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흡연자를 직접 찾아가 6개월간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3월 8일 본격적으로 ‘찾아가는 금연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금연버스’는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으로 금연지원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여성 흡연자를 직접 찾아가 6개월간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3월 4일 LG이노텍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 부천시 보건소 및 청소년 일시쉼터(3월 11일), 경기인력개발원(3월 28일) 등을 차례로 찾아가 금연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 버스에는 상담실이 마련되어 있어 상담 전문가와 일대일 금연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흡연자들의 건강상태를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체성분 분석기, 일산화탄소 측정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향후 찾아가는 금연버스는 청소년 상담센터,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및 산업단지, 대형마트 등의 현장에서 금연상담과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홍관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은 “금연버스가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등 소외계층의 금연 성공률 향상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로 지정되어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비롯한 전문치료형 금연캠프(4박 5일), 일반지원형 금연캠프(1박2일)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연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북부지역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문의: 031-924-9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