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급성중독환자 해독제 관리·거점병원 선정​

  • 등록 2016.04.22 14: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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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학을 전공한 전문의가 24시간 대기하는 시스템 구축

중앙응급의료센터 ‘급성중독환자 치료지원 사업’



최근 아주대병원이 지역에서 응급 중독환자가 발생할 때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희귀·고가의 응급해독제를 배포하는 거점병원으로 선정됐다.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응급해독제를 일괄 구매하여 배포하는 거점병원은 전국 20개소로, 경기도에서는 아주대병원과 명지병원이 맡는다. 



이에 1차로 아주대병원은 시안화물의 해독제인 메틸렌블루(Methylene-blue)를 확보했으며, 추가 해독제는 연차적으로 받게 된다. 또 아주대병원은 중독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거나 다른 병원에서 해독제 요청이 오는 경우 24시간 즉시 불출과 투여가 가능하도록 해독제 관리책임자로 응급의학과 민영기 교수, 약품관리자로 이영희 약사를 선정했다.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민영기 소장은 “이번에 지정된 급성 중독환자 해독제 관리․거점병원을 통해 응급해독제가 신속히 제공될 수 있기 때문에 중독환자의 사망률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이미 2013년에 급성중독 치료센터를 개설한 아주대병원은 중독학을 전공한 전문의가 24시간 대기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고, 중독물질을 체외로 제거해야 하는 환자는 응급실에서 바로 24시간 혈액투석이 가능하며, 중독환자를 위한 전용 집중치료실과 입원실도 갖추고 있어 중독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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