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오렉신 차단’ 기전 불면증 신약 ‘데이비고’의 출시를 앞두고 한국에자이와 SK케미칼이 손을 잡았다. SK케미칼(사업대표 박현선)은 한국에자이와 불면증 치료제 ‘데이비고’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케미칼은 300병상 이하 병·의원을, 한국에자이는 3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의 프로모션 활동을 담당한다. 데이비고의 전국 유통은 SK케미칼이 전담한다. 데이비고는 렘보렉산트(Lemborexant) 성분의 이중 오렉신 수용체 길항제(Dual Orexin Receptor Antagonist, DORA) 계열 불면증 치료제다. 미국 FDA가 성인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비고를 승인한 이후 현재 미국,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등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 국내 불면증 치료제는 대부분 수면진정제 계열이다. 데이비고는 국내 최초 DORA 계열 불면증 치료제로 올해 하반기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다. 데이비고는 기존 수면진정제와 달리 각성 신경물질을 기반으로 한 기전으로 수면을 유도하는 약물이다. 데이비고가 타겟으로 하는 오렉신은 뇌에서 깨어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데 관여하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현희), 한국의료사회복지학회(회장 장수미)와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암환자 통합돌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종양의료사회복지 전문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제1회 종양의료사회복지 전문과정’은 오는 7월 3일(금)부터 4일(토)까지 국립암센터 8층 대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과정은 암 환자의 진단, 치료, 생존, 완화의료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필요한 의료사회복지 전문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가 암 관리 전문기관인 국립암센터를 중심으로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와 한국의료사회복지학회가 협력해 민·관·학이 함께 현장과 학술을 아우르는 전문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전문과정은 올해 3월부터 본격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라 마련된 교육과정으로, 암환자 통합돌봄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과 시의성이 매우 커지고 있는 시점에 개설되어 의미가 크다. 새로운 법 체계에 따라 병원의 의료사회복지사는 퇴원을 앞둔 암 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하고, 각 지자체로 연계·의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의료사회복지사가 병원 내부의 조력자를 넘어 환자의 거주지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이른 무더위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늘고 있다. 수족구병은 매년 초여름부터 여름철에 유행하는 대표적인 소아 감염병으로, 손과 발에 생기는 발진과 입안의 물집, 궤양이 특징이다. 대부분 자연 회복되지만 입안 통증으로 음식과 물을 제대로 먹지 못해 탈수로 이어질 수 있고, 드물게는 뇌수막염이나 뇌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한다. 주로 환자의 침, 콧물 같은 호흡기 분비물, 물집의 진물, 오염된 손과 장난감 등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 후 약 4~6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입안의 통증이다. 입천장과 혀, 잇몸, 입술 등에 작은 물집이나 궤양이 생기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영유아는 통증 때문에 음식 섭취를 거부하거나 침을 삼키지 못해 평소보다 침을 많이 흘리기도 한다. 손과 발에는 붉은색 발진이나 물집이 생기지만 대체로 통증이나 가려움은 심하지 않다. 김민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수족구병은 피부 발진보다 입안 통증 때문에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며 “물을 마시는 것조차 거부할 정도로 통증이
서울, 대한민국 – 정밀방사선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헬스케어 기업 엘렉타코리아(대표이사 권창섭, www.elekta.com)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부산백병원에 고성능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엘렉타 버사HD(Elekta Versa HD)’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으로 해운대백병원과 부산백병원은 고정밀 방사선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를 통해 부울경 지역 암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엘렉타 버사HD’는 엘렉타의 최첨단 방사선치료 시스템으로, 4차원 영상유도 기술을 통해 의료진이 환자의 호흡에 따라 움직이는 종양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치료 전 과정에서 선량과 조사 범위를 더욱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분당 2,200MU(Monitor Unit)의 고선량 조사가 가능해 치료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버사HD’는 용적세기조절 회전방사선치료(VMAT)를 비롯해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 영상유도 방사선치료(IGRT), 체부정위 방사선치료(SBRT) 등 다양한 고정밀 치료 기법을 구현할 수 있으며, 환자 신체에 표식을 남기지 않고도 정밀한 위치 설정이 가능한 표면유도 방사선치료(SG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최범순)의 공식 국제학술지'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이하 KRCP)'가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발표한2025 저널 인용 보고서(Journal Citation Reports, JCR)에서 신장-비뇨기학 분야 최상위 등급인 Q1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KRCP는 대한신장학회가 발간하는 영문 국제학술지로, 신장학 분야의 임상 및 기초 연구 성과를 폭넓게 다루며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에등재되어 있다. 또한 별도의 논문 구독료 없이 누구나 무료로 논문을 열람·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접근(Open Access) 방식으로 운영되어, 전 세계 연구자와 임상의들이 신장학 분야의 최신 지견을 손쉽게 접하고 활용하고 있다. 2025 JCR에 따르면KRCP의 피인용지수는 3.5, 최근 5년 피인용지수는 3.4로 나타났다. KRCP는 전 세계 'Urology & Nephrology' 분야 134개 학술지중 31위(상위23.1%)에 올라, 분야 상위 25% 이내의 Q1 위상을 지켜냈다. 특히KRCP의 총 피인용 횟수는 2023년 1,260회, 2024년 1,535회, 20
나스닥 상장 종양 치료 전문기업 알파타우 메디컬(Alpha Tau Medical Ltd., Nasdaq: DRTS, DRTSW, 이하 ‘알파타우’)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최초이자 미국 외 지역 최초로 악성 뇌종양인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에게 알파다트(Alpha DaRT)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치료는 알파타우가 자체 개발한 뇌 전용 삽입 장치를 활용해 알파다트 방사선원을 재발 종양 부위에 정밀하게 전달한 첫 국제 임상 적용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술 신경외과 기관 중 하나인 이스라엘 하다사 대학병원에서 진행됐다. 하다사 대학병원 신경외과 이갈 쇼샨(Yigal Shoshan) 교수가 이끄는 다학제 의료진은 실시간으로 종양 위치를 확인하면서 두개골에 작은 구멍 하나를 내는 최소침습 방식으로 뇌 안의 재발성 종양에 접근했다. 이어 알파다트 방사선원을 재발 종양 부위에 정확히 삽입했으며, 시술은 예상치 못한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완료됐다. 치료를 받은 환자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 이후 교모세포종이 재발한 77세 남성으로, 시술을 잘 견뎌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환자는 하다사 대학병원에서 진행 중인 ALL 임상
여름철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수족구병은 비교적 흔한 감염병이지만, 아이가 잘 먹지 못하거나 소변량이 줄고 축 처지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입안 수포와 궤양으로 통증이 심해지면 수분 섭취가 어려워지고, 특히 어린 영유아에서는 탈수나 저혈당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enterovirus)에 의한 감염 질환으로, 이름 그대로 손, 발, 입에 물집이나 발진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5세 이하 어린아이에게 많이 발생하며, 고열과 함께 입안 수포가 생기면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아이가 음식을 거부하거나 침도 삼키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수족구병은 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유행 시기가 길어지는 양상도 보인다. 2025년에는 여름뿐 아니라 초겨울까지도 환자가 꾸준히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전파는 환자의 침, 콧물, 가래 등 비말이나 대변, 수포 진물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이뤄진다. 오염된 물 섭취나 수영장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처럼 영유아, 어린이들이 밀집한 공간에서 쉽게 유행하는 이유다. 대표 증상은 고열, 입안 수포와 궤양, 손바닥과 발바닥의 발진이다. 첫
나이벡(대표 정종평)은 지난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 산업 행사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6(BIO USA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핵심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License-out) 및 공동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파트너링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행사 첫날 진행된 기업 발표(Company Presentation)와 기간 중 열린 30여 개 글로벌 빅파마 및 바이오 기업과의 1대1 미팅을 통해, 최근 글로벌 임상 2상 승인에 이어, 본격적인 환자 투약 및 임상 시험을 준비 중인 플래그십 파이프라인 ‘NP-201’의 개발 및 사업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NP-201의 미국 기술이전 성공 레코드를 이을 후속 파이프라인(리제노타이드, 401, 501, 701 시리즈 등)의 연구 데이터와 상업적 특장점을 함께 제시해 투자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이벡은 지난해 글로벌 기술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재생 기전 기반 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NP-201’의 개발과 관련,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신속한 임상 개시를 위한 준비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