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중동시장 본격공략

  • 등록 2014.06.11 23: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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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점안제 262억 수출


사이클로스포린 개량신약, 무방부제 인공눈물 2종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내달 중국 점안제 공장 완공을 앞두고 이란을 상대로 262억 원 규모의 점안제 수출협약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휴온스는 '2014 바이오메디컬 코리아'에서 이란 쿠샨 파메드(Koushan Pharmed)와 2,382만 달러(262억원) 규모의 점안제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에 성공한 제품은 안구건조증 개량신약과 무방부제 인공눈물 2종으로 내년 중 두 제품의 이란 내 허가를 취득하고 2017년 1분기 제품을 출시하기로 협약했다.


총 수출규모는 2,382만2천 달러로 안구건조증 개량신약(사이클로스포린 성분)이 2,219만달러이고, 무방부제 인공눈물(제품명 하이아이프레쉬)이 163만2천 달러이며, 출시 첫해인 2017년에만 60만 달러에 달하는 점안제가 이란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쿠샨 파메드는 이란 내 매출 10위권을 자랑하는 제약회사로서, 휴온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란의약품 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된다. 현재 휴온스는 중동국가 중 예멘에 30 종의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시리아와 이라크에도 치과용 국소마취제 등의 자사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휴온스 전재갑 사장은 “이번 수출 계약은 휴온스의 중동시장 본격공략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안제 시장에서 휴온스가 분명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고 밝혔다.

강유순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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