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동부병원(병원장 김현정)은 지난 20일 병원 강당에서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자원봉사단 『동심』’ 명칭 선포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이하 동부병원) 자원봉사단은 1929년 개원 이래 지속적으로 운영되어온 유서 깊은 프로그램으로서, 현재 약 180여명(2015년 연인원 1,722명)의 봉사자가 함께하고 있다.
이에 동부병원은 오랜 기간 동안 병원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이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자원봉사단의 공식 명칭을 선포하고, 이를 기념하는 발대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동부병원 자원봉사단의 공식 명칭은 원내 공모전을 통해 『동심』으로 최종 선정되었다.『동심』은 자원봉사자는 ‘동부병원의 심장(東心)’, ‘아이같이 즐겁고 순수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는 자원봉사자(童心)’, ‘같은 마음 ․ 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자원봉사자(同心)’, ‘따뜻한 미소로 마음을 움직이는 자원봉사자(動心)’라는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김현정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87년 역사의 동부병원이 만들어지고 성장하며 이끄는 동력은 면면히 이어온 ‘시민정신’에 근간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은 병원의 심장과 같은 귀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 공을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마음 심(心)’자가 새겨진 자원봉사단 배지수여식 및 청량정보고등학교 교사밴드와 영시니어 봉사단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자원봉사자 모두가 ‘이심! 전심! 동심!’ 구호를 외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