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국제백신연구소(IVI) ‧ IVI 한국후원회와 양해각서 체결

  • 등록 2016.03.19 1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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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의 연구・개발과 예방접종을 위한 3자간 양해각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윤강섭)은 국제백신연구소(이하 IVI, 사무총장 제롬 김) 및 IVI 한국후원회(회장 조동성)와 백신의 연구・개발과 예방접종을 위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개 기관 대표는 지난 3월 10일 서울대학교에 위치한 국제기구인 IVI본부에서 질병 예방을 위한 백신의 개발과 보급 사업에 협력하기로 하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국내 공공병원과 국제기구간 파트너십을 통해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적·양적 개선을 위한 계기가 마련되었다.

보라매병원은 지난해 IVI와 연계하여 수막구균과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높은 호응을 얻어 올해에도 실시할 예정이다. 



IVI 필립 드라이버(Phillip Driver) 사무차장은 “보라매병원은 IVI가 한국에서 협약한 최초의 의료기관”이라면서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IVI가 사회적인 백신격차(vaccine gap)를 줄이고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윤종현 부원장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후원회의 지원으로 지난해 보라매병원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고 전하면서 "이번 협약이 국민의 건강권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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