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 지정

  • 등록 2015.06.06 18: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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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을 메르스 전담병원으로 지정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메르스에 대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하여 국립중앙의료원을 “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메르스 전담병원)으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각 지방자치단체는 메르스 지역거점과 권역거점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지역 내 메르스 예방·치료 임무를 우선적으로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 중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메르스 환자만 집중하여 진료하는 한편, 전국 거점 기관의 진료 상황을 총괄·관리하고, 메르스 진료 가이드라인 개발, 지역거점 의료기관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해당 병원 병상수 435(음압 병상수 18)

 또한 메르스 지역거점 의료기관은 의료기관 전체 또는 병동 전체를 확보하여 지역 내 메르스 환자 치료를 전담하고, 메르스 권역 집중치료 기관은 지역거점 의료기관이 치료하기 어려운 중증 메르스 환자 집중 치료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기존의 입원해 있던 모든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고 메르스 환자 치료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 일부 불가피한 경우(에이즈 환자 등) 제외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중앙과 지방의 메르스 전담 의료기관이 지정되면 메르스 치료에 의료자원을 효과적으로 동원·활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또한, 중앙과 지방에서 전담기관을 중심으로 민간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국가적인 진료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메르스를 조기에 종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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