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주요현안 정례조사] 조사결과 집계표 첨부

  • 등록 2016.04.07 20: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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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최우선 과제, 국민 25%가“국민 의료비 부담 줄이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보건의료 포함, 국민 절반이 “반대”
의료정책연구소, 정당별 보건의료 공약비교에 이어,
보건의료 주요현안에 대한 갤럽 국민여론조사 발표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는 4⋅13 총선을 맞아 정당별 보건의료 공약을 비교한 자료를 발표(2016년 3월 30일자 “4⋅1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 한눈으로 보는 각 정당별 보건의료 정책공약”보도자료) 한데 이어 이들 공약에 대해 국민들은 어떤 정책을 우선 추진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 보건의료 주요현안 정례조사(☞ 첨부자료)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하였다.

국민들에게 정부와 정치권이 최우선으로 추진해야하는 보건의료정책이 무엇인지 물어본 결과,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 줄이기’라는 의견이 25%로 가장 많았다. ‘건강보험료 부담을 공평하게 하는 부과기준 마련’은 20%로 그 뒤를 이었다. ‘보건소, 공공병원 등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강화’정책은 16%,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료산업 육성’정책은 13%를 차지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 줄이기’라는 의견은 20대 30%, 30대 26%로 높았고, ‘건강보험료 부담을 공평하게 하는 부과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은 40대 26%, 50대 24%로 나타나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보건소,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강화’라는 응답은 30대에서 25%가 응답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료산업육성’이란 의견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응답률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정부가 보건의료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포함해 서비스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 절반 가까운 48%가 ‘보건의료가 영리를 우선시하게 되므로’ 반대한다는 입장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므로’찬성한다는 의견 38%보다 10%p 앞섰다.


 
50세 이하 연령층에서는 보건의료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포함하는 것에 반대하는 의견이 과반수이상을 차지했으나, 50대에서는 찬성이 45%, 반대가 43%로 팽팽히 나뉜 반면 60세 이상 응답자는 절반 가까운 48%가 찬성한다고 답해 연령별로 입장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전화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건의료계의 주요현안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정례조사를 실시해 선진의료문화 정착에 필요한 정책을 도입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첨부자료 : 보건의료 주요현안에 대한 정례조사 – 조사결과 집계표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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