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인식도 향상을 위한 ‘두근두근 캠페인’ 개최

  • 등록 2015.11.03 02: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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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회장 신동구, 영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는 국내 부정맥 질환에 대한 인식도 향상을 위해 11월 첫째 주를 ‘부정맥 주간’으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전국 21개 병원과 함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정맥연구회에서는 부정맥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부정맥 주간을 지정하고 전국적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서울을 비롯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9 개 도시에 위치한 대학병원 및 공공기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강좌를 통해 부정맥의 원인 및 진단, 치료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며, 참석을 원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해당 강좌에 참석할 수 있다.

비정상적인 심장의 리듬으로 인해 맥박 혹은 박동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것을 일컬어 부정맥이라고 한다.  부정맥은 그 종류가 다양해 증상이 없고 장애를 주지 않아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으나,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그 중, 심방세동은 부정맥 중에서도 가장 흔하여 유병률이 전 세계 인구의 1-2%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고령화의 진행에 따라 환자 수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혈전색전증에 의한 뇌졸중 발생 위험이 일반인 대비 약 5배 높으며, 매년 심방세동 환자의 약 5%에서 뇌졸중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질환 인지도 향상이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심방세동에 의한 혈전색전 뇌졸중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다른 원인 질환 대비 범위가 크고 신경학적 장애가 심하여, 사망이나 중증 장애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신동구 회장은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은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한데, 정확한 증상이나 올바른 치료방법을 몰라 뒤늦게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많은 이들이 부정맥에 대해 관심을 가져, 심혈관계질환 예방 및 올바른 치료를 받는 데 보다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건강강좌 일정 안내]

기간 : 2015년 11월 2일 월요일 –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건강강좌 주제 : 가슴이 두근두근 부정맥이란?

일시 지역 장소 연사
11월 2일 10:00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본관 3층 마펫홀 계명대 동산의료원, 박형섭
11월 2일 13:00 경기도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소강당 신관 B1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오일영
11월 2일 15:00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본관3층 320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노승영
11월 3일 09:30 대구 수성구평생학습센터, 5층 평생학습실 경북대학교병원, 조용근
11월 3일 10:00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동교홀 중앙관 4층 중앙대학교병원, 신승용
11월 3일 13:30 인천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1층 다목적강의실 인하대학교병원, 김대혁
11월 3일 14:00 광주 전남대학교병원, 5동 1층 강당   전남대학교병원, 박형욱
11월 3일 14:00 수원 수원시평생학습관, 2층 세미나실 아주대학교병원, 황교승
11월 3일 15:00 서울 송파실벗뜨락, 대강당 6층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최기준
11월 3일 15:00 서울 중랑구구민회관, 2층 대공연장 건국대학교병원, 권창희
11월 4일 12:30 인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마리아홀 신관 15F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김유리
11월 4일 15:00 부산 부산서구청, 신관4층 다목적홀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차태준
11월 4일 15:00 진주 경상대학교병원, 1F 교수연구동 강당 경상대학교병원, 곽충환
11월 5일 11:00 서울 서울성모병원, 본관 6층 608호 서울성모병원, 김성환
11월 5일 14:00 서울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별관 7층강당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장성원
11월 5일 16:00 대전 을지대학교 대전병원, 을지홀 본관 2층 을지대학교 대전병원, 강기운
11월 6일 14:00 대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데레사관3F 데레사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이영수
11월 6일 14:30 경기도 한림대 평촌성심병원, 한마음홀 본관 4층 한림대학교 평촌성심병원, 한상진
11월 7일 13:00 서울 송파구민회관, 2층 소강당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김준수
11월 7일 14:00 부산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인제관 11층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김대경
11월 9일 15:00 서울 서대문문화회관, 3층 대극장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엄재선

문의처 :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김세영 (02-3275-5411)

References

[1]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http://k-hrs.org/04_ilban/ilban_01.asp

[1] 새로운 항응고제의 임상적 적용: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의 예방을 위한 새로운 항응고제의 사용을 중심으로, 대한내과학회지 87 1 2014

[1] 심방세동 환자에서의 항응고제 치료, The Official Journal of Korean Heart Rhythm Society, VOL.15 No.4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에 대하여 

부정맥연구회(KHRS; Korea Heart Rhythym Society)는 선각자적인 역할을 담당해주신 선배님들께서 환자들에 대한 사랑에 기반하여 후학들을 바르게 가르치고 육성하여 올바른 진료환경을 마련하시고자 비전과 헌신으로 결성하신 심장병과 관련된 우리나라의 첫 번째 연구회입니다. 
심뇌혈관질환이 한국인 사망원인의 1-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사망률 1위이며, 남자의 경우는 암에 이어서 사인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혈관질환은 암과 달리 위험인자 관리를 통해서 질병예방이 가능하며,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환자들의 예후를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119 구급일지를 통한 분석자료는 병원 밖 심정지(급성심장사/급사)가 국내에서 연간 26,000명 이상 발생하는데 1%전후에서만 의미 있는 소생이 가능하다고 알려줍니다. 심장부정맥이 급사의 마지막 단계 병리현상인 것을 감안하면 향후 심장부정맥에 대한 많은 기초연구와 치료법 개발이 필요합니다. 한편으로 급사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해결하려는 사회적인 관심과 다 학제간의 협력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또한 뇌혈관질환(중풍/뇌졸중)의 여러 원인들 중 치료성적이 가장 나쁘면서도 동시에 예방도 가능한 것이 Cardio-embolic Stroke이며, 대부분 심장부정맥의 하나인 심방세동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노년층에서 급증하는 심방세동의 유병률과 한국사회의 노령화 추세를 감안할 때 심방세동 환자의 치료는 국민건강의 새로운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저희 부정맥연구회는 대한심장학회의 구성원으로서 전문의료진들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최선의 심장부정맥 치료를 통하여 대한민국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는데 일조를 할 것 입니다.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회장 신동구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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