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환아 한국에서 새 생명 찾아

  • 등록 2016.03.12 00: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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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해외 환아 초청수술사업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김희중 진료부원장)은 올해 첫 해외 환아 초청수술사업을 시행했다.  

이번에 수술 받은 카니스카 사카는 네팔에서 온 4살 여아로 지난 2월 1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11일 퇴원했다. 

사카는 2년 전 잦은 폐렴으로 인도의 포티스 에스코트병원에서 승모판 협착 진단을 받았으며, 이후 두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다시 재발해 국내에 초청해 수술을 긴급히 진행했다. 서울대병원 입원 후에도 두 차례의 수술을 치러야 할 만큼 상태가 위독했지만 의료진의 보살핌으로 다행히 건강하게 회복해 이날 귀국하게 됐다. 
 
특히, 이번 초청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김웅한 교수는 수술뿐만이 아니라 수술비 모금에도 적극 나서는 등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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