있게 다루었다.

 신호철 원장은 “최근 우리병원 연구 결과가 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는 것은 지난 5년간 연구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 올려 우리나라 의학연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알트메트릭 사이트 주소]
http://www.altmetric.com/details.php?domain=heart.bmj.com&citation_id=3747619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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