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성심병원, 최첨단 홀뮴레이저기 강원도 최초 도입

  • 등록 2016.06.10 18: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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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비뇨기과는 첨단 의료장비인 홀뮴레이저 기기를 강원도 최초로 도입하여 운영한다. 전립선, 요관, 요도, 방광, 요로결석 등 비뇨기과 영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홀뮴레이저는 효과적인 절개 및 우수한 지혈효과로 인하여 최근 각광받고 있는 수술 장비다.



전립선비대증은 50대 남성 2명 중 1명에게 발병할 정도로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홀뮴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수술은 기존 수술들의 단점인 출혈이나 사정 장애 등의 합병증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일 뿐만 아니라 수술 후 회복시간과 재발률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국내뿐만 아니라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전립선 비대증의 최신 치료법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요로결석은 50명 당 1명꼴로 발생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요로결석의 치료는 체외에서 충격파를 이용하여 돌을 파쇄하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 흔히 이용되어진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이 여의치 않은 경우 내시경이나 복강경, 로봇 또는 개복 수술을 시행한다. 하지만 체외충격파쇄석술은 1회 시술로 완치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는 단점이 있으며, 기존의 내시경 수술은 돌을 몸 밖으로 꺼내기 어려운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복강경이나 로봇 또는 개복수술은 콩팥이나 요관, 방광 등 수술 부위를 직접 절개하여야 하므로 수술 후 합병증 발생의 가능성이 있고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 

반면 홀뮴을 이용한 내시경 수술은 콩팥이나 요관, 방광, 요도 등 요로에 발생하는 모든 결석에 적용할 수 있으며, 수술 부위의 절개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수술 다음날 퇴원하여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홀뮴레이저는 요도협착이나, 방광경부 협착, 방광종양, 전립선 낭종 등 비뇨기계의 여러 질환에 다양하게 사용되며, 기존의 수술에 비하여 우수한 효과 및 안전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원기 비뇨기과 과장은 “첨단 의료기기인 홀뮴레이저의 도입을 통해, 다양한 비뇨기계 질환들의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해졌으며, 강원지역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서울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1984년에 개원해 30년 넘게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온 종합병원으로 강원도를 대표하고 있다. 

8,000평 건평 500병상 규모에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 PET-CT, MRI, CT 등 첨단 의료장비를 갖췄으며, 전국적으로도 지명도가 높은 소화기센터 외 척추센터, 심장혈관센터, 암센터, 호흡기센터, 뇌졸중센터, 관절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12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됐다. 11년 연속 보건복지부로부터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상위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365일 24시간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정확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 강원도를 대표하는 응급의료센터로 자리매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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