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브리핑] 서울시 브리핑에 대한 보건복지부 입장 등

  • 등록 2015.06.05 19:58:02
크게보기

2015.6.5(금),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보건복지부)


* 모두 발언

지난 520일 메르스 최초 환자가 발견된 이후에 정부의 감염차단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환자 발견과 이에 따른 추적격리가 늦어졌던 문제로 인해서 병원 내 감염을 보다 조기에 차단하지 못하고 환자 발생이 빠르게 늘어난 현재의 상황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지난 64일 민관종합TF회의에서 민간전문가 분들과 함께 메르스 확산차단을 위한 대책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금번 메르스 확산에서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의료기관을 공개하기로 결정하였고, 위험시기에 이 의료기관을 방문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조사를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금번 메르스 확산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평택성모병원에 515일에서 29일 사이에 계셨던 분들 중에서 대부분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41명의 환자 중 30명의 환자가 이 병원에서 발생하였으며, 병원 내의 감염환자도 모두 이 병원의 환자에 의해 발생하였습니다.

 

민간전문가들과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특히 이 병원이 다른 병원들에 비해서 원내 접촉자가 높은 감염력을 보이는 특성을 보이고 있고, 병원 내 모든 접촉자를 보다 능동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어서 병원을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해당병동의 입·퇴원 환자나 의료진에 대해서는 추적관리를 해왔지만, 위험시기에 이 병원을 방문한 모든 분들의 신고를 접수해서 위험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지역주민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합니다.

 

국민 여러분, 특히 평택시민을 비롯한 경기도민 여러분.

 

지난 515일부터 25일 사이에 무슨 이유로든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하신 분들은 경기도 콜센터,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신고하셔도 좋습니다.

 

이 기간이 바이러스 감염이 가능했던 기간이며, 이 외의 시기는 메르스 감염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신고를 하신 분들 대상으로 개별적인 문진을 실시하고,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보건인력이 출동하여 임시격리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검사 및 모니터링을 시작하게 됩니다.

 

증상이 없는 분들은 자가격리를 하게 되며, 희망하시는 분들은 시설격리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조치를 위하여 경기도와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평택시와 인근보건소, 보건지소를 총 동원합니다.

 

또한, 국공립 의료기관 중 1곳을 이미 임시격리 병원으로 활용하도록 준비하였으며, 격리시설도 확보해 두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이번 조치는 평택성모병원으로 인해 확산되는 메르스를 보다 확실하게 차단해서 평택시 등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불안을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입니다. 아울러 주민 여러분들도 각자 개인위생을 준수해 주시고,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지나치게 과도한 걱정으로 불필요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명한 대처도 당부 드립니다.

 

다음으로 어제 밤늦게 갑자기 서울시장의 메르스 관련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64일 서울시장의 메르스 관련 대시민 발표로 인해 국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어제 서울시 발표에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오히려 국민의 불안을 증폭시킬 우려가 있고, 그간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부의 조치에 국민의 불신과 오해를 불러올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어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히고자 합니다.

 

먼저, 복지부가 64일 이전에 서울시와 35번 환자에 대한 정보공유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우선 복지부는 531일 해당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신속히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역학조사관 등과 단체 정보공유 SNS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공유하였습니다.

 

서울시도 이를 통해 관할 지역의 환자발생 정보를 파악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관할 보건소에서도 해당 환자의 신고를 받고 검체를 채취하였기 때문에, 관련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63일에는 이 환자의 접촉자에 대한 관리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 서울시와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긴밀한 협의를 한 바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주택조합총회 참석자와 관련하여 전수조사를 통해서 자가격리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환자가 530일에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재건축조합 행사에 참석한 사실을 인지하고, 해당 조합의 참석자 명단 제출을 62일 공문으로 요청하였으나, 해당 조합에서 자료제출을 거부하였습니다.

 

이에 서울시 측에 조합행사 참석자 명단 확보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만약 해당조합이 서울시의 요청에도 자료 제출을 거부할 경우에는 경찰력을 동원하여 강제 집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동안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환자 접촉자에 대해서 위험도를 감안하여 관련 지침에 따라 환자 발생사실을 통보하고, 고열,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이나 보건소를 통해 검사와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해 왔습니다.

 

특히 이 환자의 밀접접촉자인 병원 내 접촉자 49명과 가족 3명에 대해서는 이미 자택격리 및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보건복지부는 531일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를 신속히 시행하고, 이 정보를 공유하였으며, 서울시와 접촉자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도 기울였습니다.

 

그럼에도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조치가 마치 잘못된 것처럼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입장을 발표하여 국민들의 불필요한 오해와 우려를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특정모임 참석자 전원을 감염위험자로 공개적으로 발표하기 전에 개인의 보호를 위하여 보다 신중한 위험도 판단이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메르스 확산을 막고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힘을 합쳐서 조속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보율 한양대학교 교수>

 

한양대학교 최보율입니다.

 

저는 이번 메르스 민관합동대책팀에 역학조사위원회가 31, 531일에 구성이 됐고요. 그 위원회에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31일부터 역학조사 자료들을 분석을 시작했고, 31일은 직접 평택성모병원에 방문해서 현장을 둘러보고 역학조사를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 그런 것들을 기획을 했고, 이제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어제까지 35명이 확진자가 있었는데, 그중에 25명이 평택성모병원과 관련되어서 밀접접촉자 중에서 발생을 했죠. 그다음에 오늘 41명이라고 6명 추가 발표됐습니다.

 

제가 오면서 다시 파악을 했는데, 6명 중에서도 또 3명이 또 평택성모병원과 관련해서 밀접한 접촉자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유행에 있어서 가장 진원지가 된 그런 곳이고, 그 이후에 몇 개 병원으로 퍼져나가는데 그것도 다 여기에서부터 퍼져나간 그런 환자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역학조사 자료들을 열심히 지금 분석을 하고 있고, 이것이 정리되는 대로 곧바로 앞으로는 적당한 주기를 가지고서 조사결과를 국민들께 발표를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31일 평택병원을 방문했을 때 그 병실을 우리가 둘러봤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다른 나라의 자료라든지 이런 것을 봤을 때 이번 평택병원에서 25명이 발생했던 것은 상당히 많은 환자들이 발생한 것이거든요. 그래서 가서 봤더니 환자, 첫 번째 환자가 입원해 있던 병실이 조금 문제가 있었습니다.

 

뭔가 하면 원래 병실마다 환기구와 배기구가 있어야지 되는 것이죠. 그런데 그것이 없었고, 에어컨만 있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창은 크지 않은 밑으로 여는 그런 창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당시에 방문한 사람들은 저처럼 역학하는 사람들하고, 환자를 보는 감염내과 선생님, 그다음에 시설·건축을 하시는 공학 하는 선생님들이 같이 가서 봤습니다.

 

그러면서 문제를 파악을 했고, 이런 상황에 있어서는 사람이... 우리가 비말이라고 그러는 것이죠? 비말이라는 것이 상당기간 오래 있으면 축적될 가능성을 이제는 보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것들이 창을 열고... 문을 열면 퍼져서 나갈 수 있는 가능성, 그래서 첫 번째 그러한 droplet에 의해서 퍼져나갈 가능성을 1가지 봤고요.

 

또 하나는 거기에서는 의료인이, 간호사 병동들이 있죠? 그런데 병동에 두 사람이 근무하고 있었는데, 그분들도 감염된 확진자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통해서 접촉에 의해서 퍼져나갔을 가능성 지금 이 2가지를 보고서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그 자리에서 우리가 했던 것은 에어컨들이 있죠? 에어컨들이 있으면 필터가 있습니다. 그 필터들을 5개 방에서 다 꺼냈습니다. 그래서 국립보건연구원에 검사를 보냈는데, 5개 필터 중에서 3개가 바이러스가 RNA바이러스, 바이러스 RNA가 나온 것으로 그렇게 확인이 됐습니다.

 

그래서 droplet이 확산이 되어서 퍼져갔을 가능성을 확인을 했고요. 그것을 다시 이제는 증명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 공학팀에서 아마 지금 준비를 열심히 해서 2가지 실험을 할 예정입니다.

 

하나는 가스를 발생시켜서 실제 환자가 있던 곳에서부터 가스가 어떻게 퍼져나가는지 먼저 확인하고요. 그다음에 가스는 에어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droplet에 의해서 퍼져나가기 때문에 aerosol을 다시 발생을 시켜서 어디까지 이 aerosol이 가는지를 확인함으로써 이 병원에서 전파가 어떻게 이루어졌을지 그것을 점검하는 실험을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것이 역시 또 발표, 조사가 끝나면 역학조사 결과와 또 이 사이에 많이 얘기하는 이 바이러스가 변종이냐, 아니냐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국립보건연구원에서 대략적으로 sequencing이 거의 끝났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분석해서 실제 변종인지 아닌지 변화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확인한 다음에 그래서 3가지 자료, 역학조사자료, 가스aerosol 실험자료, 그다음에 바이러스 sequencing 한 자료, RNA sequencing 한 자료를 모아서 전문가들이 다시 한 번 검토를 하고 이것이 어떻게 확산이 됐는지 그런 것들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 질문 답변[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

 

<질문> 병원 이름을 공개하라는 요구가 꽤 오래 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복지부에서는 그동안 국민 불안을 가중시킨다는 이유로 하지 않다가 오늘 한 병원을 공개하셨는데, 병원 공개가 대단히 시의적절하다고 보시는지 그 여부를 말씀해 주시고요. 현재 다른 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그 병원에서 환자가 추가로 더 많이 나올 경우에는 그 외의 병원도 공개할 의향이 있으신지 밝혀주십시오.

 

<답변> 우리가 어제 이러한 그림을 보여 드렸습니다만, 어제 브리핑 때 우리가 보여 드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시다시피 평택성모병원에서 지금 어떻게 발병되고 있는지 이런 것을 한눈으로 알 수 있고요. 한눈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최 교수님이 사실 말씀하셨지만 1차 검사를 시행하시고 그리고 그런 환경 검체들을 채취하셔서 조사해 본 결과, 이미 거기서 시설을 폐쇄하고 열흘이 지나서 또 일정 소독이 된 이후에도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는 사실을 보면 이곳의 바이러스의 공포가 상당히 컸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하면 이 병원에서는 정말로 여기에 계신 밀접접촉자뿐만이 아니라 정말 간접접촉자 분들까지도 우리들이 충분히 걱정을 하고 이분들에 대해서 전부 check-up을 해드리고 우리가 그분들을 파악하고 할 필요가 있지 않겠냐는 것이 그날 T/F에서의 결론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결론에 따라서 우리가 이것을 발표하고 그 기간 중에 여기 병원을 방문하신 분들을 우리가 전수조사를 하고 모니터링을 하겠다, 하고 또 빨리 신속하게 의료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면 대응을 하겠다, 하는 의지로써 이런 걸 발표하게 됐고요.

 

두 번째로, 앞으로 현재까지는 이렇게 대량 발생이 한 병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만, 앞으로도 그러한 것들이 확산되는 그런 패턴이 있으면 우리들이 동일하게 이것을 공개하고 동일한 조치를 할 것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최보율 한양대 교수) 한 가지 역학조사위원회에서 지금 하고 있는 일 하나가 더 있는데, 지금 다른 병원들에서도 환자들이 발생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거기에서 실험은 못 합니다. 그렇지만 환기구라든지 공기 배기상태라든지 이런 것들을 점검하는 그러한 공학팀이 지금 오늘, 내일 다니면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도 상황에 따라서 필요하면 위험도가 어떨 것인지 그런 것들을 평가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자택격리든 기관격리든 간에 생활고를 빚는 분들에 대해서는 정부가 대책을 세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생활고 외에 이런 전염병에 따른 어떤 입원비나 진료비에 대한 건보 적용이 궁금합니다. 입원을 최대는 14일까지 병원에 격리가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환자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병원에 14일을 입원을 해야 되는 상황이잖아요. 그리고 자택격리 된 사람들도 의심자로 분리돼서 결국에는 검사를 할 텐데 검사 결과에 따라서 양성, 음성은 나오겠습니다만, 음성을 나오는 상황에서도 건보 적용이 되는 것인지 이런 것들이 궁금합니다.

 

<답변> 말씀하신 대로 이번에 이 감염병에 대한 확산 방지를 위해서 하는 조치들, 거기에서 들어가는 의료비용의 문제는 우리가, 정부가 일단은 모든 것을 책임을 지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우리 권준욱 국장이 답변을...

 

<답변> (관계자) 보험급여과장 답변 드리겠습니다. 현재 검사에 대해서는 전액 우리 국가가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보험 지원과 상관없이 환자 분들은 돈을 내지 않고 지금 지원을 받고 계십니다. 그리고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는 그 경우는 당연히 건강보험 적용으로 간주되고 있고, 또 무증상 환자가 격리되는 경우도 건강보험은 급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와 함께 지금 법정 본인부담금에 대해서도 우리 국가가 지원하는 쪽으로 지금 검토를 하고 있어서 환자 분들이 돈을 내는 것은 가급적 없도록 우리가 한다는 방침입니다.

 

<질문> 최 교수님한테 질문하겠습니다. 아까 성모병원에서 5개 필터, 에어컨. ´5개 필터 중에 3개 필터에서 RNA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그 에어컨 필터 말고 의료도구라든지요.

 

<답변> (최보율 한양대 교수) , 미안합니다. 그게 잠깐 빠졌는데.

 

<질문> 그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을 좀 해주십시오.

 

<답변> (최보율 한양대 교수) 우리가 한 것 중에는 사람들의 동선이 있죠. 그러면서 문고리라든지 화장실이라든지 가드레일이라든지 이런 것을 조사를 같이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도 RNA가 검출된 것으로, 됐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질문> 몇 개 정도 검출이 됐는지 이런 것도 좀...

 

<답변> (한양대 서울대 교수) 지금 그 숫자까지는 제가 자료를 갖고 있지 않아서, 그런데... ´상당수 있었다그렇게만, 제가 필터가 가장 중요했기 때문에 필터 자료만 지금 기억하고 있고요.

 

<질문> 메르스 바이러스라고 보면 되는 것입니까? 그러면 그 RNA.

 

<답변> (최보율 한양대 교수) 메르스 바이러스에서 나온 RNA라고 보시면 되겠죠. 그것은 확인이 된 것이고요. 그런데 한 가지는 그게 얼마큼 감염을 일으키는지는 조금 더 봐야지 되는 아주 심층적인 분석을 해야 될 것입니다.

 

<질문> 그런데 하나 더 추가로 질문하면요. 그동안에 당국에서 발표하기는 ´메르스 바이러스의 생존기간이 48시간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거든요, 김우주 교수도. 48시간이다.

 

<답변> (최보율 한양대 교수) . 제가 말씀드린 것도.

 

<질문> , 잠깐만요. 48시간이라고 그랬는데 벌써 그 병원이 폐쇄된 지 꽤 됐는데 지금 에어컨 필터라든지 아니면 말씀하신 문고리, 화장실, 가드레일, 사람들, 환자들 손이 닿은 곳에서 검출이 됐다면 이것은 어떻게 봐야 됩니까?

 

<답변> (최보율 한양대 교수) 그래서 그 RNA의 감염력을 확인하는 그러한 실험이 또 들어가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답변> (관계자) 본부장이 보충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바이러스가 ´살아 있느냐, 죽어 있느냐´라고 하는 것은 다른 실험을 통해 확인하는데, 우리가 PCR에서는 살아 있는 바이러스나 죽어 있는 바이러스 중에서 남아 있는 RNADNA가 검출이 됩니다. 아마 우리가 예측컨대 이미 상당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그 나와 있는 것들이 아마 살아 있는 viability나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거기에서 유전자가 나왔기 때문에 우리는 거기에서 바이러스를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질문> 우선은 원래 오늘 예정이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유전자 검사 변이 조사 결과에 대해서, 그런데 그게 지금 결과가 그러면 언제 정도로 우리가 알고 있으면 되는지.

 

<답변> 지금 서둘러서 검토를 하고 있는가 봅니다. 그런데 조금 시간이 걸리는 것 같은데요.

 

<답변> (관계자)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여러 기관에 어제 브리핑 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분석을 의뢰하는 그런 절차도 진행 중에 있고 또 전문가의 검토도 필요하고 또 분석을 통해서 시뮬레이션 하는 과정도 필요하고, 그래서 하여튼 최대한 이른 시기에 그런 결과를 종합 분석해서 말씀드릴 기회를 가지겠고, 오후에 일단 국립보건연구원의 담당 과장이 브리핑 때 출석을 해서 어제 실험실 관계돼서 여러 가지 궁금하신 점들은 별도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질문> 그리고 아까 교수님 말씀해 주신 것 중에 개념이 헛갈리는 게 있어서 그러는데요. 가스나 그런 언급들을 하셨잖아요. 그러면 이게 공기전파 가능성도 염두를 하고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도 되는 것인지요?

 

<답변> (최보율 한양대 교수) 아니요. 일단은 가스를 통해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확인하고, 그래서 이제는 그것을 확인한 다음에 이 바이러스는 비말에 의해서 전파되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가스가 갔다고 해서 거기까지 갔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aerosol을 발생시켜서. aerosol도 우리 공학연구팀의 말씀에 의하면 입자의 크기를 다양하게 해서 크면 금방 떨어지겠죠. 그래서 어디까지 가는지를 다 확인해서 확산이 어느 정도 될 수 있는지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일반적으로는 droplet이 비말이라고 얘기하면 2m 정도밖에는 안 가죠. 그런데 이제는 밀폐된 공간에서 공기가 통하지 않는 상태에서 모여 있다가 바람이 싹 들어오면 퍼져나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것을 걱정하고 있는데, 그것과 똑같은 상황을 만들어서 실험을 해서 어디까지 가는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질문> 평택성모 내부에서 3차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까지 이 병원에서 환자가 수십 명씩 발생해도 모두 첫 환자가 전파시킨 2차 감염자라고 설명을 해 오셨고, 모니터링도 15일에서 17일 기간 병원에 오셨던 분들에게만 집중을 했는데, 3차 전파를 인정하게 되신 이유하고, 그러면 그동안 원인파악과 대책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보이는데 그 부분에 대한 입장을 설명해 주시고요.

 

특히 14, 16번 환자가 이 병원에서 또 다른 유력한 전파자로 보이는데 다른 병원을 옮겨 다니셨잖아요? 16번 환자, 14번 환자 다. 3차 감염자를 벌써 발생을 시켰는데 특히 16번 환자가 격리되지 않은 채 입원한 병원이 상당히 규모가 큰 종합병원으로 알고 있는데 이 병원에 대한 대책은 없는지와, 이분이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신 기간 동안 노출되신 분들이 아까 설명을 들어보니까 그분들도 좀 위험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대책을 준비하고 계시는지요?

 

<답변> 그 점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첫 번째 병원을 공개한 것이 적정한 시기였느냐, 거기에 대해서 많은 판단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이번에 공개한 것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분명히 간접적으로 아직은 충분치는 않지만 중간 검사결과 상당한 병원 내에서의 감염현상이 크게 전파 되었겠다 하는 것을 우리가 이번에 판단하였고, 이번에 하는 것은 그런 것을 따지기 위해서 발표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이 병원에서 그렇지만 이것이 이렇게 아까 말씀하신 droplet, 비말들이 넓게 퍼져있었다면 우리들이 미쳐 모니터링 그룹에 포함시키지 못했던 분들 또는 그 대상이 아니셨던 분들까지도 혹시나 감염의 우려가 있을 수 있지 않겠는가, 이것을 우려해서 더 많은 분들이 그러한 것들을 걱정하시는 그런 주민들이 계신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 대해서 우리가 모니터링 시스템을 짜겠다, 그래서 연락을 주시면 우리들이 다 가서 개별적인 문진, 상담 이런 것들을 다 해드리고, 모니터링도 해 드리겠습니다, 하고 하는 것이 취지라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아까 전에 에어컨 검사한다고 하셨는데, 병원시설에 중앙냉난방식인지 각 방별로 되어있었는지 궁금하고, 그리고 아까 서울에서 의사 방문했던 단체에서 자료제출을 거부했다고 하셨는데 이것과 관련해서 법적 처벌 대상이 되는 것인지, 지금 정부가 확인하는 작업에 있어서 개개인들이나 단체들이 협조를 하지 않을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최보율 한양대 교수) 먼저 제가 본 것만 말씀드리겠는데, 제가 건축이나 설비를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는 모릅니다. 그런데 같이 갔던 때 기억하는 것은 조그만 한 층이 있으면 여러 개의 구역이 나누어져서 각 구역별로 환기, 배기 그런 시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병원 전체로 공기를 주고받고 하는 시스템은 아닌 것으로 제가 봤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우리 공학하는 선생님들이 지금 설계도면을 면밀히 분석을 하고 있고, 살펴보고 있거든요. 그때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그런데 병원을 공개하신다는 의미는 거기에 있던 것들이 퍼져나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거기에서 환자들이 왕래하면서 환자들끼리 옮긴다고 보시는 것인지요? 그러니까 그 명단을 공개하고 그 당시 그 기간 동안 방문했던 환자들을 다 자진 신고하라고 하시는 거잖아요?

 

<답변> . 그래서 우리들이 케이스들을 분석해 나가면서 어느 정도 상당히 짧은 기간 동안 또는 조금은 거리를 두고 계신 분들도 감염이 되는 것을 보고 이번에 조사 결과를 검토한 결과 이것은 우리가 좀 더 폭넓게, 혹시 우리가 조금은 멀리 떨어져 계셨던 분이라도 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으신 분들한테는 전부다 모니터링을 해 드려야겠구나라고 이제 우리들이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울시 관련해서 우리가 자료를 1,600여 명 이분에 대해서 우리가 자료를 요청을 했고, 그런데 협회 쪽에서는 그 자료 제출을 거절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서울시에 협조요청을 하고, 그래도 안 되면 경찰의 협조를 통해서 확보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협조를 안 한다고 해서 그런 것과 관계없이 반드시 우리들이 확보해야 하는 것이었고, 다행히 또 어제 자료를 우리가 서울시로부터 받았습니다. 받았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 자료를 받으면 우리는 여기의 대상자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합니다. 각각 모든 분들에게 전화를 드려서 상담을 하고, 그리고 우리들이 하는 것은 이분이 그 대상자하고 어느 정도의 밀접한 접촉이 있었는가 하는 것들을 다 따져서 밀접접촉자가 되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격리조치나 능동적인 모니터링을 하고요.

 

또 그렇지 않고 상당히 멀리 떨어져 계신 분으로서 감염가능성이 희박하신 분들에 대해서는 우리들이 이러한 사실들을 안내시켜 드리고 또 주의시켜 드리고 이상이 있으시면 연락해 주십사, 이런 것들을 하는, 이러한 자가 진단하는 그러한 격리조치를 하고 이렇게 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우리들이 하고 있는 루틴이고, 여기에 대해서 우리들이 준비를 하고 있었고 하는데, 마치 이런 것들을 우리가 소홀히 하고 있다는 식으로 어제 시장님께서 말씀을 하셔서 우리도 들으면서 상당히 당황을 했고요.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어떤 조치, 격리조치에 대해서는 저보다는 여기 최 교수님이 더 전문가이기 때문에 한번 추가로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답변> (최보율 한양대 교수) 아직까지는 메르스 바이러스가 에어에 의해서 그러니까 공기에 의해서 전파된다는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droplet, 비말에 의해서 전파되기 때문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2m 안이 가장 밀접한 접촉자라고 그렇게 보고, 그분들에 대해서 자가격리죠. 그런 것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시면, 그게 원칙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 제가 보기에는 그게 평택병원에서의 상황은 다릅니다. 거기에는 워낙 조건이 그러한 상황에 있었기 때문에, 병원은 평택성모병원입니다. 거기에는 밀접하게 밀폐될 수 있는 상황이고,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우리 책에 있는 WHO, CDC, ECDC에서 얘기하는 그대로 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질문> 복지부에서는 아직까지도 ´주의´단계를 계속 유지하고 계신데, 지금 전국적으로 휴업한 학교가 1,000개가 훨씬 넘었습니다. 교육부 총리가 한 얘기는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겠다´이었고, 어제 서울시에서도 기자회견을 하면서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겠다´, 국민의 불안을 좀 더 덜기 위해서.

 

실제로 지자체 가운데 환자가 방문한 마을은 실제로 경찰에서 봉쇄, 사실상 봉쇄되는 일도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은 선제적인데, 복지부가 취하는 조치는 항상 뒤늦게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근거인데요.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계태세 격상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신지 답변해 주십시오.

 

<답변> . 그 점에 대해서도 그날 민관협력 T/F에서 상당히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격상할 것이냐, 말 것이냐, 사실 격상 했을 경우에 여러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좋은 점도 있고, 또 우리가 생각해야 될 측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을 말씀드리면, 현재 우리가 취하고 있는 것이 주의단계지만, 어떻게 보면 업그레이드 된 주의단계입니다. 그래서 주의단계라고 하면 질병관리본부에서 총괄하는 대책본부에서 모든 것을 관할하지만 그것을 우리가 1차에 걸쳐서 복지부 차관, 2차에 걸쳐서 복지부 장관까지 격상을 시켰습니다.

 

그 말은 현재에 우리가 취하고 있는 것은 경계, 그것도 상당히 경계에서도 상당히 진전된 경계단계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생각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다만, 공식적으로 경계단계를 하는 것은 득보다는 실이 많겠다고 하는 것들이 여러 전문가들의 판단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우선 경계단계가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메르스가 지역사회로 확산 전파된다는 이것이 전제가 됩니다. 그런데 아시겠지만 아직까지 현재로서는 이러한 감염이나 환자의 발생이 병원 내에서의 감염하는 경로로만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경계단계로 가는 것은 이르지 않겠는가, 또 경계단계로 갔을 경우에 거기에 대해서 어떤 국민들의 불안이나 또는 외국에서의 대응이나 이런 것들이 여러 측면에서도 고려를 해볼 측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고심 끝에, ´현재의 주의단계를 유지한다, 그러나 정책, 대책들은 보다 강화한다´, 이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질문> 어제 대형병원 의사가 확진을 받았는데, 격리시점, 증상발현시점, 확진시점 등이 서울시, 복지부, 병원, 환자본인이 전부다 다르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이러한 상황에서 복지부가 정밀한 추적조사를 하고 있는지 일단 의문이고, 16번째 환자가 어제 질병관리본부의 통제 하에 서울로 이동했다고 했는데 이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거든요. 이런 부분에서 의문이 제기되는데 정밀 추적이 이뤄지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관계자) 일단 오후 2시에 좀 더 자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16번째와 관련해서는 중간에 이동할 때 대중버스의 이용이나 이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물어보셨기 때문에, 정리해서 2시에 좀 더 자세히 더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공기 중의 전파가 아니라는 말씀을 계속 하셨는데 에어컨 필터에서 그러면 바이러스 RNA가 발견될 수 있었던 원인이랄까 이런 것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답변> (최보율 한양대 교수) 우리가 사실은 시간이 많이 경과가 됐기 때문에 하면서도 나올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얘기했던 것은 필터죠. 필터의 경우에는 공기를 계속 빨아들이면서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그쪽에 바이러스들이 모일 수 있다, 축적이 될 수 있다. 그래서 필터를 생각을 하고서 검사를 했던 것이고요. 그래서 다른 것보다는 가장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는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그다음에 고리나 이런 것들은 항상 우리 손 씻기나 그런 것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런 것을 통해서 오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제는 그러한 형태로 전파가 positive, 그러니까 양성이 나왔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질문> 보충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관련해서 한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아까 공기전염은 없고, 비말을 통해서 전염이 될 수 있다고 하셨는데, 만약 그게 맞는다면 에어컨 필터에 묻어있는 것은 비말이 날아다니다가 에어컨에 흡입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비말이 날아다니는 것을 공기전염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이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최보율 한양대 교수) 아니, 비말은 원래는 2m 정도까지만 날아가고, 공기의 전염이라는 것은 바이러스가 그 이상으로 멀리 날아가고, droplet이라는 것이 내려가서 마르면 먼지처럼 되잖아요. 그렇게 해서 퍼졌을 때 공기전염이라고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바이러스는 아직 그것은 그렇게 공기나 비말핵이라고 하는 droplet nuclei이라는 것에 의해서 전파된다는 그런 보고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렇게 본 것이고, 그래서 그렇지만 저는 잘 모르지만 이 방 안에서 공기가 바람이 어떻게 움직이느냐, 그것에 의해서 비말들도 이동이 가능하겠죠. 그래서 그것은 비말하고 비말핵, 그다음에 공기전파하고는 다른 것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 제가 잘 이해가 안 가서 그러면 아까 aerosol이 어느 정도 병원 내부에서 퍼질 수 있는지 폐쇄된 공간에서 퍼질 수 있는지 실험을 하고 계시다고 하셨잖아요?

 

<답변> (최보율 한양대 교수) 그런데 아직... 지금 실험 계획을 갖고 있고, 아마 조만간에 2~3일 내에 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이 aerosol이라는 개념이 어떤 식으로 이해하면 되는 것인지, 일반적으로 메르스 바이러스 전파, aerosol 전파는 잘 모르더라도 그전에 다른 바이러스 같은 경우라도 aerosol 전파가 일어났을 때 한 몇 미터까지 떠다닐 수 있고, 얼마나 장시간 몇 초 정도 이렇게 공기 중에 있을 수 있는지 이런 것도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 (최보율 한양대 교수) 미안합니다. 저는 그쪽은 잘 몰라서 거기에 대한 답변은 제가 못하겠습니다.

 

<답변> (관계자) 제가 답변을 드리죠. 질병관리본부장이 보충 설명 드리겠습니다. 구체적으로 몇 미터를 날아가느냐 그런 것은 아니고, 예를 들면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결핵이나 홍역, 이런 것은 그야말로 공기로 감염됩니다.

 

, 공기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둥둥 떠다니다가 불특정 다수한테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우리가 지금 말씀드리는 메르스 바이러스는 비말 사이즈가 일정도 사이즈가 있어서 떠다니지 않고, 기침을 하게 되면 포물선을 그리고 떨어지게 됩니다. 떨어지는 거리가 2m 이내이기 때문에 그래서 공기 중으로 전파가 안 된다. 이런 것입니다.

 

<질문> 연관해서 보충질문 할게요. 그러면 에어컨 필터에서 나온 것, 아까와도 번복이 됩니다만 우리 질본 본부장께서 이해한 것과 그것은 어떻게 설명하시겠어요?

 

<답변> (관계자) 그것은 아까 최보율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에어컨이라고 하는 것은 공기를 강제로 돌리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아마 필터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아니, 그러니까 자연 조건, 그러면 에어컨뿐만 아니라 최 교수가 창문 여는 것도 얘기했는데 환기를 위해서 창문을 열어놓는다면 *** 수 있는 그런 조건이 되잖아요. 그러면 우리 당국에서 얘기하는 비말 2m 내에서 감염우려는 우리 실내 공간처럼 바람이나 외부적인 여건이 기류이동이 없을 때 가정해서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까?

 

<답변> (관계자) 하여튼 그 세부적인 사항들 관련해서는 이런 부분들을 전공한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시 듣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최보율 한양대 교수) 아마 우리가 실험을 할 때 에어컨도 트는 시간이 있고, 안 트는 시간이 있죠. 그래서 그런 것들을 가정해서 트는 시간, 안 트는 시간, 그다음에 창문이 닫혀 있을 때 열려있을 때 이런 것을 다 구성을 해서 여러 종류의 실험을 공기와 aerosol, aerosol도 입자의 크기에 따라서 실험을 한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제가 왜 그것을 여쭤보느냐면 지금 정부에서 대응하고 있는 것이 상당히 보수적이고 물론 확인되지 않은 여러 가지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렇겠습니다만, 그래도 지금 단계에서는 국민들한테 굉장히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줘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것이 불신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체라고 생각되는데, 어제 복지부에서 낸 대응자료에 보면 거기에도 ´2m 이내에 감염됩니다라고 분명히 적시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최 교수님이 성모병원에 가서 조사했던 내용에 보면 에어컨 필터에서 나왔고, 여러 가지에서 나왔는데 일반 국민이 상당히 혼란스러워 할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당연히 예방도 적절한 예방을 할 수가 없는 것이고요. 그렇다면 마스크 착용이나 개인위생을 해야 되는데 정부 발표대로 2m 이상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바깥에서도 기침하는 사람한테도 옮지 않는다고 믿는다면 이게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 아닙니까?

 

<답변> (관계자) 그 부분은 제가 이렇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리 교수님이 에어컨 필터를 제일 먼저 얘기를 꺼내셨기 때문에 그런데, 에어컨 필터 외에도 아까 손잡이나 다른 곳에서도 바이러스의 조각인 RNA가 나오고, 에어컨도 생각을 해보시면 에어컨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방 구조상 에어컨으로부터 2m 이내에서 충분히 기침, 재채기, 호흡기 증상을 나타냈을 때 그때 바이러스가 에어컨 필터에 stock이 되면 그러면 나중에 에어컨 필터를 뽑아서 검사를 해보면 바이러스가 나오는 것입니다.

 

즉 어디에서 노출행위를 해도 멀리 떨어진 에어컨에 달라붙어서 나온 것이 아니라 물리적으로 에어컨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따라서 그 부분을 에어컨 필터에 나왔다고 해서 아, 이것이 혹시라도 aerosol 내지는 airborne이기 때문에 나올 수 있다는 그런 너무 직설적인 연결은 아직은 섣부른 것이고요.

 

아까 최보율 교수님 분명히 말씀하신 대로 손으로 만질 수 있는 특히 화장실 변기에 누르는 곳 그런 곳에서도 일단 바이러스의 조각이 나온 것으로 봐서 그런 부분은 그렇게 충분히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더, 그러면 왜 도대체 air flow 검사를 하느냐, 그 부분은 일단은 aerosol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droplet이라고 하더라도 그 방에서의 공기가 어떻게 퍼져나가는지는 기초적인 다이내믹은 봐야 되기 때문에 그렇게 우리는 판단을 하고 있고, 더 자세한 것은 연구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질문> 그래도 궁금증이 풀리지 않는데, 하나만 더 추가하면 그렇다면 우리 권 국장 설명대로 에어컨 근처에서 기침해서 거기로 붙었을 수도 있다는 가정 하에 설명했는데 41명 중에 28명이 아까 발표한 대로 성모병원에서 나왔어요.

 

그중에 1번 환자와 처음에는 같은 병실을 쓴 분들이 있었는데, 그 뒤로 상당수는 제가 명수까지 파악을 못해봤습니다만, 같은 병실이 아닌 병동으로 막 확산이 됐습니다. 병실도 아닌 병동, 지금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서 복지부에서는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있어요. 2주 넘고 있는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최 교수님이 단서가 될 만한 에어컨 필터 얘기를 해서 이것으로 인한 전염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 이렇게 충분히 보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은 제대로 못하십니까? 같은 병동에서 나온 부분은...

 

<답변> (관계자) 그것도 우리가 사실 여러 가지 가설들이 논의가 될 수 있고, 이제 가설을 검증하는 것입니다. 병원의 구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병원마다 벽에 손잡이가 다 있고 노약자들을 위해서 사실은 지지대가 다 있습니다. 따라서 어제 제가 수칙을 말씀드리면서 기침 예절을 말씀드렸는데, 손 가리지 않고 재채기나 호흡기 분비물이 나오고, 그것이 어떤 손잡이에 묻고, 손잡이에 묻고 나서는 그다음에 동일한 위치를 다른 사람이 손을 대게 되면 역시 그 바이러스가 손에 묻어서 눈, , 입 등을 통해서 전파될 수 있고, 따라서 생각하시기에 ´이거 다른 방에서 발생하면 이건 반드시 airborne 아니면 aerosol 아니겠느냐´ 그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다른 방법들이 있을 수 있다.

 

아까 화장실 변기도 생각해보시면 한 사람이 사용하고, 그다음 사람이 사용했을 때에 화장실 변기에 공통된 노출부위를 똑같이 손에 대게 되면 역시 생길 수 있고, 따라서 그런 것들도 확인할 수 있는데다가 더 중요한 것은 더 자세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만, 1번 환자에 대해서 여러 가지 정황상 상당한 활동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CCTV가 제가 거듭 계속 말씀드릴 때 특정한 각도만 찍었기 때문에 그게 분명하지 않다고는 해도 따라서 어떤 경우에는 심지어 다른 병실을 사실은 방문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환자와 환자 사이에. 그래서 그런 여러 가지를 가지고 설명 드리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aerosol이나 airborne 가능성이 에어필터로부터 자꾸 유출이 되는 것은 현재 정확한 방향을 보시는 것은 아니라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여러 가지들 가설이 지금 말씀하셨지만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이러한 에어컨에 대한 영향도 있지 않겠느냐, 또는 환자의 동선을 우리가 면밀히 파악 중에 있습니다만, 직접적으로 동선에 따라서 감염되는 이런 것도 있고, 여러 가지들이 또 복합적으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 여기에 대해서는 우리들이 면밀히 검토하지만 또 신중하게 검토해서 최대한 빠르게 우리가 공식발표를 드리겠습니다.

 

<질문> 일단 아까 장관님께서 특정모임 참석자 전원을 감염위험자로 공개적으로 발표하기 전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답변> , 위험도에 대한 신중한 판단이 있었으면 하고...

 

<질문> , 위험도에 대한. 그래서 일단은 35번째 환자가 접촉한 1,500여 명에게 실제로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에 대해서 복지부는 과학적으로 어떻게 판단하고 계신지. 그리고 그 판단 정도가 서울시의 경우 수준처럼 그렇게 위험한 정도는 아니라고 보시는지가 궁금하고요.

 

그리고 간단하게 35번 환자는 2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했는데, 복지부는 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공개를 하셨거든요. 그런데 하루도 아니고 이틀씩이나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마지막 질문으로 병원협회도 병원명단을 공개한다고 했는데, 사전에 통보를 받으셨는지요?

 

<답변> 먼저 1,500명 이분들에 대해서 이분들이 감염위험도가 다 똑같이 자가격리를 시행할 정도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야 되느냐, 여기에 대해서는 저는 꼭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지만 복지부가 전수조사를 합니다. 모든 분들한테 전화를 드려서 그날의 어떠한 상황을 파악을 하고, 예를 들어 지금 확정된, 확인된 환자하고의 동선에서의 거리가 있었는지 이런 것들 아니면 또 접촉이 있었는지를 물어보고 거기에 대해서 확인을 하고 거기에 따라서 조치를 합니다.

 

그래서 밀접접촉자로 된 경우에는 물론 우리가 격리조치를 하고요. 자가격리를 하고, 나머지 분들에 대해서는 조금 더 완화된 조치를 하고 하면서 이렇게 하는 것이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최 교수님도 말씀하셨지만 현재 지침안대로 매뉴얼대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해서 만약 1,500명을 다 그냥 일괄적으로 이렇게 한다고 하면 조금은 어떤 측면에서는 조금 지나친 측면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또 여러 가지, 이것이 과도한 국민들에게 불안을 드리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필요 적절한 조치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답변> (관계자) 잠깐 보충해서 말씀드리면 장관님도 말씀하셨지만 35번 관련해서는 우리 대책본부에서는 가장 근접접촉의 위험도가 높은 곳이 사실은 같은 기관 내에 종사했거나 일을 같이 하는 분들 거기가 한 49명 정도가 됩니다. 거기다 또 가족이 3명이 있고, 이런 긴밀접촉자들이 최우선이고, 그다음에 어떻게 보면 대중장소라고도 할 수 있고, 아까 최보율 교수님도 2m의 거리를 얘기하셨는데, 1,565명과 그 2m의 거리 내에서 근접접촉이 이루어지는 것이 상당히 비행기처럼 장거리 비행이 아니고 이 경우도 시간을 보게 되면 노출시간이 한 30분 정도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들도 판단을 해보시면 어느 것이 과연 고위험의 노출로 비교할 수 있겠느냐. 따라서 앞부분에 말씀드린 그런 집단에 대해서 우리가 철저하게 필요할 경우 격리입원,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단계적으로 취하는 그런 차별이 있는 것이고, 말씀하시는 것과 관련해서는 일단 그렇게 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병협으로부터의 통보는 아직은 공식적으로는 들어온 바는 없으나 우리가 확인을 해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확진 날짜 다른 것도 같이 말씀해주세요.

 

<답변> (관계자) 다른 것은 어제도 여러 차례 말씀드렸는데, 검사에 있어서 다른 이유는 아니고 반복해서 검사하거나 재검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이 경우에도 검사자의 입장에서 볼 때 한 번 더 검사를 해야 되겠다라고 판단을 하게 되면 검사시간이 그만큼 더 지연이 되는 것이고, 다만 그것과는 무관하게 필요한 조치가 들어갔는데, 여러분들이 조금 오해하시는 게 혹시 일부러 지연시킨 것이 아니냐, 그런 것은 절대 아니다. 나머지 PCR검사에 대해서 오후에 또 우리 국립보건연구원의 담당 과장이 오니까 좀 더 자세한 프로세스를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서울시가 말한 날짜는 1차 양성검사가 나온 날짜 정도로 보면 되는 것인가요?

 

<답변> (관계자) 2시에 아주 자세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질문> 잠복기에는 바이러스 배출이 안 된다는 그런 게 있었고, 발현이, 증상이 발현이 된 다음에 바이러스가 다량 배출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게 사실인지 좀 확인해주시고요.

 

그다음에 이분이 35번이 27일에 환자를 접촉했는데, 본격적인 증상이 31일에 나왔단 말이에요. 그러면 잠복기가 이게 불과 3, 4일밖에 안 되는데, 그것은 또 어떻게 된 것인지.

 

그다음에 다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들하고, 예를 들자면 우리나라를 거쳐 간 신종플루, 그다음에 사스, 그다음에 지난겨울에 유행했던 독감들하고 전파속도가 지금 어떻게 차이 나는지, 그렇게 3가지 좀 알려주세요.

 

<답변> (최보율 한양대학교 교수) 미안합니다. 맨 처음을 다시 한 번...

 

<질문> 잠복기는 바이러스 배출에...

 

<답변> (최보율 한양대학교 교수) , , 잠복기요. 그다음에 조금 빠른 환자? ,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책에 있고, WHO나 이러한 많이 경험했던 그런 자료들을 많이 갖고 있는 그런 지침에 의하면 잠복기에는 전파가 되지 않는다이렇게 분명히 적혀 있습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로 잠복기인데, 잠복기는 2일 내지 잠깐만요, 21일로 되어 있죠. 아니, 14. 미안합니다, 14일로 되어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빠른 사람도 있고 늦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자료들을 다는 아니고 일부 자료들을 잠복기를 한번 그려봤습니다. 그려봤더니 평균 6.6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6.6일은 WHO나 사우디아라비아나 이런 데서 나온 것과 거의 비슷합니다.

 

이번에도 제일 짧은 기간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렇게 3일인 사람이 있고, 이 부분은 제가 정확히 안 나오는데... 2, 거기에 딱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자료가 우리 이번에 케이스가 외국하고 다른 케이스, 역학적으로는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령군도 보면 이것이 연령군도 비슷하고요. 또 환자들 중에서는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발생하고 이런 것들이 대부분 비슷하게 역학적인 특성은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아까 역학적인 특성이 비슷하다고 그랬고, ´바이러스도 똑같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고요. 그래서 바이러스 같은 것은 다시 보도록 하고, 맨 마지막이...

 

<질문> 전파 속도가 다른 바이러스하고 비교하면 어떤지.

 

<답변> (최보율 한양대 교수) 이것은 우리 병원에서는 이번에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을 일으켰잖아요. 그 전파 속도를 보는 것들이 우리가 ´기초재생산수´라는 게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이렇게 우리와 평택성모병원과 같지 않은 경우에는 1 이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파는 적게 일어난 것으로 다른 바이러스보다, 그렇게 되어 있고요. 제가 알기로 인플루엔자가 우리 2009년도에 ´팬데믹 인플루엔자´ 있을 때 R값이라는 게 1.6... 그 사이, 1.6 사이로 있었다고 얘기합니다. 1이라는 게 무슨 의미인가 하면, 한 사람이 감염됐을 때 한 사람을 감염시키면 1입니다. 그런데 1.6이라고 하면 한 사람이 감염시키면 1.6명을 감염시키고, 1.6명이 또 1.6명을 감염시키고, 그래서 1보다 크면 유행이 일어날 위험이 있는 것이죠. 그런데 1보다 적어서 0.6 정도 된다면 점점 숫자가 적어 들어가는 것이죠, 지역사회에서.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다른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은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질문>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국내 메르스 첫 환자, 슈퍼전파자라고 알려진 1번 감염자 있잖아요. 1번 감염자가 1차 감염자인지 확실하게 역학조사를 했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WHO관계자가 다음 주 온다고 했는데 언제 오고, 와서 어떤 조사를 같이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관계자) ***

 

<질문> , WHO관계자가 다음 주 방문한다고 기사가 떴는데 정확히 언제 방문하고 그리고 와서 어떤 조사를 같이 하는지.

 

<답변> (관계자) 질문하신 내용은 2시에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질문> 서울시 주장과 관련해서, 35번 환자가 29, 30일에는 증상이 경미했지만 그때 돌아다닌 것에 대해서 서울시는 문제를 삼고 있고 복지부는 그때가 증상이 경미한 수준이어서 큰 문제를 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복지부 입장이 어떤지 궁금하고요.

 

<답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63일에 회의에서도 그때 서울시 관계자들도 있었고 복지부도 있었고 같이 그 문제에 대해서 많은 논의했다고 저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그 자료를 확보해서 모니터링을 해야 되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자료를 요구받은 것이고요.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미리 우리들의 선입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실제로 말씀드린 대로 전수조사하면서 밀접접촉의 여부를 가려내면서 거기서부터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이지, 어떤 식으로 전제를 해서 그룹핑하거나 이러지는 않을 것입니다.

 

<질문> 비말이라는 게 튀어 나와서 어느 공간에, 손잡이든 어디 화장실이든 그런 곳에 남아 있을 경우에, 그러면 그 환자가 떠난 이후에도 남아 있다는 것이잖아요. 그러면 그것에 대한 위험도라든지, 그러니까 환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았어도 그 뒤에 남아 있는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도라든지 우려는 어느 정도까지 생각하면 되는지.

 

<답변> (최보율 한양대 교수) 바이러스가 또 중요한 것은 외부에 나와서 얼마나 오랫동안 생존하는지가 중요한 것이죠. 그래서 그것을 제가 바이러스를 전공한 사람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그 기간이 상대적으로 다른 바이러스보다 짧다´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답변> (관계자) 지난번 브리핑 때 김우주 교수께서 ´최대 48시간이지만 온도, 습도, 일부에서는 물체 표면 등에 따라 다르다´ 이런 얘기를 하셨고, 그런데 이번에 발견된 것은 최보율 교수님이 누차 강조하셨지만 살아 있는 바이러스가 아니고 질병관리본부장께서도 얘기하신, 소위 쉽게 말씀드려서 바이러스의 조각이 살아 있는 자체가 아니라 오랜 시간이 걸쳐서 발견된 것이기 때문에 지금 발견된 것이 ´그러면 바이러스가 그렇게 오랫동안 살아 있었던 것이냐´ 그것은 절대 아닙니다.

 

<질문> 복지부가 기존에 병원명 비공개 입장을 계속 유지를 하다가 1번 환자 발생한 병원을 공개를 했고 신고를 받는다고 하면 이제 메르스 바이러스가 정부가 관리할 수 있는 범위, 그것을 벗어난 게 아닌가 하는 시그널로 읽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부 판단이 처음에 잘못됐다, 이렇게 인정하신 것으로 보이는데 그에 대한 장관님 입장을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아까 모두에 말씀드렸습니다만, 처음에 정부가 모니터링망을 짤 때 기존의 매뉴얼에 따라서 짜면서 그것이 조금 협소하게 짰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랬다가 거기에서부터 모니터링망 밖에서 환자가 발생한 즉시로 우리가 모니터링망을 대폭 확대를 해서 우리가 운영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나름대로는 안전망을 가지고 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진주목걸이가 땅에 떨어졌는데 그것을 다 줍는다고 하더라도 혹시 한두 개가 빠질 수도 있고 그런 것들이 있고, 또 찾다 보면 정말 숨어진 곳까지도 다 못 찾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서는 우리가 정말로 이러한 개연성이 있으신 분들한테 ´신고를 해주십시오´ 하고 알려 드리고, 우리들이 찾아뵙고 거기에 대해서 문진하고 해서 하여튼 그분들을 보호해 드리고 또 지역사회로 전파도 최대한 막고 하는 그러한 조치를 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안전조치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질문> 확진자 발표 시간 관련해서 질문하겠는데요. 복지부에서는 편의상에서 그런, 편의상 언론 대응 서비스에서 그렇게 한지는 모르겠지만 자정이 지난 보통 새벽 시간대에 일괄적으로 그 전날 검사 결과를 언론에 release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뭐 언론에 release 하는 것은 편의상 한다고 해도 받아들이겠는데요. 그렇다면 자치단체에, 자치단체에서 의뢰한 그런 확진자 검사에 대한 그 결과는 어느 정도 시간에 걸쳐서 전달이 되고 있는지 그것을 좀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 (관계자) 2시에 같이 그것도 설명 드리겠습니다.

 

<질문> 아니, 그게 뭐 지금 파악이 안 됩니까?

 

<답변> 우리들이 재검을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한두 건이긴 하지만, 예를 들어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증하는데 거기는 약간은 좀 더... 국립보건원에서 좀 더 면밀하게 검사를 합니다만, 정확히 맞지 않을 경우들 이런 것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증 결과가 나오더라도 국립보건연구원에서 다시 그것을 재확인을 합니다.

 

<질문> 그러니까 그런 설명은요, 장관님. 그동안에도 몇 번 김우주 교수나 우리 권 국장도 몇 번 설명해서 알고 있는 내용이고요. 보통 6시간에서 8시간 PCR검사 걸린다는 것도 이미 다 언론에 공개됐고, 그런데 제가 질문하는 것은 그런 불명확한 것을 재검해서, 재검한 경우를 여쭤보는 게 아니고, 일선 지자체 단체에서 자체적으로 검사를 해서 양성 판정 나왔을 때 그 조치가 나가는 것들이, 그리고 또 우리 복지부에서 좀 불명확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질본에서는 몇 시간 정도로 바로, 나오자마자 바로 지자체로 통보가 돼서 조치가 취해지게끔 가는 것인지, 예방조치가. 그게 궁금하다는 것이에요.

 

<답변> (관계자) 그게 PCR시험이 들어갈 때 하나하나가 들어가는 게 아니고 일정한 배치, 한꺼번에 그룹핑 돼서 실험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니까 거기에는 들어와서 기다리는 게 있을 수 있고요. 왜냐하면 한 번에 들어가는 숫자, 오후에 김 과장이 와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지만, 그런데 우연히도 도착시간이 적정해서 배치가 들어가려는 순간에 같이 들어가게 되면 대기시간이 짧아져서 결과가 빨리 나올 수 있고, 이게 지자체 결과가 나와서 이게 집계가 돼서 한 번에 실험이 들어갈 때 그런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따라서 생각하기에는 어떤 지자체 것은 양성이 나왔다고 하는데 한참 있다가 음성으로 뒤집히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나오자마자 바로 확인도 되고 이게 뭔가 메니큘레이션이 있지 않은가, 하는 그런 의심들을 계속 하실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오후에 실험 절차에 대해서 직접 실험하시는 분이 와서 상세하게 그런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최보율 한양대 교수) 제가 마지막으로 한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지금 역학조사를 하고 아까 이 WHO에서도 와서 관심을 갖고 있다. 사실 지금 우리 외국에서, 그러니까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 와서 이렇게 발생된 사례는 우리나라가 제일 환자들이 많이 발생했죠. 그래서 외국에서도 관심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제가 알기로는 우리 역학 조사하는 팀, 또 바이러스 연구하는 팀, 외국에 못지않게 잘하고 있습니다. 잘할 수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 결과들이 나오면 아마 그런 결과들을 WHO라든지 외국 사람들이 이 결과가 나오면 외국에도 발표하는 게 우리나라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 사우디아라비아 외, 그러니까 사우디 그쪽 중동 외 지역에서는 환자 발생이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경험들이 상당히 적습니다. 그 외의 지역에서 아마 우리가 제일 환자를 많이 가졌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조사를 하면 우리가 그동안에 역학적인 정보가 부족한 것들이 있었는데 그런 것들을 많이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역학조사를 할 때 설문조사라는 문진을 하죠. 면접도 하고, 그런데 하다 보면 이 감염자는 상당히 피해의식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뭔가 숨기고 싶어 하는 마음 우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학조사를 할 때는 그분들한테 그분도 감염자도 피해자죠. 이 조사를 잘해야지 가장 가까운 사람이 친척이죠. 그다음에 직장동료고, 이런 사람들한테 전파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을 말씀을 드리면서 정확한 정보를 갖도록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피해의식이 있습니다. 감추고 싶은 마음들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그랬고요. 그래서 이러한 조사를 할 때 모니터링을 할 때도 우리 국민들이 너무 여기에 과도하게 불안감을 가지면 더 숨어들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적정한 주의를 할 수 있게끔 과도한 주의가 아니고, 적정한 올바른 주의를 할 수 있게끔 그렇게 홍보하는 것들이 지금 상황을 극복하는데 아주 중요하다, 그래서 저는 당부하고 싶은 것은 결국은 환자라든지 접촉자나 이런 분들한테 조사를 하게 되는 것이죠.

 

그랬을 때 이 조사가 이 환자와 보호자 그다음에 친지 그렇죠? 그다음에 직장동료, 나아가서는 우리 사회를 보호하는데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정확한 답을 해주는 것, 이런 것들을 조금 강조해 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지금까지는 서울시 포함해서 지자체들이 복지부 지휘하에 수동적으로 움직였다, 내지는 지휘하에 움직였다고 보는데 지자체들 취재해보면 조금 답답해하는 구석이 많이 있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검사 지연되는 부분도 있고 한데, 그래서 서울시도 독자적으로 움직이려는 움직임으로 어제 발표도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서울시 사례를 통해서 복지부에서는 앞으로 지자체와의 정보공유, 내지는 공동대응을 어떻게 변화시키거나 더 적극적으로 하실 방침이 있으신지, 지자체와 협조 부분을 어떻게 해나가실지, 또 이원화 되면 문제가 우려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한 의견도 부탁드립니다.

 

<답변> 아까 말씀드렸지만 지금 우리 복지부가 혼자서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보건소 조직은 잘 아시다시피 지방자치단체 조직이고, 우리가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여러 조직들이 같이 다 한 몸이 돼서 역학조사 등 모니터링 등 다 같이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로서는 지자체와 어떤 갈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특히 이번 경기도의 경우에 우리들이 오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만, 이러한 대책도 다 경기도하고 아주 밀접한 협력을 통해서 우리가 거점병원도 확보하고 거점 격리시설도 확보하고 이런 것들 서로 논의해서 마련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이 가장 모범사례라고 보시면 되겠고, 서울시의 경우에 물론 시장님으로서는 시민들의 건강에 대해서 좀더 각별한 관심과 걱정을 갖고 계신 것, 그것은 충분히 우리도 잘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보건복지부가 거기에 대해서 덜 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결코 아니고, 우리들이 말씀하신 대로 적절한 조치, 필요한 조치 그런 것들을 빈틈없이 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자체에서 같이 협력해서 부족한 점이 있다면 서로 도와줘서 보완을 하면 되는 것이 그것이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겠느냐´, 그래서 저는 그것이 앞으로 나아갈 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기자 news@mdon.co.kr
Copyright @이엠디(메디컴)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컴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 254 월드메르디앙1차 1405호 등록번호 : 서울 아03115 ㅣ등록연월일 : 2014.4.21ㅣ발행인 : 박경미 | 편집인 : 설명희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경희 전화번호 : 02-6958-5434 ㅣ 팩스번호 : 02-6385-2347ㅣ 이메일 : news@mdon.co.kr Copyright @이엠디(주식회사 메디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