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지난 8월 21일(금) 4층 화상회의실에서 한국장기기증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및 장기기증 증진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유규형 병원장과 한국장기기증원 하종원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뇌사 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 체계 구축 ▲뇌사판정 대상자 관리 전문기관(HOPO)으로 이송 없이 뇌사장기기증자의 신속한 뇌사판정 및 직접 관리 ▲인체조직 기증을 위한 의료정보 취득 및 행정지원 등 업무를 진행하는 병원으로 지정됐다.
또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사망자 정보를 통한 뇌사 추정자 발생 정도와 병원 내 뇌사 장기기증 흐름을 파악해 효율적인 원내 프로토콜을 만들기로 했다. 또, 의료진 및 관련 직원 교육과 조사연구를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뇌사 추정자의 인지율을 높여 궁극적으로 뇌사자의 장기기증 활성화를 목적으로 할 예정이다.
유규형 한림대동탄성심병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도 한국장기기증원과 장기기증 프로그램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뇌사장기기증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관리로 중증도 환자를 비롯한 장기 이식 대기자들의 장기구득 기회가 높아지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진료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