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우즈베키스탄과 의료 교류협력 박차

  • 등록 2016.02.23 15: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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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즈 두이치예브 우즈벡 보건부 차관 방문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에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대표단이 방문했다. 지난 2월 19일(금) 우즈벡 보건부 라지즈 두이치예브(Laziz Tuychiev) 차관과 주한 우즈벡 대사관 샤흐조드 쿠르바노브(Shakzod Kurbanov) 서기관 등 우즈벡 보건부 대표단이 고려대의료원을 방문해 이홍식 의과대학 학장, 이기형 고려대 안암병원장, 강석호 국제진료센터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우즈벡 보건부 대표단 방문은 우즈벡 첨단 종합병원 설립, 아동병원 설립 등 다양한 국제보건 프로젝트에 대해 고려대의료원과의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특히 우즈벡 대표단은 수준 높은 한국의 의료 술기와 시스템을 전수받기 위한 우즈벡 의료진 교육·병원 컨설팅 등을 고려대의료원에 요청하기도 했다.

두이치예브 우즈벡 보건부 차관은 “지난 박근혜 대통령과 우즈벡 대통령의 정상회담 및 보건·의료협력 약정 체결 후 보건의료 분야에서 한국과의 많은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대한민국 의료계를 선도하는 고려대의료원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홍식 고려대 의과대학장은 “고대의료원은 몽골 IMC설립, 타슈켄트 의대, 볼리비아 병원설립 등 다양한 국제보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며 “탄탄한 국제교류 인프라 및 노하우를 가지고 우즈벡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형 고려대 안암병원장은 “고대 안암병원에 다수의 우즈벡환자가 방문하는 등 우즈벡과의 접점이 많다”며 “앞으로 임상·연구 분야에서도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우즈벡 타슈켄트 의대에 환경보건과학과 설립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즈벡과 국제보건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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