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1일] 글로벌 과학기술 선도기업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바이오제약 고객을 위한 분석 및 바이오안전성(Biosafety) 시험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기존 싱가포르 바이오릴라이언스(BioReliance®) 연구소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을 통해 머크는 75년 이상 축적해온 글로벌 시험 역량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 바이오제약 시장에 첨단 현지 위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오안전성 시험은 신약 개발 및 제조 과정에서 바이오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규제 적합성을 확인하는 핵심 절차로, 해당 연구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바이오릴라이언스 세포주(Cell line) 특성 분석 서비스와 GMP 기반의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역량을 모두 갖춘 시설로 확장된다. 또한 머크의 독자 플랫폼인 블레이저(Blazar®)를 비롯한 다양한 첨단 분자 기반 시험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기반으로 머크는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시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첨단 분자 기반 시험법을 활용해 동물실험의 대체(Replacement), 감소(Reduction), 개선(Refinement)을 의미하는 3R 원칙의 확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10일 로봇수술 5000례 달성과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da Vinci SP) 추가 도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병원 경영진과 로봇수술센터 의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수술 5000례 달성과 다빈치 SP 추가 도입을 축하하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봇수술센터와 각 진료과는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1년 인천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작했다. 2020년 인천 최초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2000례, 3000례, 4000례까지 차례로 지역 최초 기록을 세우며 로봇수술 분야의 임상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번 5000례 달성은 환자별 상태와 질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로봇수술과 진료과 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쌓아온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진료 역량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지난 7월 28일 5000번째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는 81세 여성으로, 신장암 진단을 받고 다빈치 로봇과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무허혈 신장 부분 절제술을 받았다. 수술은 김정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
대한비만학회 비만 팩트시트에 따르면, 2023년 성인 비만 유병률은 약 38.4%로 나타났다. 과거 비만과 대사질환은 주로 중장년층의 문제로 여겨졌지만, 최근 젊은 성인에서 비만‧복부비만 및 고도비만의 증가 속도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 비만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활동량 감소, 가공식품 섭취 증가,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이 맞물리며 비만은 전 세대가 주의해야 할 건강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가정의학과 정성민 교수는 “국내 비만의 기준은 체질량지수(BMI) 25kg/㎡ 이상으로 정의되지만, 같은 BMI라도 근육량과 체지방량, 복부지방과 내장지방 정도에 따라 건강 위험이 크게 달라진다. 이에 최근 비만 진료는 체중뿐 아니라 과도한 체지방이 신체 기능과 대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평가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질량지수 외 비만 관리가 필요한 대표적인 경고 신호는 허리둘레 증가, 즉 복부 비만이다. 지방세포는 단순히 에너지 저장 조직이 아닌, 다양한 염증 물질과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처럼 작용한다. 특히 내장지방이 증가하면 몸은 만성 염증 상태에 놓이기 쉽고, 이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지방간
유전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신장질환이 있다. 바로 다낭신이다. 신장에 수많은 낭종이 생기면서 정상 조직을 서서히 손상시키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없더라도 가족력이 있다면 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 다낭신은 양쪽 신장에 수많은 낭종이 생기면서 신장이 점차 커지고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낭종이 커지면서 주변 조직의 혈류가 줄고, 이로 인해 혈압을 조절하는 호르몬계가 활성화돼 신장 기능이 정상인 젊은 나이부터 고혈압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혈뇨나 신장결석도 흔히 동반되는데, 소변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소변 성분도 결석이 발생하기 쉬운 상태로 변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만성콩팥병이나 말기신부전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또한 다낭신은 신장에만 국한되지 않는 전신질환으로 간에도 낭종이 생길 수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뇌동맥류, 심장판막질환, 대장 게실, 복벽이나 서혜부 탈장 같은 신장 외 합병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나이가 들면서 흔히 발견되는 단순 신낭종과 다낭신은 구분해야 한다. 단순 신낭종은 대부분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다낭신은 양쪽 신장에 수많은 낭종이 발생하면서 신장 기능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는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식품의약국(FDA) 허가 임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스카이랩스는 미국 의료기기 허가에 필요한 임상시험을 추진하기 위해 FDA와 사전협의 절차(Q-Submission)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임상 설계와 규제 대응 방안을 구체화해 왔다. 특히 스카이랩스는 FDA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제품의 성능과 임상적 유효성을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근거자료를 이미 확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내외 학회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스카이랩스는 조만간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심의와 환자 등록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며, 임상시험은 2027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한다. 카트 비피 프로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유럽 의료기기 규정(CE-MDR) 인증과 영국 의약품·의료제품규제청(MHRA) 등록을 마쳤다. 스카이랩스는 국내외 인허가와 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FDA 허가를 추진해 글로벌 24시간 활동혈압측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팔에 압박을 가하는 기존 커프형 기기와 달리 카트 비피 프로는 반지 형태로 착용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서울시와 5일 서소문2청사에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서울시 양재동 매헌시민의숲에 ‘마음의정원’ 조성 및 ‘SOS마음의전화’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헌시민의숲에 약 169㎡ 규모의 '마음의정원'을 조성하고 'SOS마음의전화'를 설치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서울시 김영환 정원도시국장, 김대성 조경과장, 생명보험재단 이장우 이사장, 정우철 상임이사, 이지영 사업추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마음의정원'은 오는 10월 개막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정원 내 설치되는 'SOS마음의전화'는 수화기를 들면 전문 상담사와 즉시 연결되는 도심형 상담전화로, 우울·불안·고립감 등 일상 속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익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15년간 한강 교량 20곳에서 ‘SOS생명의전화’를 운영하며 총 1만 418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2,395명의 자살 위기자를 구조해왔다. 이러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5월 서울숲에 ‘SOS마음의전화’를 처음 선보였다. 서울숲 SOS마음의전화는 개통 이후 경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지난 4일 인천 옹진군 자월면 자월도와 승봉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것으로, 인천 병원선 ‘건강옹진호’를 활용한 옹진군 보건소의 ‘섬 방방곡곡 찾아가며 보건교육’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의료취약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생애말기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주민들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대상과 이용 방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연명의료결정제도 등을 안내했다. 또한 개별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생애말기 돌봄과 관련한 제도와 절차를 설명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자월도 주민 김 모 씨는 “호스피스가 임종 직전에만 이용하는 서비스인 줄 알았는데 설명을 듣고 나니 환자와 가족을 함께 돌보는 의료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섬에서는 이런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직접 찾아와 설명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 신약 후보물질 '페니트리움'(Penetrium)의 미국 임상 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번 임상은 종양미세환경(TME)이 형성하는 물리적 장벽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짜내성'(Pseudo-Resistance)을 해결해 기존 항암제의 약물 전달 효율을 높이는 새로운 개념의 항암제 임상이다. 암세포(Seed)와 종양미세환경(Soil)을 동시에 제어하는 'Seed & Soil 병용치료' 체계의 본격적인 임상 검증을 목표로 한다.페니트리움은 이전 코로나19 인체 임상을 통해 인체 안전성과 약동학(PK) 데이터가 이미 검증된 파이프라인이다. 이에 따라 별도의 항암 독성 평가를 위한 임상 1상 없이, 미 FDA 규정에 따라 유효성을 검증하는 임상 2a상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임상 2a상은 진행성 고형암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마스터 프로토콜'(Master Protocol)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국 내 3개 주요 의료기관에서 총 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치료제와 병용 투여 시 항암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다.IND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