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K-HOSPITAL FAIR 2015 콜라보레이션관(음압 격리 모델 하우스관)을 통해 메르스 사태로 급부상한 음압병실 등 감염병실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9월 10일 킨텍스에서개최되는 K-HOSPITAL FAIR 2015(국제 병원의료산업 박람회)는이번 메르스 사태로 병원 내 감염관리를 위해 필요성이 강조 되고 있는 음압병동을 주제로 콜라보레이션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K-HOSPITAL FAIR 2015는 메르스 사태로 신종감염병에 취약한 병실구조 문제점이 드러난 것과 관련해 이에 대처할 수 있는 격리병실을 보여고자 한다.
이번 메르스 사태가 확산되자 많은 국내 병원에서는 음압병실, 격리병실 등 시설이 미비하여, 급하게 이동식 음압기나 격리 텐트를 설치하기 바빴다. 국내 국가지정 감염병 음압격리시설은 19곳 119개 병상으로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이후 부족한 시설을 위해 많은 국내 병원에서는 병원내 감염관리를 위한 음압∙격리시설을 갖추고자 계획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병원들을 위해 대한병원협회에서는 이번 K-HOSPITAL FAIR 2015를 통해 음압 격리 병동에 대한 올바른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한다.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음압시설이 된 음압병동이 필수적이다. 올바른 음압시설을 갖추기 위해서는 환자가 있는 병실까지 최소한 3개의 차단문을 통과해야 한다. 또한 의료진이 다니는 통로와 별도로, 환자나 의료폐기물 이동 통로를 구별해야 한다. 환자가 머물고 있는 음압격리실에서는 공기의 흐름을 파악하여, 환자의 동선과 의사의 동선, 공기배출구 위치까지 설계해야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러한 감염관리를 위한 여러 가지 기준을 가지고 K-HOSPITAL FAIR 2015에서는 음압병동 콜라보레이션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압병동 콜라보레이션관은 퍼시스, 트래콘 건설, LG하우시스 등 병원 건축, 인테리어 전문업체와 필립스, 조선기기, 중외메디칼 등 국내외 의료기기업체 등이 함께 참여하여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대한병원협회와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는 병원 신∙증축 리모델링 포럼을 진행하여 “메르스 사태를 통해 본 병원감염과 병원건축”의 주제로 국내 병원건축의 문제점부터 병원 내 감염관리을 위한 건축 계획과 설계∙실제 사례를 선보여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음압병동 콜라보레이션과, 병원 신∙증축 리모델링 포럼을 통해
음압∙격리시설을 갖추고자 하는 국내 많은 병원들에게 가이드 라인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해외바이어 유치 총력에 나선 K-HOSPITAL FAIR 2015
K-HOSPITAL FAIR 2015는 올해 해외바이어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작년 지적 받은 해외바이어의 저조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K-HOSPITAL FAIR 2015에서는 KOTRA와GBMF(글로벌 바이오 메디칼 포럼) 공동 개최를 비롯하여 이스라엘. 네덜란드 대사관 국가관을 구성하는 등해외바이어 유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K-HOSPITAL FAIR 2015에서는 참가업체들에게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와의 1:1 매칭상담회도 진행한다.
지난 3월 대한병원협회와 이스라엘 수출공사(IEICI)와 양해각서를 체결로 시작 되었다. 이스라엘 대사관(이스라엘 경제부 및 수출공사)는 이번 K-HOSPITAL FAIR 2015에 7개의 업체가 참가하는 이스라엘 국가관을 형성한다. 또한 이스라엘 첨단 의료기기 기업과 국내 산∙한∙연∙간의 1:1 기업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1:1 기업상담회를 통해 이스라엘 첨단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기업과의 매치메이킹을 통한 국내 유관 기업과의 기술경쟁력 제고 및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 1:1 기업상담회 참여는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이스라엘 대사관 경제과(http://israeltrade.blog.me/) 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K-HOSPITAL FAIR 2015에서는 올해로 8회째 개최되는 GBMF(글로벌 바이오 메디칼 포럼)을 KOTRA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GBMF는 병원의료산업의 해외마케팅과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여 국내 산업의 발전과 수출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KOTRA의 각국 무역관을 통해 해외 40개국의 110개사 바이어들이 박람회를 찾을 것이다. GBMF에서는 의료기기 및 병원, 의약품 분야 해외 유력 기업들과 국내 기업간의 △ B2B 1:1상담회 △ 글로벌 의료 파트너링 설명회 및 상담회△병원프로젝트 발주처 초청 설명회 및 상담회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등이 진행된다.

신.증축 및 리모델링 병원을 위한 ‘BUY MEDICAL 지원프로그램 (병원설비 및 의료기기 조달 상담회)
대한병원협회는 신.증축리모델링을 계획 중인 병원을 대상으로 ‘BUY MEDICAL 지원프로그램’
을 국제 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15)에서 진행한다.
BUY MEDICAL 지원프로그램(병원설비 및 의료기기 조달 상담회)은 2015년 하반기, 2016년 상반기 동안 병원 신.증축 및 의료기기 구매계획이 있는 병원들을 위하여 박람회 현장에서 의료기기 업체와 1:1 구매상담회 및 비교견적을 하여 병원 구매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병원에 대해서는 VIP상담존을 제공하여, 박람회 참가업체들과의 1:1 미팅을 주선한다. 이를 위해 커피 등 식∙음료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미팅 스케줄링 서비스까지 모두 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참석하는 병원장 및 구매담당자들에게 오찬은 물론 지방에서 오시는 경우 교통비를 지원하며 메르스 사태 이후 이슈가 된 감염예방을 위한 병원건축 및 공조 관련 등 유료 세미나에 대한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대한병원협회 정영진 사업위원장은 “병원 신•증축 및 리모델링과 의료기기 구매를 기획하고 있는 병원들에게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기기를 비교분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K-HOSPITAL FAIR는 타 의료기기 박람회와 달리 의료산업의 바이어가 주도하는 박람회답게 병원 구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화된 요소”라고 강조했다.
‘국제 병원의료산업 박람회’ 27개 기관이 참여하는 컨퍼런스 개최!
K-HOSPITAL FAIR 2015에서는 42개 세션 131개 강좌의 의료 전문세미나를 진행한다. 작년 23개 세션 87개 강좌에 비해 2배 확대된 규모다. 단지 세미나 규모만 확대 된 게 아니였다. 대한영양사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병원간호사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의무기록협회,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대한중소병원협회,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대한재활병원협회, 한국의료재단연합회, 서울시병원회, 경기도병원회 등 27개 협회, 학회, 기관들과 함께하여 전문성도 강화하였다.
대한병원협회가 진행하는 행사로는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 대한중소병원협회 정기이사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이사회, 경기도병원회 정기총회, 서울시병원회 정기이사회, 한국의료재단연합회 정기총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이사회, 대한재활병원협회 이사회 및 세미나 등이 확정되어 병원장급 700여명이 의무 참가한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50주년을 맞이하여 1,000여명이 참여하는 기념식과 학술대회를 갖는다.또한 대한방사선사협회에서는 회원 방사선사 대상으로 국립암센터 김선영 김윤기 교수, 동국대 일산병원 한용수, 박신애 교수가 주말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전문의 대상 수련병원 지도전문의 공통교육, 간호사를 위한 병원간호사회 세미나, 한국여자의사회, 대한의무기록협회 세미나 등 각 분야별 8,000명 의료인을 위한 프로그램 일정이 모두 확정되었다.
행사를 주최하는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의사와 병원장, 간호사와 의료행정 담당자 등 병원인들이 중심이 되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병원전문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인 의료기기 기업들 유치 뿐만이 아니라 의료인들이 필참해야 하는 세미나를 확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K-HOSPITAL FAIR 2015는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현재 박람회 사전등록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과 참관신청은 홈페이지(http://khospital.org) 또는 전화(02-3397-09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