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은 지난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충남 태안군 청포대 한림대학교의료원 연수원 일송문화관에서 협력기관 초등학생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생태체험캠프를 실시했다.
1박2일 합숙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대자연 속에서 ‘자연사랑․생명존중’ 이라는 테마로 진행했으며, 지역사회 어울림의 공동체 문화를 실현하고 아이들에게 자연과 친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어린이들은 숲이 우거진 안면도 수목원에서 생명의 소리를 듣고 느끼는 숲 체험, 청포대 해변에서 펼쳐진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찰하는 갯벌체험,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신나는 레크레이션,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편지쓰기 등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 어린이는 “학교를 벗어나 친구들과 뛰어놀고 갯벌체험도 직접 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부모님께 감사편지를 쓰면서 평소에는 몰랐던 부모님 생각을 많이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이열 병원장은 “이번 캠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자연사랑과 생명존중의 의미를 일깨워주고 실천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정기적으로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