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이열)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난 5월 27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본관입구 주차장에서 맞춤형 찾아가는 금연버스의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운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병원(Smoke Free Hospital) 환경조성을 위해 진행했다. 이열 병원장, 백유진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장, 안광희 행정부원장, 김종란 간호부장, 김은영 사회사업팀장을 비롯해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병원 내원객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클리닉을 홍보하고, 금연보조제 지급 및 일산화탄소 측정 등 실질적인 금연상담을 진행했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찾아가는 금연버스는 금연클리닉에 방문하기 어려운 흡연자들에게 편안하게 무료금연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만들었다. 금연버스 내부는 1:1 금연상담실, 일산화탄소측정기, 폐기능검사기, 자동혈압계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어 흡연자들의 건강상태를 현장에서 즉시 파악할 수 있다.
백유진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장은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비롯해 체계적인 금연프로그램을 만들어 경기남부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있다”며“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금연클리닉 사업을 활성화하고, 경기도민의 금연에 대한 인식과 금연성공률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금연상담전화 등 금연클리닉에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여성 근로자, 임산부 등 사각지대의 흡연자에게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중증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하는 4박 5일 합숙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와 일반 및 단체 흡연자를 대상으로 하는 1박 2일 일반지원형 금연캠프를 운영해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에 경기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비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6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