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 개소 기념

서울대병원은 5월 12일(목)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제12회 서울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등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은 의료기기 연구지원: 정책 및 사업이라는 주제로 △ 보건복지부 의료기기산업 진흥정책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조성원 사무관) △ 보건의료기술 Health Technology R&D의 이해 및 2016년 사업안내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술개발단 김성윤 단장) △ 의료기기 허가-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 김병관 주무관) 등 이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병원 의료기기 개발 지원전략이라는 주제로 △ 의료기기 개발: 회사가 원하는 사항 (메디퓨처(주) 노영섭 연구소장) △ 영상의료기기 명품화지원센터 업무소개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구진모 교수) △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 소개 (서울대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실 정철우 실장) △ 의료진을 위한 의료기기 개발연구 방안 소개 (서울대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 영상의료기기 명품화지원실 박상준 실장) 등이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오병희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서울대병원은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의료기기 산업계와 ‘상생협력’을 꾀하는 중심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TF팀 조충현 팀장은 “서울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원 ‘영상의료기기 명품화지원센터’와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의 운영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체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료기기혁신센터장인 오승준 교수(비뇨기과 )는 “앞으로 의료기기 산업체에게는 임상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와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연구자들에게는 좋은 의료기기를 개발하는데 참여 동기를 부여하여 활기찬 의료기기 생태계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소한 서울대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는 이전의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에서 그 역할이 격상 개편된 조직이다. 의료기기혁신센터는 보건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 지원에 힘입어 영상의료기기 분야를 중심으로 병원 기반 의료기기 산업체 지원 인프라를 키워나가 우리나라의 영상의료기기 업체들의 세계진출을 적극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사용자 적합성테스트센터를 국내 최초로 그리고 성공적으로 구축해 국내 많은 의료기기 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아울러 한국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내시경 시스템 개발을 적극 지원하여 의료기기 개발의 큰 성공사례로 기록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에 받은 쌀 화환은 월계종합사회복지관, 은평기쁨의 집에 기부되어 행사를 더욱 뜻 깊게 만들었다.
문의 서울대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센터 정은미
02-2072-0277, 이메일 ra@mdic.snu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