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소장 문두건)는 3월 6일 고대 구로병원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제4회 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 심포지엄&남성과학 Expert Meeting’을 개최했다.
총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재생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 Wake Forest Institute for Regenerative Medicine의 유지 교수와 이상진 교수, 세계 조직공학 재생의학회 차기회장인 전북대 공과대학 강길선 교수, 배병준 전 보건복지부 정책관리국장의 특강이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남성호르몬 보충치료로 저명한 Harvard Medical School의 Abraham Morgentaler 교수를 초빙해 남성호르몬 보충치료의 대한 최신 지견과 젊은 연구자들의 기초 연구에 대한 발표 등을 통해 학문적 교류를 위한 장을 펼쳤다.
문두건 소장은 “재생의학은 줄기세포 연구의 활성화와 조직공학의 임상적용을 통해 현대 임상의학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연구 분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기초의학, 조직공학, 임상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가 소통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생의학(Regenerative Medicine)은 조직공학을 비롯하여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 유전자 치료, 이식의학 등을 포함하는 첨단 의학의 한 분야로 기존의 치료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난치병 환자들의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
한편, 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는 의과대학 내 재생공학 연구의 통합적인 활동의 구심체로서 각 연구 집단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의 공유 및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재생의학 연구를 촉진하고, 나아가 대규모 국책과제, 수주에 필요한 재생의학 관련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