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 발언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
6월 9일 0시 현재로 신규 8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해서 총 환자는 95명이 되었습니다. 이 중에 사망자 1분이 발생해서 총 7분이 사망을 하셨습니다.
금일 발표된 대전을지대병원 사례와 같이 어제 건국대병원 입원환자 등이 타 의료기관에서 감염된 후에 별도로 또 추가적인 사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어서 이에 대해서 총력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메르스 확산이 주로 병원 내 감염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 병원이용과 관련하여 몇 가지 사항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병원 간 이동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둘째, 가급적 집 근처의 의료기관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셋째, 병문안은 가능하면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섯째, 병원과 의료시설 방문 시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씻지 않는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마시고, 기침을 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나 손으로 가려주시고, 발열·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병원명단을 공개한 이후에 자발적으로 방문했던 분들의 신고를 받아서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택성모병원은 우리가 6월 5일에 공개를 했고, 6월 6일부터 지금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6월 6일 66명 신청하는 등 6월 8일까지 155분께서 신청을 하셨고, 126명이 음성으로 판정이 됐고, 지금 현재 29명이 검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퇴원자는 여자 18번 환자이십니다. 70세 환자는 발열증상으로 입원을 하셨지만, 6월 5일부터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어 두 차례 검사결과 음성이 판정돼서 오늘 퇴원조치, 퇴원이 되실 것입니다. 총 3분이 퇴원을 하게 됩니다.
어제 학생과 관련해서 학부모와 우리 기자 분들께서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가지시고 우려를 많이 표명해주셨는데, 이 학생은 수술을 받으려고 응급실에 와서 노출이 됐던 환자입니다. 바로 격리치료가 되고 있고, 병원에 입원한 이후에 학교에 간 적도 없고, 또 학교의 학생이 병문안한 적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이나 학부모 여러분들께서는 이 학생이 누구 별도로 감염이 됐을 우려가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메르스 환자와 의심환자 치료비용을 다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인터페론 등 항바이러스제 치료와 격리실 입원료, 일반 입원실을 활용한 1인 격리 등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확대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비용에 대해서도 전염병 지원예산을 활용하여 추후 의료기관과 정산하여 지원키로 결정하였습니다.
메르스로 인한 진료비용은 환자가 부담하지 않게 되며, 이는 5월 20일로 소급하여 적용하게 됩니다.
관리자, 지금 아까 처음에 말씀드렸지만 의료기관 간의 감염으로 인해서 환자가 계속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관리대상자에 대한 추적관리에 좀 더 핸드폰의 위치정보를 활용하고자 합니다.
통신사 등과 협의해서 핸드폰의 위치정보를 활용한 관리대상자 위치추적을 6월 8일 월요일부터 지금 시행 중에 있습니다. 특히, 자가격리자의 임의외출 사례나 의심환자 이동동선 확보에 애로가 있는 곳에 활용하면 인원확보에 우리들이 효과적으로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동의가 어려울 경우에는 이것은 당사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가 어려울 경우에는 개인정보보호법과 감염병예방관리법에 적용을 하여서 위치정보 획득이 가능하도록 지금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36개 응급실에 ´메르스 의심환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메르스 의심환자를 응급실 외부, 또는 의료기관 내에 별도로 분리된 시설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총 전국에 535개 응급실 중에 236개 약 44%에 해당되는 경우에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주말 전까지 최대한 응급의료기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사회복지시설의 메르스 예방활동도 강화하겠습니다.
노인, 아동, 장애인 등 감염에 취약한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메르스 예방활동 중점 교육과 의심환자 판단기준을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과 WHO 메르스합동조사단이 오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9시 차관이 평가단의 예방을 받고, 이 자리에서 조사단은 ´한국 정부가 잘 대처하고 있으며, 투명하게 정보 공개하는 노력이 매우 유용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6월 13일까지 활동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메르스 관련해서 정보를 일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를 6월 10일 내일 오픈할 예정입니다. ´www.mers.go.kr´, 혹은 ´www.메르스.go.kr´로 사이트를 만들어서 공개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지금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95명까지 나왔는데, 국내 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검사소견, 또 예후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상 이 발표에 앞서서 현재 메르스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현장의 감염내과 전문의들이 진료에 전념하면서 추계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감염학회에서는 아무리 바쁘더라도 국내 환자의 임상소견이나 치료, 이런 것들을 파악해서 소상하게 국민한테 알리고, 또 앞으로 진료에 도움을 많이 반영하는 것이 희생을 줄이는 것에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해서 제가 긴급하게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지금 95명이지만 이 자료는 한 3일 전까지 최대한 취합했습니다. 그래서 이 자료는 최종결과는 아니고, 환자 분들이 초기환자도 있고, 어느 정도 진행된 환자도 있고 해서 섞여있다는 것을 감안하시고요. 어쨌든 큰 그림에서 우리나라의 메르스 환자의 임상소견이 어떤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료를 보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료를 잘 보이게 크게 했어야 되는데요.
일단은 첫 번째 표는 연령 16~80세 중앙값은 52세입니다. 사우디하고 비슷합니다. 사우디는 좀 더 2세까지도 있는데요. 우리는 어제 처음으로 16세 소아가 한 명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령 분포를 보면 40대하고 50대가 거의 반을 차지합니다. 4분의 1씩 차지하고요. 고령 연령군도 지금 60대, 70대도 14%, 17%가 있기 때문에 고령자 위험군이 일부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 여자는 65% 대 34% 사우디에서도 이 정도 비율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 봐야겠지만 현시점에서는 남자가 좀 많다는 것이고요.
의료인이 지금 원내 감염이 되다 보니까 의사, 간호사, 의료진이 전체 7명 그래서 12%를 차지하고 있고, 원내 감염이 계속 되면서 의료진 감염자는 더 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우디에서도 초기에는 일반인 중에서 다수다가 원내감염으로 유행이 커지면서 의료진의 분포가 늘었습니다.
증상입니다. 45명의 증상입니다. 이 부분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잘 아시다시피 90%에서 열, 기침이 34%, 객담이 22%, 근육통, 특히 중증을 나타내는 호흡곤란은 20% 정도입니다. 그리고 유의할 것은 설사가 10%에서 있는데, 사우디에서도 최대 25%까지 설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1명은 증상이 없었던 케이스가 있는데요. 사우디에서도 환자가 늘면서 중증이 초기에는 다수를 차지하다가 조금 경증 내지 일부는 무증상 사례도 나타나서 앞으로 추이를 좀 더 봐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것은 지병입니다. 45명의 메르스 확진 환자 중에 가지고 있는 만성병인데, 17%에서 고혈압, 14%에서 당뇨병, 12%에서 암, 그다음에 만성폐질환 10%, 간질환 8.6%, 심장질환 8.6%. 사우디에서와 마찬가지로 만성폐질환, 심장질환, 암 이런 기저질환이 동일합니다. 여기 혈액종양도 3.2명 3.4%입니다.
특이한 사항은 사우디에 비해서 만성신장질환은 현재까지 없습니다. ´zero´입니다. 사우디에서는 메르스 환자 중에 기저질환이 케이스마다 다르지만 어떤 케이스, 경우에는 메르스 환자의 약 반수가 원래 만성신부전이 있었던, 그래서 그런 분들이 좀 더 중증으로 가는 사례가 있었는데, 이 부분은 명확히 한국과 사우디의 차이이고 이런 부분들이 아마 오히려 사우디보다는 치명률이 낮을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타 결핵, 대상포진 여러 가지 기타 기저질환이 있는 분이 13분 22%입니다. 여기 3분의 1 정도, 21명은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분에서도 걸렸습니다.
그다음에 주로 폐렴으로 오는데 중증 폐렴으로 초기에 많이 리포트가 되었는데, 점차 늘면서 경증도 있고, 여기 보시면 46.5%, 27%에서는 가슴 X-ray, 흉부 X선에서 정상인 경우가 있고, 나머지는 거의 반수 이상은 폐렴이 있었습니다.
이것도 사실은 어느 시점에서 조사했느냐에 따라서 초기에는 폐렴이 아직 시작 안 한 경우에는 이렇게 정상으로 볼 수 있어서 나중에 이 환자 경과가 모두 종료된 경우에 종료된 환자만 분석하면 조금 다른 데이터가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혈압이 떨어지는 쇼크가 3.4%, 또...
그다음에 검사실 소견입니다. 혈액검사를 45명 해서 했을 때 백혈구는 4,750, 혈색소는 13.4 정상으로 보통 나오고, 혈소판이 15만 9,000, 특이할 것은 콩팥 기능이, 크리아틴이 콩팥 기능을 보는 것인데요. 1.2 이하가 정상인데 0.8입니다. 그러니까 이 부분이 사우디하고 차이가 나는 부분입니다.
지금 메르스의 경우에 아까 사우디에서는 만성신부전 케이스도 많고, 특히 만성신부전 환자가 메르스에 걸렸을 때 급성신부전에 걸려서 혈액투석을 하는 사례들이 많았는데 최대 50%까지 있었는데, 우리는 아직까지는 콩팥 기능 이상은 없었다, 앞으로 좀 더 추이를 봐야 되겠지만 그런 소견입니다. 그리고 특이할 것은 우리가 빨간 글씨로 한 것이 40%에서는 백혈구가 4,000개 이하로 백혈구 감소증을 보였고, 26.5%에서는 혈소판 감소증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중환자실에 있을 정도로 심했던 분은 16.6%, 인공호흡기는 12%, 혈액투석은 4%. 그리고 열이 없어지는, 그러니까 해열이 되는 시기가 54%에서는 입원 후 7일째에 해열이 되는 소견을 보였습니다.
여기 치료제에 대한 궁금증이 많으신데요. 여기 보면 인터페론(interferon), 리바비린(ribavirin), 로피나비르(lopinavir)라고 하는 지금 메르스 바이러스의 효과가 인체에서 입증되지 않았지만 동물실험이나 시험관에서 메르스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약물들, 이미 에이즈 치료제나 다른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허가가 되어 있는 약인데, 지금 메르스의 치료제가 없다 보니까 off-label use로 이런 약제들을 단독, 또는 병합치료 하는 경우가 44%, 48%, 25% 정도 있어서 임상전문의들이 사례별로 이 약제를 단독 또는 병합치료 하고, 일부에서는 2차 세균성 폐렴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항생제를 쓰는 경우가 56%, 42케이스입니다.
42케이스에서는 이게 분모가 다르지만 여기에서 58명 중에 2명이 돌아가셔서 이 당시에는 3.4%, 오늘은 아마 7.3%여서 현재까지는 10%는 넘어가지 않는 것으로 봐서 많이 지금 사우디 사례에서 40%가 많이 우려되는데, 현재 국내 메르스 환자의 치사율은 오늘은 7.3%이기 때문에 10% 이하에서 일단은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추이를 봐야 되겠지만 현재까지는 치사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 이것은 더 낮춰야 되겠지만, 그런 정도로 발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질문 답변[※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
<질문> 어제 발생한 10대 환자 관련해서 어제 질문을 드리기를 의학적인 어떤 의미에 대해서 질문을 드렸고, 현재 의심이 되어서 격리된 학생의 숫자가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것도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10대 환자가 추가 발생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시는지 설명해 주시고요.
우리 권 실장께 드릴 질문은 지금 중국에 간 환자 있지 않습니까? 그 환자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중국에 간 환자는 여전히 격리 중이고요. 같이 탑승했던 사람들 중에서 일부는 지금... 홍콩에서 두 가지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갔던 사람과 홍콩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던 두 집단이 있는데, 홍콩에서 버스를 탔던 사람들, 이 사람들은 내일 격리 해제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비행기 탑승했던 사람은 오늘 해제되는 것으로 지금 알고 있습니다.
<답변>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두 가지 질문을 주셨는데요. 후자를 먼저 말씀드리면, 확진환자에 접촉한 소아는 통상적으로 하듯이 2주간 가택격리를 철저히 하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제 아마 제가 없어서 궁금하신 질문이 16세 67번 환자이고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5월 27일에 내원해서 아마 14번 확진자와 응급실에 있을 때가 겹쳤던 것 같습니다. 그다음 날 뇌에, 뇌 천막하 양성신생물인데 양성종양이죠. 그다음 날 28일에 수술하고 29일부터 열이 좀 나고 6월 1일에 좀 더 열이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6월 4일에 PCR 2차에서 양성이 돼서 확진이 됐고, 지금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이고 또 격리 중입니다.
그래서 메르스에 감염되고 외부에 노출된 것은 아니고 지금 병실에서 격리 중이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한테 2차감염을 시킬 우려는 없다´ 그런 것을 명확히 말씀드리고, ´소아가 없다´라고 제가 말씀은 안 드렸고 ´소아에서 발생이 적다´, 역시 사우디 자료는 ´사우디의 연구에는 메르스 환자의 한 2%가 소아에서 발생했다´라고 지난번 말씀드렸고요.
제가 그래서 좀 찾아봤습니다. 문헌을 찾아봤더니 사우디가 그런 연구가 그렇게 아주 활발하지는 않은데, 하나 논문이 11명의 소아에서 메르스 확진을 11명을 했는데, 그중에서 9명은 무증상이었습니다. 그리고 다 기저질환 없고 또 완치가 됐습니다.
2명이 기저질환이 있었는데 1명은 cystic fibrosis라고 ´섬유성낭포증´입니다. 이것은 caucasian, 그러니까 서구인에서는 유전질환으로 빈도가 많은 것입니다. 아이들이 폐의 점액질분비에 장애가 있어서 반복적인 폐렴을 일으키고, 그렇기 때문에 폐렴으로 사망의 위험이 높은 이 아이가 하나 있었고, 또 한 아이는 ´다운증후군´, 이 두 아이가 메르스 확진되면서 증상이 있었고, 첫 번째에 cystic fibrosis(섬유성낭포증) 아이가 사망을 했습니다.
크게 요약하면 ´사우디에서 역시 아이들은 메르스에 잘 안 걸린다, 걸린다 하더라도 대부분 무증상이면서 완쾌한다´, ´일부가 걸리지만 그럴 때에는 기저질환이 있다, 폐질환이라든지´ 예를 들자면, 유추하자면 아이들에서 천식이라든지 아이들 폐질환 있는 애들은 좀 조심해야겠다는 의미가 있을 것 같고요.
아이들에서 치사율은 지금 사우디 11명 중에 하나니까 9% 정도 되겠죠. 그리고 사망의 위험도 ´이런 폐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아이들에 국한되어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고, 국내 사례는 지금 종양이 있고 지금 아마 제가 확인을 해봐야겠는데요. 종양 제거수술하고 뇌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을 쓸 수가 있는데 그것은 좀 확인하고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휴대폰 위치추적 관련해서, 이동통신사 외 어느 기관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자료를 요청하는지,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은 이동통신사에 구체적으로 어떤 정보를 요청하는지 그 절차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우리가 이동통신사에 아까 말씀대로 본인이 동의했을 때는 그 동의에 따라서, 그리고 동의가 안 됐을 때는 개인정보법과 감염병관리법에 따라서 우리들이 요청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요청하는 구체적인 내용은 그 사람이 그 당시에 우리들이 구체적으로 시간을 정해서 그 이동했을 때 어디에 있었는지를 번호, 통신사 요청을 해서 그것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질문> 사생활 침해 지적이라는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법적 근거가 있는 범위 내에서 지금 그것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법적 근거가 있다는 얘기는 그만큼 개인의 정보, 개인정보와 그리고 국가적인 공익, 특히 이 감염병이랄지 이런 공익의, 감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한 이런 공익의 목적에 그런 개인정보법에 근거 조항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에 따라서 하는 것입니다.
<질문> 우선은 현재 환자 상태가 불안정이 몇 명이고, 안정 몇 명이고 퇴원은 아까 했으니까 그것 좀 해주시고요.
두 번째는 의료진이 환자정보 공유시스템 구축한다고 했는데 그게 지난 2일에 확진환자 접촉시스템 만든다고도 했고요. 어떤 시스템을 구축했고 왜 지금은 없던 일이 되었는지 말씀해 주시고요.
92번 환자가 병원 의료진인지 방호원인지 확인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6번 환자 동선이 5월 15일, 17일부터 평택성모병원에 있다가 언제 퇴원해서 이렇게 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을 거쳤는지 그 동선 좀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세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먼저, 환자 현황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어제 신규환자는 8명이고, 7명이 사망을 하셨고, 퇴원이 2명 하셔서 총 환자 수는 95명입니다.
불안정 환자 수는 오늘 아침 기준으로 했을 때 9명 정도입니다. 불안정한 환자의 번호를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1번, 23번, 24번, 28번, 42번, 58번, 74번, 81번, 83번입니다.
<질문> ***
<답변> (관계자) 83번.
<질문> ***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92번의 직업은 의료인은 아닙니다.
<질문> ***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네, 직업은 청원경찰입니다.
<질문> ***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환자정보 공유시스템은 우리가 6월 2일부터는 전체 접촉자에 대한 DB를 구축을 해서 보건소에서 이 접촉자에 대한 추적 일일 2회 능동 모니터링을 실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서 민간의료기관에서 오는 환자 중에서 혹시나 그 접촉자에 포함이 되어 있는지를 조회를 요청하시는 것을 보건소에 전화를 하시면 우리 보건소에서 그분에 대한 여부를 확인해서 의료기관으로 회신하는 그런 시스템을 먼저 구축을 해서 운영을 했고요. 그 부분들이 불편한 점들이 상당히 있다 보니까 그것을 좀 더 개선해서 좀 더 신속하게 정보공유를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으로 바꾼 것이지 그게 변경된 것은 아닙니다.
참고로, 오늘 보도된 그런 90번 환자인 경우에도 의료진이 이런 접촉자 여부에 대한 것을 보건소에 조회를 해서 발견을 해서 일찍 조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시스템이 어느 정도 의료기관에 도움이 됐던 시스템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질문> 심평원에서 하는 DUR 시스템이 효과적이라고 이렇게 주장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왜 이것을 정부가 허용을 하지 않고 있는지.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그 DUR 시스템은 전 의료원이 100% 지금 활용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이렇게 꺼져 있을 때는 그것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전체를 열게 되면 문제가 있어서 우리가 이번에 확보한 명단을 대상으로 해서 DUR 그것에는 우리가 띄우도록 그렇게 시스템을 수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질문> 6번 환자 동선 좀 다시 한 번 알려주세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네, 6번 환자 동선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5월 15일에 평택성모병원에 입원을 하셨고, 5월 21일에 퇴원을 하셨다가 다시 발열이 있으셔서 5월 24일에 평택성모병원에 다시 입원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퇴원을 하셨다가 5월 26일에 17시 37분에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30분 정도 경유를 하셨고,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전원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5월 27일에 새벽에 여의도성모병원 중환자실로 입실하셨고, 음압격리병실로 입원을 하시게 되셨습니다.
<질문> 확진자 93번하고 94번 환자에 대해서 여쭙겠습니다. 보도자료 상에는 15번과 동일병상으로 되어 있는데, 15번 환자와 같이 있었던 것이 맞는 것인지, 혹시 사망한 25번과 있었던 동일병실이 아닌지 그것도 확인해 주시고, 이 동일병실이 또 중환자실인지 여부 부탁드립니다. 아울러서 현재 자가격리 되어 있는 의료진이 대략 규모가 어떻게 되는지, 숫자가 명확하지 않다면 전체적인 포션, 퍼센티지라도 알려줄 수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먼저, 의료진에 대해서는 우리가 메르스 감염 확진환자가 대부분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되고, 의료기관에서 확진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의료인들이 접촉자로 분류돼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숫자는 우리가 집계하지는 못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대략 의료진의 비율은 20~30% 정도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15번은, 93번 환자와 94번 환자는 확진자 15번과 같은 병실에서, 같은 병동에서 입원하였거나 근무를 하셨던 분입니다.
<질문> ***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네.
<질문> 88번 이분이 6번 환자의 사위 분이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분들이 같이 서울아산병원도 같이 들르고 여의도성모병원도 같이 들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감염 장소가 여의도성모병원으로 특정된 이유가 무엇인지 일단 궁금하고요.
또 94번 환자 같은 경우에는 혹시 동탄성신병원을 나오고 나서 행적이 어떻게 파악이 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듣기로는 요양병원으로 갔다고 하는데, 이분이 확진자가 요양병원으로 이동했으면 감염 위험성이 굉장히 큰 것이 아닌지 궁금해요.
그리고 한 가지 더는 감염 의심자나 확진자 중에 간병인이 계신지, 어느 정도인지, 감염자 중에 간병인이 계시면 몇 번, 몇 번인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88번 환자의 감염 장소에 대해서는 우리가 파악하기로는 여의도성모병원에서의 체류시간이 길어서 아무래도 그렇게 평가를 한 것인데, 어쨌든 어디에서 감염됐느냐보다는 6번 환자하고 계속 지내시면서 감염됐기 때문에 감염시점을 정확하게 특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고요.
94번 환자의 행적에 대해서는 우리가 이분의 행적을 추적했는데 말씀하신 대로 요양병원을 재원 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담당 보건소에서 이분을 계속 추적관리하고 있었고, 이분이 자택격리 대상자임을 알고 요양병원 내에서 1인실로 격리를 시행했고, 격리를 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격리된 이후에 발열증상이 있었고, 우리가 이 환자분을 격리병원으로 바로 이송을 한 상태입니다. 이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를 할 예정입니다.
간병인에 대해서는 전체 95명 중에 어느 정도 있는지는 우리가 파악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2~3가지 센터장님께 물어보겠는데요. 우선 환자 관련해서 90번 환자가 어떻게 관리됐는지 물어보고 싶은데, 이분이 5월 27일에 삼성병원 응급실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이 됐고, 그러면 당연히 격리대상자였을 것 같은데, 오늘 자료에 보면 어젯밤 8일에 을지병원에서 확진이 됐어요. 양성으로. 그동안 그 과정 한 1주일 넘는데 그때까지 어떻게 관리되어 왔는지 말씀해 주시고요.
또 하나는 검체, 어제도 제가 검체 검사건수를 보면 어제 삼성 거기에서 76건이었는데, 그중에 삼성병원에서 의뢰 들어온 것이 몇 건이냐 이것을 질문했지만 답이 없었어요. 오늘도 보니까 225건으로 현재는 진행되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 이것이 병원별로 분류가 가능하면 해 주시고요.
또 하나는 지금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확진 권한이 주어지면서 이 225건 중에 우리 국가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건수가 각각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
그리고 연관돼서 오늘 추가로 나온 확진자 8명 중에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판정 내린 분들이 6명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분들이 그러면 국가 국립보건원에서는 2분 정도 확진을 내린 것 같은데, 이 양성판정이 얼마나 시간적으로 볼 때 어느 정도 빨리 이루어진 것으로 봐야 될지 그것도 얘기해 주십시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먼저, 90번 환자의 관리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90번 환자는 5월 27일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하셨고, 28일에 퇴원을 하셨습니다. 퇴원 이후에는 지역에 있는 의료기관을 일부 이용하셨고, 6월 8일에 발열증상이 생기면서 옥천성모병원의 응급실을 거치고 을지대학병원 응급실을 거쳐서 중환자실로 6월 8일에 입원하셔서 현재는 을지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우리가 이 환자에 대해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을지대학병원 의료진께서 이 환자분이 우리 접촉자의 명단에 있는지에 대한 검색을 하셨고, 그게 있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조치에 들어가서 현재는 중환자실에 진료했던 의료진에 대해서는 자택격리를 실시했고, 중환자실에 입원해계신 환자분에 대해서는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응급실을 통해서 접촉하신 환자와 보호자에 대해서는 오늘 오전에 파악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추가 질문하겠습니다.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이분이 우리도 알아보니까 설명하시는 의료진 검색시스템 가동 후에 찾아냈다고 했는데, 제가 물어본 것은 검색시스템에서 찾아낸 것 말고 28일에 퇴원을 해서 6월 8일까지 이분은 밀접접촉자였어요. 응급실에서. 그 7일간의 관리가 어떻게 됐느냐 그것을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가격리 대상자인데 우리 질본이나 병원 쪽에서 제대로 연락이 갔고 어떻게 조치가 취해졌는지 그것을 답변해 주세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이분은 우리 접촉 대상자, 접촉자였기 때문에 우리 지자체에서도 관리대상이고, 우리 복지부에서도 직접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퇴원자에 대해서 건보공단 콜센터를 통해서 하루에 한 번 정도 전화를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 같은 경우는 우리 전화에 응답하지 않아서, 관리대상이었지만 전화가 연결되지 않아서 관리가 되지 않았던 면은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삼성 의뢰 건수를 말씀을 주셨는데, 어제 우리가 의뢰받은 건수는 7건 정도로 기억하고 있고, 그리고 국립보건연구원, 보건환경연구원, 5개 수탁의료기관의 검사의 비율은 제가 정확하게 수치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한 20%, 한 30%, 한 50% 그 정도의 비율로 검사를 분산해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행하는 이유는 가장 중요한 게 의심에서부터 진단까지의 시간을 최대한 하루 이내로 단축해서 신속하게 격리 치료를 하기 위해서 우리가 검사기간을 확대했고, 보건환경연구원이 확진하도록 개편해서 오늘부터는 많은 검사들이 실시간으로 검사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질문> 지금 선별진료소 이야기하셨는데요. 환자가 그러면 선별진료소 왔을 때 환자로 의심되거나 환자로 보이는 사람들은 어디로 이송되게 되는지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돼서 지방에서 확진되고 있는 환자들이 있는데요. 김제라든지 시흥이라든지 이런 데가 있는데, 이런 확진자들은 지금 어디에 입원해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지금 아까도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감염이 되어서 대개 격리대상인데 자택이나 또 이런 데에서 관리가 제대로 안 됐을 경우에, 특별히 그래서 우리가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이런 것을 당부 드렸었는데, 그것을 사전에 막고자, 특히 응급실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이런 응급센터에서 먼저 이렇게 환자를 보고 의심환자라든지 이런 경우에는 또 별도로 분리해서 치료하기 위해서 이런 것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우리가 지금 이 관련된 자료는 나중에 우리들이 정리해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해서 지역에 환자가 가 있는 경우에는 우선 삼성병원 원내에서 있었던 부분은 지금 삼성병원의 특정 병동을 해서 격리해서 지금 진료 중에 있고, 지역에서 발생한 경우에는 그 지역에 있는 격리병동, 음압시설을 갖춘 국가지정병원에서 지금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질문> 아까 질문했던 것 조금 확인하려고 다시 질문 드리는데요. 의료진이 이 사람이 자가격리자나 이런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하는 절차 같은 것이 어떻게 지금 되어 있는 건가요? 보건소에 묻는 방법밖에 없는 것인가요?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아닙니다. 아까는 우리가 초기에는 계속 접촉자 DB를 해서 보건소에 우리들이 했고요. 그것으로서는 한계가 있어서 그 뒤에 추가적인 것은 좀 전체를 모아서 별도의 사이트를 지금 만들어서 지금 우리들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훨씬 의료진들도 그러한 접촉자라든지 관리대상자의 환자나 대상자를 좀 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질문> 건보공단 홈피에서 확인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맞는 것인가요?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예, 그렇습니다. 현재 건보공단 홈피에서 대상자를 확인할 수 있는데, 그것을 아까 말씀드린 대로 별도의 메르스 사이트로 확대·개편할 생각입니다.
<질문> 그러면 아까 말했던 통합사이트 만든다는 것이 의료인이 쓰는 사이트라는 것입니까?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의료인뿐만 아니라, 국민들께서도 메르스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그쪽으로 취합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질문> 92번 환자 같은 경우는 청원경찰이라고 했는데, 6번 환자 이동을 잠시 도왔을 뿐이라고 알려졌거든요. 그래서 이게 감염의 새로운 양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지가 궁금하고요.
그리고 이미 질문이 나왔기는 한데, 검사건수가 많이 늘었는데 그 이유와 병원들 비율, 그다음에 지자체 통계가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지 그것도 확인해 주십시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검사건수가 증가하게 된 것은요. 우리가 병원명단을 공개하면서 문의하시고 그 과정에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 분들이 있어서 검사건수가 증가하게 됐고요.
그리고 검사의 비율은 우리가 구체적으로 지금 갖고 있지는 않아서 어디서 검사를 하는지는 따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청원경찰이 30분 정도 이내의 노출인데 이게 새로운 양상이 아니냐는 말씀을 주셨는데, 우리가 최초 초기의 환자 중에 한 분이 의료기관 의사, 어저께 퇴원하신 의사 선생님께서도 5분 정도 진찰을 하셨는데 그 과정에 감염이 되셨습니다.
그런 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은 일단 환자 증상이 굉장히 심해서 굉장히 많은 비말과 바이러스를 분비하는 시기였고, 또 굉장히 밀접한 접촉, 2m가 아니라 거의 근접거리에서 바로 그런 비말을 맞을 수 있다고 하면 그 시간보다는 순간에 들어가는 바이러스 양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감염은 일어날 수는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응급실이나 이런 데에서는 N95 마스크나 Surgical 마스크 같은 마스크의 착용, 손 위생 이런 것들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질문> ***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이 검사건수는 맞습니다. 보환연 검사와 수탁검사기관의 검사건수, 그리고 보건환경연구원 세 가지 검사건수가 포함된 건수입니다.
<질문> 이와 관련해서 확진용 시약이 어느 시·도에 배포가 되어 있는 것이죠? 일부에는 확진용 시약이 배포가 되어 있고, 어디는 안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1~2개 보환연이 조금 준비과정에 있고, 한 2개 정도가 어제까지 안 됐다고 저는 들었는데, 아무튼 오늘, 내일 정도면... 오늘 정도면 다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17개 보환연과 검역소에 확진시약이 전부 배포된다는 말씀이십니까?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어제, 그제 대부분 배포가 되었습니다.
<질문> 오늘 정도면 다 될 것이라는 것입니까?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네, 1~2개 정도 전환하는 과정에 있는 보환연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그 부분은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질문> 두 가지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여의도성모와 서울아산 6번 환자 분이 처음에는 ´서울아산병원에 한 10분 정도 머물렀다, 그리고 응급실 내부로 진입을 안 했었다´라는 얘기가 많이 나왔었는데요. 그 내용에 대해서 정확하게, 자세히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이 2개 해당병원, 아산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이 각각 1명의 환자가 발생함으로써 인해 생기는 추가 격리자가 몇 분이나 되는지요.
그리고 두 번째는 15번 관련인데요.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자료에는 동일 병실로 되어 있는데, 아까 말씀하실 때 병동이라고 하셔서 그 부분 정확하게 확인해 주시고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2명의 추가환자로 인해서 생기게 되는 격리대상자 숫자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너무 많은 질문을 주셔서 제가... 6번 환자의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대해서는요. 여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조사내용으로는 환자가 응급실에 체류한 시간이 17시 37분부터 18시 08분까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까지 안으로 들어가서 체류를 하셨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파악을 해보고, 체류시간이 그렇게 짧았다는 것만 일단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3번하고 94번의 경우는 우리가 지금 병동단위에서 노출이 됐다고 하는데요. 그 부분은 구체적인 호실이나 이런 것까지 제가 정보를 갖고 있지 않아서 어쨌든 같은 병동 내에서 노출이 일어난 것은 맞는 말이고요. 그것이 병실 내이냐, 아니면 병동 내이냐 그것은 파악을 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그리고 추가격리자가 몇 명이나 더 늘어나는지, 이분들 관련해서.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아, 이분들 관련해서요. 이분들은 이미 감염은 예전에 여의도성모나 아산병원에서 이미 그때 폭로가 돼서 지금 발병한 것이기 때문에 그 당시에 접촉자에 대해서는 다 파악이 돼서 관리가 되고 있는 중에 발병한 것이기 때문에 이 건 때문에 추가로 접촉자가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고요. 이분들이 확진받기 이전에 접촉했던 그런 접촉자에 대해서는 조사를 해서 접촉자가 증가할 예정입니다.
<질문> 혹시 3개 병원에 대해서 그 병원, 이전의 삼성병원처럼 ´이 병원과 관련한 격리대상 몇 명´ 이렇게는 안 나오나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우리가 병원별로 격리대상자 숫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전화를 하고 있고, 어느 정도의 입원기간 동안에 많은 환자들을 접촉했느냐는 것을 관찰하고서 모니터링 하는 것을 수행하고 있고요. 제가 그 구체적인 숫자를 지금 기억하지는 못해서 15번 환자인 경우에는 입원기간이 상당히 길어서 접촉자 숫자가 좀 많은 편입니다.
<질문> 제가 여쭤본 것은 그 3개 병원 있잖아요. 병원을 기준으로 몇 명씩인지.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그러니까 동탄성심병원의 15번 환자로 인해서 생긴 접촉자 숫자가 입원기간이 길어서 어느 정도 다른 환자에 비해서 좀 규모가 많은 편이라는 그 정도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정보를 다 공개해 주기로 하시고, 일부 병원은 이미 공개를 하신 것이잖아요. 그러니까 여기 3개 병원이 다 규모가 1,000베드 정도씩 넘기도 하고 그래서 얼마나 되는지가 궁금해서 여쭤보는 것입니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삼성서울병원은 이미 우리들이 다 자료를 가지고 있고요. 그다음에 여의도성모병원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 분이 노출됐을 때 그때에 접촉자들을 다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도 추가적으로 그 분에 대해서는 지금 아까 정 국장이 얘기한 대로 그 부분에 추가자가 있는지는 확인해 봐야 하고요.
동탄성심병원은 우리가 어제, 우리가 지금 굉장히 빠른 시간 내에 환자 확진이 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 그 부분은 조사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지금 오늘 배포된 자료도 보면 평택성모병원에서도 이제 환자가 안 나오고 있고, 삼성서울병원에서도 환자 수가 줄어들고 있고, 다른 병원에서 발생하는 것은 ´산발 발생이다´라고 하면서 정부가 약간 진정되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하거든요. 정부의 정확한 인식이 지금 ´확산세이냐, 진정세이냐´인지 그것을 좀 여쭙고 싶고요.
또 직무대행께서 이번 주 내로 메르스를 잡겠다고 그런 각오로 임해달라고 했는데, 지금 환자가 계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잠복기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이번 주를 넘어서지 않겠다는 관측도 많은데요. 이번 주로 잡은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지금 우리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게, 별도로 특정하게 해서 발생하는 게 아니고, 지금 다 대부분 평택성모병원에서 발생했던 환자가 또 다른 의료기관에 가서 감염을 시킨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보기에 추가적으로 아까 말씀드린 이를테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있다가 강동경희대병원에 갔다가 또 건국대병원에 갔다가 이런 사례, 또 어제 발생했던 을지대의 입원도 다른 옥천성모병원에 거쳤다가 또 간 사례, 이런 사례들이 발생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제도 브리핑할 때 말씀드렸지만 이런 사례를 막기 위해서 의료기관과 국민여러분들께서 협조를 잘 해주셔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이런 접촉자들 혹은 밀접접촉자나 감염자거나 의심환자들이 그렇게 특히 병원 응급실을 통해서 감염시키는 사례이기 때문에, 이것을 우리들이 잘 잡으면 지금까지의 잠복기를 거쳐서 환자로 발병하는 것은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오는 것이지만 추가적인 감염이 없다면 우리들은 이 추세는 지금까지와 달리 안정적으로 감소세로 가지 않을까, 그런 차원에서 말씀을 드렸던 것입니다.
<질문> 을지병원으로 간 환자, 응급실하고 중환자실에서 격리되지 않은 채 머무른 시간 좀 알려주시고, 지금 중환자실이 코호트 격리에 돌입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지금 몇 분이 그 안에 계시고 그 안에 계셨던 기존 중환자 분들은 어떤 식으로 이송이 돼서 조치를 받고 있는지 알려 주세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응급실의 체류시간은 많지는 않고 응급실을 경유해서 중환자실을 올라가서 이분이 현재 기도삽관을 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응급실에서 기관지 삽관을 한 상황에서 격리, 응급실 내에, 그러니까 중환자실 내에 격리병상에 입원해 있는 상황이고요.
그다음에 을지병원 중환자실의 환자 규모는 우리가 정확하게 파악해 봐야 되겠지만 30명 이내 정도 입원해 계신 것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좀 더 정확한 숫자는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지자체와 중앙정부에서 발표를 각각 하고 있는데 지자체에서 보면 병원 동선이나 환자이동 동선을 상세하게 공개하고 있는 곳이 있어요. 그러면 이미 투명하게 공개를 하기로 했으니까 정부에서도 앞으로 기존 환자들까지 동선을 상세하게 공개하실 예정이 있으신지, 그렇다면 브리핑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떤지 궁금하고요.
또 아까 28번 환자 같은 경우가 지금 위중한 상태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28번 환자 같은 경우는 나이가 그렇게 고령이지도 않고, 환자의 배우자이기 때문에 정부가 밝혔던 위중한 상태의 고령의 환자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왜 위중하다고 판단을 하시는지 그것도 궁금하고요.
마지막으로 지역 인근에 있는 격리병원으로 이송이 된다고 했는데 기존에 평택성모병원에서 발병을 했던 환자가 왜 경주 쪽에 2명 정도가 이송됐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왜 그러면 경주까지 가게 되었던 것인지 그것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먼저, 경주로 가게 된 환자 분은 경주 병원에 음압격리병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우리가 활용 가능한 음압격리병상이 거기여서 안전하게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 그쪽으로 후송을 했던 것이고, 그리고 동선이나 의료기관에 대한 명단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이미 공개를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 동선을 근거로 해서 감염력이 있는 시기에 공간과 시간을 특정화해서 이미 매일 매일 업데이트를 하고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예를 들어서 지자체에서 발표한 것 보면, 장례식장 어디를 들렀다거나 시외버스를 타고 이동했다거나 그런 것들이 공개가 되면서 또 신고가 들어오기도 하거든요? 그런 것들이 만약에 중앙정부가 취득, 알고 있다고 하면 그런 경유지를 상세하게 공개하면 조금 더 많은 신고가 들어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또 불안감 해소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그런 것은 공개하실 예정이 없으신지요?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지금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공개는 다 했는데 어떤 문제가 있느냐면 지엽적으로 발생했을 때, 그러니까 특정한 지역에서 발생했을 때는 중앙정부에서 바로 투입해서 하는데 지금은 전국적으로 물론 지역 확산이 아니라 특정한 병원을 이용해서 지역으로 가신 분들 중에 발생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체제를 중앙정부에서 다 하는 게 아니고 지자체에서 그런 역학조사도 하고 그러면 훨씬 상세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또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 내용들이 발표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지자체에서 그런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가 표준화하고 또 그것을 어떻게 공개를 하고 이런 부분들은 중앙정부하고 같이 협력해서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질문> 아까 28번 환자...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자료 찾아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박원순 시장께서 35번 환자, 그러니까 삼성서울병원 의사 분하고 1,500명 접촉했다고 해서 굉장히 엄포를 놓으시면서 발표를 하셨는데 아직까지 그분과 관련된 4차, 3차 감염자가 안 나오고 있는데, 앞으로 나올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시는지 일단 첫 번째 질문 드리고요.
두 번째는 오늘 나온 환자, 아까 질문 많이 나왔는데 6번, 15번으로 파생된 환자가 나온 게 오늘 특징인데, 이분들이 어떤 super spreader가 될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시는지 그 2가지 질문 드립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6번하고 15번으로 인한 3차 감염이 의심이 되는 환자가 오늘 각각 2명씩 발생을 했고, 15번인 경우에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입원기간이 길어서 노출자의 숫자가 어느 정도 규모가 있어서 그분 중에 일부가 며칠 내에 조금씩 더 발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35번인 경우에는 확진일이 6월 4일이기 때문에 잠복기간 14일 동안에는 발견이 가능하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좀 더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그 부분은 좀 더 보충설명을 드리면 아까 우리 YTN에서 질문을 해주셨는데 같은 비행기에 탑승을 해서 간 경우와 그리고 홍콩에 내려서 버스를 탑승해서 같이 간 경우에 지금 환자로서 발현되지 않고 격리하고 있다가 해제가 되었거든요.
그러니까 그 비행기 내에서의 자리에서 접촉한 것과 아까 우리 유 기자님이 지적하신 1,500명이 모여 있던 곳에서 뒷좌석에서 있었던 그런 경우를 비교해 보면 우리가 어느 정도는 이게 환자로 발병할 수 있을 것인지 이런 것을 유추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입니다.
<질문> 지금 88번 환자 관련해서 하나 질문 드리고, 하나는 요양병원 관련해서 2가지 질문 올리겠습니다. 88번 환자는 6번 환자의 사위로 되어있는데, 지금 금방 여의도성모병원에서 보도자료 내기를 ‘자기들이 확진병원이 아니다, 이것은 오보다’라는 자료를 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확인이 어떻게 된 것인지 확인경로 부탁드리고요.
두 번째로 어제는 76번 환자도 요양병원을 잠깐 짧은 시간 들렸다고 말씀 주셨고, 모니터링 추적 중이라고 했는데 우리들이 오늘 말씀하신 94번 환자 포함해서 지금 스크린 하고 있는 요양병원이 몇 군데나 되는지 이 요양병원은 혹시 격리병원에 포함시킬 필요성은 없는 것인지 이런 것 답변 부탁드립니다. 일단 88번 환자 부분 관련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88번 환자분이 어디서 감염이 되었느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노출이 된 병원들이 아까 말씀하신 아산에서도 될 수 있고, 또 여의도성모에서도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시간을 병원에서 체류를 했기 때문에 우리가 그렇게 판단을 한 것이었고, 좀 더 정밀하게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질문> 요양병원이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현재 격리조치가 되거나 그런 요양병원은 현재 없습니다. 어제 말씀드린 병원하고 오늘 드린 말씀인데, 아직까지는 발병기간 안에 요양병원에 입원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만일을 대비해서 모니터링을 하겠다는 말씀이고요.
우리가 요양병원인 경우에는 많은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 분들이 생활을 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판단이 되어서 요양병원에서의 메르스 예방에 대한 지침 이런 부분들이 이미 내려가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예, 예.
<질문> 하나는 약간 헷갈려서 질문 드리는 것인데, 여기에 보면 한림대동탄병원에서 동일병실 체류해서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93, 94번 환자가 15번과 접촉을 한 것인가요, 아니면 25번과 접촉을 한 것인가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15번 환자에 노출된 것으로.
<질문> 25번이 아니라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15번.
<질문> 25번이 동탄병원에서 사망했던 그분 아니신가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예, 동탄병원에 환자가 두 분 있으셨습니다.
<질문> 15번도 동탄에?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예, 15번 분은 동탄병원에 입원기간이 조금 길었고요. 그리고 사망하셨던 분은 한 이틀 정도 이내에서 체류를 하셔서, 그분은 또 중환자실 쪽에 있었고, 이분은 병동에 있었고 해서 그런 부분들을 감안을 해서 그렇게 판단을 했습니다.
<질문> 그러면 이분은 설명을 보면 1번과 동일병동 환자의 아들이었고 평택성모병원에 있었다는 것인데, 이분은 보통 기저질환을 원래 가지고 계셨던 분은 아니었던 것이죠? 15번 환자 같은 경우는 35살인데.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15번 환자?
<질문> 예, 35살이죠. 자료에는 그렇게 나와 있던데.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아, 15번 환자는 35세 남자이고요.
<질문> 예.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특별히... 기저질환이 있었는지?
<질문> 예. 그렇지 않고서는 긴 기간 동안 동탄병원에 있어야 되는지.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저도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아까 아산병원 청원경찰 그분 굉장히 젊으신 20대의 건강한 청년입니다. 이분도 노출이 된 경우에 감염이 될 수 있는 것이죠.
<질문> 아니, 그러니까 15번 분은 그럼 메르스로 긴 기간 동안 입원을 하셨던 거예요? 15번이 왜 동탄병원에?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아, 15번이 폐렴이 있으셔서 폐렴 치료를 계속 받으셨었습니다. 메르스로 진단을 받으셨고, 페렴 증상이 있으셔서 병원에 치료를 받으셨던 것이고요.
<질문> 그럼 아버지를 병문안하러 갔다가 본인도 폐렴이 있어서 동탄병원에 입원을 했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예, 간병을 하러 오래 자주 평택성모병원에 노출이 된 것으로.
<질문> 그리고 본인도 폐렴이 있어서 동탄병원?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예, 맞습니다.
<질문> ***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동탄병원에 입원한 것은 5월 27일부터 입원을 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머니를 간병을 한 것으로 되어 있고요.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어머니를 매일 방문을 한 것으로, 거기서 노출이 되어서 감염이 된 것으로 조사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마 15번 발표할 때 또 말씀을 드렸을 것 같은데요. 그 15번 환자의 경과에 대해서 정리를 해달라는?
<질문> 15번 환자 같은 경우는 특히 다른 발표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이분이 어떤 경로로 평택성모를 갔었고, 그리고 거기서 언제 증상이 발현됐고, 구체적인 증상 그때 말씀이 없으셔서 지금 헷갈리는 것 같거든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15번 환자는 평택성모병원에서 어머니에 대한 간병, 병문안을 5월 15일부터 21일 사이에 하셨고요. 그때 첫 번째 지표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5월 22일부터 발열이 시작되어서 평택굿모닝병원에 치료를 받으시다가 폐렴이 발생을 해서 5월 27일에 동탄한림대성심병원으로 전원이 되어서 치료를 받다가 확진을 받고 격리병상으로 5월 30일에 이송이 되셨습니다.
<질문> 두 번째 질문 드릴게요. 아까 말씀하시기는 홍콩에서 1차적으로 격리해제가 되고, 내일은 2차 격리해제가 되잖아요. 그분들이 한국으로 들어오실 것 같은데, 당국에서 그분들 들어오시는 것 파악을 하고, 역학조사를 한다든가 따로 관리조사를 하실 예정이 있으신 것인지. 그리고 어제 오후 5번째 의사분과 같이 취재진에게 취재협조가 가능한 사항인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중국 당국에서 이분들을 충분하게 격리하고 관찰해서 환자로서 확진이 안 됐기 때문에 귀국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또 언론에 공개여부는 그 당사자들의 동의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그분들이, 우리들이 동의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질문> 일전에 이제 병원명단을 처음에 발표를 하실 때는 경유한 병원과 환자가 직접 발생한 병원을 구분해서 경유한 병원에서는 감염위험이 없었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오늘 92번 환자의 경우라든지 아니면 지금 아산이냐, 성모냐 이게 논란이 되고 있는 것도 경유병원에서 전부 다 일어나고 있는 일이거든요.
그런데 이게 그렇다면 이제 앞으로 경유병원이냐, 환자 발생병원이냐 이것을 구분할 필요가 없어지는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개인적으로 생각이 드는데요. 그럼 경유한 병원에 있었던 환자들이나 혹은 방문자들이라도 앞으로는 조금 적극적으로 보건당국에 신고를 해야 되는 것인지 일단 첫 번째로 이것을 여쭤보고 싶고요.
두 번째로는 아산병원에서 감염된 92번 환자가 6번 환자와 접촉할 당시에 마스크라든지 아니면 감염으로부터 본인을 좀 보호할 수 있는 장비 같은 것들을 착용을 하고 있었는지 여부가 궁금하고.
그리고 세 번째로는 15번 환자와 접촉해서 감염이 된 93번, 94번 환자가 어떤 식으로 보건당국에 파악이 됐는지, 본인들이 신고를 했던 것인지, 아니면 모니터링 과정에서 잡힌 것인지 증상 발현은 언제 됐고 이런 것들을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일단 경유병원에 대해서는 우리가 추적조사를 하면서 체류시간이 굉장히 외래이고 이러다 보니까 굉장히 짧긴 하지만 가서 그 시간대에 노출된 환자분들에 대해서 다 파악을 합니다. 그래서 그분들에 대해서도 필요하면 자택격리나 능동감시를 하고 있고, 그 의료진에 대해서도 필요한 그런 부분들을 하는데, 그것은 그 상황에서 환자가 어느 정도의 증상이 있었고, 감염의 위험이 있느냐, 그런 위험도에 대한 판단에 따라서 그런 조치를 시행을 하는 것으로 그렇게 추진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92번 환자가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지? 제가 그 부분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그 부분은 확인을 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확인을 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예, 그리고 93번, 94번 환자가 어떤 식으로 당국에 파악이 됐는지?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93번 환자의 경우에는 자택격리의 그런 지시를 받으셨고요. 그런데 자택격리를 엄격하게 지키시지는 않으셨고 일부 병원을 진료를 받으러 다니셨었습니다. 그리고 체온이 올라가서 우리 의료기관을 통해서 진단이 되게 된 것이고, 94번의 경우에는 이분도 우리 관리대상이셨기 때문에 보건소가 이분에 대한 추적 모니터링을 하다가 이분이 병원에 요양병원에 재원 해 있는 것을 알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1인실로 옮기고 확진 후에 지정병원으로 이송을 한 사례입니다.
<질문> 복지부에서 오늘 발표한 명단에 보니까, 지역 언론에서 부산에서 메르스 환자가 나왔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 환자가 이번에 배포한, 오늘 아침에 배포한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까?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어제 배포된 명단에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그 병원이 그쪽에서는 동아대병원 얘기가 나오던데, 그것은 이쪽에서도, 복지부에서도 파악을 하고 계신 사항인 것이죠?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네, 우리가 조사를 했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감염의 위험여부나 이런 것들을 전문가들의 리뷰를 받아서 병원을 어디까지 공개할 것이냐 그런 것들을 신중하게 검토해서 명단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질문> 우선 95번 환자가 16번 확진자하고 건양대병원에서 접촉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병실에 있었는지 어땠는지 그런 것에 대해서 정보가 없어서 여쭙고요. 또 하나는 대기 검사 진행 중인 225명이 각 시·도별로 혹시 구분 자료가 있으시면 알려주시고, 있다면 알려주시고요.
또 하나는 충북 옥천을 경유해서 지금 을지대학병원에서 확진 받은 환자가 옥천에서 2개 병원을 경유했다고 자료가 있는데, 오늘 주신 자료 시·도별 병·의원 명단에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옥천제일의원을 경유했다고 했는데 빠져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이 16번 환자하고 같은 병동에 있으셨던 환자분으로 판단되고요.
<질문> 같은 병동? 95번 ***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네. 실은 이 환자분이 보시다시피 95번이다 보니까 우리가 거의 새벽에 확진통보를 받아서 아주 상세한 정보는 없고, ‘건양대병원에서 감염이 됐다’, 하는 것 정도를 가지고 있고, 이것이 ‘어느 병실이냐, 병동이냐’까지는 추가로 역학조사를 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병원에서 감염이 된 것으로 이해를 해 주시면 될 것 같고요. 시·도별 검체 건수는...
<질문> 환자인 것은 맞죠?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네, 맞습니다. 확진은 됐는데 이분에 대한 자세한 역학조사 정보가 아직 올라오지 않았는데, 우리가 통계 확진환자에 대해서 공개하는 그런 입장이어서 먼저 확진여부만 공개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검체 시·도별 개소 수는 죄송하지만 제가 자료를 아예 갖고 있지 않아서 그 부분은 추가로 확인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의원급은 아까 말씀드린 그런 원칙에 따라서 환자의 동선과 감염시기와 그다음에 폭로의 어떤 정도 이런 것들을 보고 아마 전문가들이 판단하셔서 명단을 공개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92번하고 6번 환자에 대한 질문인데요. 먼저 92번 환자 20대 환자인데다가 접촉시간이 매우 짧았는데도 감염이 됐다보니까 아무래도 주목이 되는데, 6번 환자와 어떤 식으로 접촉을 했는지, 그러니까 지금 대충 알려진 바로는 ‘응급실 이동을 도왔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6번 환자가 서울아산병원에서 응급실에 못 들어갔다는 발표도 있어서, 일단 6번 환자는 응급실에 들어간 것인지 안 들어간 것인지, 그리고 92번은 6번을 어떤 식으로 도운 것인지, 접촉을 어떤 것으로 하신 것인지 먼저 질문 드립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아까 답변을 한번 드렸는데,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현재까지 우리가 파악하고 있는 정보는 체류시간이 17시 37분부터 18시 08분이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어느 위치까지가 환자가 동선이 이동을 했는지 그리고 청원경찰이 어떻게 밀접한 접촉을 했는지는 추가적인 조사를 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분도 어제 새벽에 결과가 우리한테 보고가 돼서 기본적인 사항만 먼저 브리핑 드리겠습니다.
<질문> 6번 환자는 응급실에 들어간 것은 맞나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네, 그것도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안 들어갔다, 라고 말씀하시니까 우리가 더 팩트를 확인해서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러면 이 6번 환자가 서울아산병원에서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전원이 됐는데 그 과정에서 접촉한 사람들은 추적이 되고 있는지 확인 부탁드리고, 몇 명인지 같이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그것도 추가로 세부적인 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 부분도 마찬가지로 조사를 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지금 이와 관련해서 왜 이렇게 조금 환자가 어떤 상태로 이동했느냐, 누굴 접촉했느냐, 이것이 좀 늦어지는 것이 우리가 지방 보건환경연구원에 확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보건의료연구원에서 다 했을 때 지체 됐었던 게 있는데, 이제는 거꾸로 확진은 빠른데 그분들에 대한 역학조사나 이런 것이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우리들이 빠른 시간 내에 해당 지자체에서 조사를 해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하나 더 추가 질문하겠습니다. 우선 소위 언론에서 ‘슈퍼전파자’라는 얘기를 쓰기도 했었는데 그동안 1번 환자, 14번 환자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케이스가 될 것 같고, 16번 환자 같은 경우에도 대청이나 건양대 쪽에서 그분으로 인해서 10여 명 이상 전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김우주 교수 등 전문가들 의견에 따르면 ‘발열 후 증상이 가장 심할 때, 5일에서 7일 사이 그때 바이러스가 많이 나올 것이다, 그 기간에 겹치고 접촉됐던 분들이 감염이 굉장히 확산되고 우려스럽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제가 질문하고 싶은 것은 지금 당국에서 입원하고 있는 확진환자 중에 앞으로 요주의관찰 환자들, 1번, 14번, 16번 지금 현재 3환자로 인한 감염이 굉장히 빨랐는데요. 확산됐는데, 이분들만큼 아니면 준해서 관찰대상 환자가 어느 분으로 보고 있는지를 얘기해 주시고요.
또 하나는 권실장님한테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분할해서, 역할을 나누어서 진단을 하다 보니까 효과가 있다, 아까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 그렇다면 이런 조치가 조금 뒤늦은 감은 있지만 상당히 긍정적이고 이렇게 평가가 되는 것인지, 그리고 또 진단 시간이 그러면 물리적으로 기간이, 진단기간이 어느 정도나 빨라진 것인지 이것도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기본적으로 진단하는 시간은 똑같습니다. 어디에서 하든. 그런데 그전에는 신속하게 검사를 하기 위해서 지방에 있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검사를 하나를 해서 신속하게 해서 국립보건연구원에서 2가지 검사를 해서 확정을 했던 것이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같이 국립보건원에서 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지방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물리적인 시간은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지자체 단위에서 하다 보니 지자체 단위에서는 그렇게 의심환자가, 의뢰되는 케이스가 많지 않기 때문에 신속하게 ***
<질문> 제가 여쭤보는 것은 물리적인 진단시간 6시간, 8시간 걸린다, 그것을 여쭤본 것이 아니고, 그러니까 국립보건원으로 와야 됐던 그 절차가 두 단계 절차가 있었잖아요. 하나가 생략되기 때문에 하루정도나 이정도가 줄어든 것이 아니냐, 그것을 물어본 것입니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하루, 이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아까 15번 환자 좀 늦게 된 것으로 되어 있는데, 아마 그게 물량이 그때 막 밀려와서 그렇게 많이 지체가 됐던 것 같습니다.
<질문> 요주의 환자 한번.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네, 요주의 환자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는데요. 1번이나 14번, 16번 환자의 특징이 발병에서부터 확진까지가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것입니다. 환자 발견이 좀 늦어졌고, 말씀하신 대로 바이러스 분비가 많은 고위험 시기에 병동이나 응급실에서 환자가 노출돼서 그로 인한 2차 전파자들이 상당히 많이 발생을 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이런 신고체계나 인지율이 굉장히 많이 높아져서 발병에서부터 진단까지의 시간이 상당히 단축됐고, 그리고 또 진단이 되면 바로 격리조치가 되기 때문에 중증의 환자가 사실상 발견되더라도 그런 노출기간을 최소화해서 그런 super spreader가 되지 않도록 하는 조치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중증도가 높은 그런 환자들이 거기에 해당이 돼서 특히 대형병원의 중환자실이나 이런 쪽으로 입원하신 분들이 그런 가능성들이 있기는 합니다.
<질문> 건의를 또 하나 하려고 합니다. 어제 건의 드린 것 잘 이행해 주셔서 고맙고요. 지금 브리핑이 굉장히 길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1시간 반 이렇게 가는데, 대부분의 질문이 환자들 동선이나 접촉에 국한된 질문들을 많이 가거든요. 그러면 차라리 그 역학조사서를 공개를 하시면 이런 불편들이 많이 줄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차피 질문의 내용이나 답변이 다 그 역학조사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그것을 차라리 공개를 해주시면 우리가 이런 국지적인 질문을 줄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우리가 볼 때는 공개해 드려도 여전히 궁금하신 게 많으실 것 같은데 말씀드렸다시피 우리나라에 역학조사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극히 제한적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물량은 많고 또 가서 조사를 하다 보니까 아주 핵심적인 사항들만 먼저 조사를 하고 보고를 하고 그다음에 다시 심층조사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우리가 그 복지부에서 하기에는 한계가 왔기 때문에 우리가 지자체, 특히 서울시에도 적극적으로 하신다고 하고 경기도, 또 이런 발생하고 있는 지역에서도 아까 보셨다시피 충남, 대전에서 적극적으로 자기들이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들이 지금 우리들이 올라오는 대로 해서 그 환자를 지금 공개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미흡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우리들이 좀 역학조사관들 처음 조사할 때 기본적인 사항들, 이런 사항들은 조금 더 담을 수 있도록 그렇게 우리들이 협조요청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아니, 제가 부탁드리는 것은 그렇게 deep한 것이 아니고 지금 갖고 들어오시는, 보고 계시는 역학조사서 있으시잖아요. 그 정도만 해도.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그런데 그것은 아시다시피 거기에 개인의 인적사항 또 질병에 관한 사항 이런 것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공개하는 것은 쉽지는 않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역학조사가 진행되다 보면 정보가 수정되기도 하고 변경되기도 하는데, 그런 것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대한 그런 문제점 때문에 핵심적인 내용만 일단 말씀을 드린다고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아까 6번 환자 같은 경우가 좀 궁금한데, 6번 환자 같은 경우 5월 28일에 이미 확진을 받은 환자인데요. 아직까지도 ´그 응급실을 진짜로 방문을 했었는지, 안 했는지 파악이 안 된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28일에 확진 받은 환자가 총, 이동경로가 최종적으로 파악되는 데 총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왜냐하면 그렇다고 하면 그때 파악이 아직 안 되었다고 하면 현재 방문했던 그 응급실 같은 경우는 아산병원이 어떻게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각 병원별로 취하고 있는 조치사항을 정부는 파악을 하고 있는지가 궁금한데요. 그것을 먼저 묻고 싶고요.
두 번째로는 아까 경주로 이동했던 환자 같은 경우가 격리병동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환자별로, 각 지자체별로 격리병동 이송하는, 지역별 이송하는 기준이 있으신 것인지, 그리고 현재 남아 있는 격리병상은 몇 군데나 국가지정격리병동에 있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6번 환자와 관련돼서는 그 당시에 면밀하게 조사가 돼서 접촉자에 대한 것이나 이런 것들이 파악이 돼서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단지 제가 아주 상세한 그런 세부내용을 몰라서 기자 분들께 말씀을 못 드린 것이니까 확인해서 말씀을 드리겠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88번, 이 6번 환자하고 관련된 88번 환자나 92번인 경우에는 이미 본인들이 접촉자라고 알고 있고 또 관리가 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88번인 경우에는 이미 자택격리를 하고 있고요. 발병이 생겼을 때 보건소로 연락을 해서 보건소가 보건소의 차량으로 개인보호구를 하고서 병원으로 후송을 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그런 접촉자가 발생하지 않은, 우리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그런 사례로 일단 진단이 되었고요.
그리고 92번의 경우에도 자택격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상황에서 열이 나서 이렇게 진단이 됐기 때문에 추가적인 그런 접촉자는 굉장히 미미할 것이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왜냐하면 아산병원에서 우리가 최근까지 취재할 때만 해도 계속 병원 발병 의심환자도 없었고 환자가 다녀간 곳이 아니라고 병원 공개 이전까지는 주장을 하셨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각 병원들이 과연 이 환자가 다녀간 이후에 어떻게 조치를 취했는지가 궁금한데 그런 것들을 정부는 파악을 하고 있는지.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죄송합니다. 제가 대책본부에 좀 중간에 합류를 하게 돼서 처음에 생겼던 그런 병원의 어떤 사정이나 그런 세부적인 내용을 몰라서 제가 말씀을 못 드리는 것으로 그렇게 이해를 해주시고, 세부적인 내용은 확인해서 다시 정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그러면 옆에서도 말씀을 못 해주시나요?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이것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왜 아산병원을 이를 테면 ´환자가 발생한 곳이냐, 아니면 경유한 것이냐´라는 것이 논란인데요.
이 부분은 아까 말씀한 대로 실제로 그 두 군데, 여의도성모병원하고 두 군데에서 어디에서 그것이 전염이 돼서 이렇게 발병됐는지 이것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 그렇게 하는 것이고, 이 역학조사서를 우리들이 조사했던 곳을 알아보면 알겠습니다만, 이분이 실제로 그 청원경찰 했던 분하고 아주 밀접하게 접촉을 해서 노출이 되지 않았나, 그런 우리들이 보고서에는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우리들이 조금 더 아산병원에서 어떤 상태로 머물렀다가 여의도성모로 갔는지 그것은 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제 질문은 각 병원들이 지금 어떻게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를 파악을 정부가 하고 계시는지입니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예, 그렇습니다. 하고 있습니다. 여의도성모의 경우에도 다 자체적으로 했고요. 그 서울아산병원에서도 응급실의 어느 부분까지, 그러니까 문에서부터 어느 정도까지 갔는지에 따라서 거기에서 충분히 조치를 우리들이 했다고 우리들은 지금 보고 있고요. 아까 말씀드린 그 격리병원 내 이송의 문제는 그때 환자가 확진이 되고 그 인근에서 가장 빨리 격리음압병상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기 위해서 그리 갔던 것인데요. 그때 당시에 격리병상이라고 해서 늘 비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가까운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