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김민수 교수가 국소 진행성 후두암 치료에서 후두 전절제술과 후두 보존 치료의 종양학적 치료 성적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대한두경부외과학회 후두암진료지침위원회의 진행성 후두암 진료지침 개발팀 팀장을 맡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소 진행성 후두암에서 후두 전절제술과 후두 보존 치료법의 종양학적 결과 비교: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Oncologic Outcomes of Total Laryngectomy in Comparison With Organ-Preservation Treatment for Locally Advanced Laryngeal Cancer: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by the Korean Society of Head and Neck Surgery Guidelines Taskforce)」이라는 제목으로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대한이비인후과학회지』에 게재됐다. 김민수 교수는 이 논문으로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석당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논문은 대한이비인후과학회지의 2025년 대표 논문으로 선정됐다. 후두암은 발
지난 4월 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한타바이러스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해당 크루즈선의 바이러스 접촉자 650여 명 중 13명이 확진되었으며, 이 중 3명이 사망했다. 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박성희 교수와 알아본다. 박성희 교수는 “국내에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사망률이 20~35%, 최대 50%로 보고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감염 발생 시 급속도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주된 감염 경로와 증상을 알아두는 것이 초기 치료와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은 한타바이러스의 일종인 ‘안데스바이러스’, ‘신 놈브레 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폐부종, 호흡부전, 심장 기능 저하를 특징으로 한다. 주로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 파라과이 등 남아메리카와 미국 서부 등에서 발생한다. WHO에 따르면 2025년 세계 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 환자는 총 229명이었으며, 이 중 사망자는 59명이었다. 주된 감염 경로는 감염된 설치류의 소변, 분변, 타액 등에 접촉하거나 노출되는 경우, 그리고 이에 오염된 환경에 접촉하거나 노출되는 경우, 오염된 먼지를 흡입하는 경우 등이다. 사람 간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 김병미 암예방사업부 박사가 참여한 국내외 공동 연구진이 교통 관련 대기오염(Traffic-Related Air Pollution, TRAP)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소아암, 특히 소아 백혈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대규모 메타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하은희(연구책임자)·유은선·Surabhi Shah 교수, 오종민 박사 연구진과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부 김병미 박사,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보스턴칼리지 등 국내외 유수 기관이 함께 설립한 ‘한·미 소아·청소년암 컨소시엄(Childhood and Adolescent Cancer Consortium)’의 협력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환경보건 분야 국제학술지 ‘Environmental Research(IF 7.7)’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1990년부터 2024년까지 발표된 관련 연구 1,632편을 검토한 뒤 최종적으로 25개 연구를 선정해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을 수행했다. 분석 대상은 교통 관련 대기오염 주요 물질인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질소(NO2), 벤젠(Benzene) 노출과 소아암 발생 간의 연관성이었다. 분석 결과, 대기오
자궁내막암 발생률은 1999년 여성 10만 명당 3.1명에서 2022년 15.4명으로 늘었다. 자궁내막암은 비교적 초기부터 비정상 질출혈이라는 증상이 나타나지만, 단순한 생리불순이나 폐경 전후 변화로 여기고 방치하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김정철 교수와 자궁내막암에 대해 알아본다. 김정철 교수는 “자궁내막암은 보통 50~60대 폐경 전후와 폐경 이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 비만, 대사질환, 무배란성 월경, 다낭성난소증후군 등과 관련해 40대 이하 젊은 여성에서 진단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 안쪽을 덮고 있는 점막인 자궁내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비교적 초기부터 ‘비정상 질출혈’이라는 경고 신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폐경 후 질출혈은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경고 증상이다. 폐경 전이라도 생리량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생리 기간이 길어지거나, 생리 사이 출혈이 반복되는 경우 검사가 필요하다. 성관계 후 출혈, 원인 불명의 혈성 분비물, 악취가 나는 분비물, 골반통이 동반되는 경우에도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다만 비정상 질출혈이 있다고 해서 모두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현희), 한국의료사회복지학회(회장 장수미)와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암환자 통합돌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종양의료사회복지 전문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제1회 종양의료사회복지 전문과정’은 오는 7월 3일(금)부터 4일(토)까지 국립암센터 8층 대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과정은 암 환자의 진단, 치료, 생존, 완화의료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필요한 의료사회복지 전문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가 암 관리 전문기관인 국립암센터를 중심으로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와 한국의료사회복지학회가 협력해 민·관·학이 함께 현장과 학술을 아우르는 전문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전문과정은 올해 3월부터 본격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라 마련된 교육과정으로, 암환자 통합돌봄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과 시의성이 매우 커지고 있는 시점에 개설되어 의미가 크다. 새로운 법 체계에 따라 병원의 의료사회복지사는 퇴원을 앞둔 암 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하고, 각 지자체로 연계·의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의료사회복지사가 병원 내부의 조력자를 넘어 환자의 거주지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서울, 대한민국 – 정밀방사선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헬스케어 기업 엘렉타코리아(대표이사 권창섭, www.elekta.com)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부산백병원에 고성능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엘렉타 버사HD(Elekta Versa HD)’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으로 해운대백병원과 부산백병원은 고정밀 방사선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를 통해 부울경 지역 암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엘렉타 버사HD’는 엘렉타의 최첨단 방사선치료 시스템으로, 4차원 영상유도 기술을 통해 의료진이 환자의 호흡에 따라 움직이는 종양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치료 전 과정에서 선량과 조사 범위를 더욱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분당 2,200MU(Monitor Unit)의 고선량 조사가 가능해 치료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버사HD’는 용적세기조절 회전방사선치료(VMAT)를 비롯해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 영상유도 방사선치료(IGRT), 체부정위 방사선치료(SBRT) 등 다양한 고정밀 치료 기법을 구현할 수 있으며, 환자 신체에 표식을 남기지 않고도 정밀한 위치 설정이 가능한 표면유도 방사선치료(SG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임정호 교수팀이 2007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Brachytherapy) 치료가 19년간 약 1,900례의 시술 경험을 축적하며 국내 대표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장기 추적 분석 결과, 재발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전립선암 환자에서도 브라키테라피 단독 치료만으로 90% 이상의 우수한 치료 성적을 확인했다. 전립선암은 PSA(전립선특이항원) 수치, 종양의 진행 정도, 글리슨 점수 등을 종합해 저위험군, 중간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 이 중 고위험군은 암의 악성도가 높고 재발 가능성이 커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브라키테라피는 전립선 조직 내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삽입해 암세포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도 권고하는 전립선암 치료법이다. 저위험군과 중간위험군 환자에게는 단독 치료가 가능하며,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브라키테라피와 함께 외부방사선치료나 호르몬치료 등을 병행하는 치료가 권고되고 있다. 연구팀은 그동안 브라키테라피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고위험군 환자 중 단독 치료가 가능한 환자군을 선별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 최영득 교수가 최근 비뇨기암 로봇수술 7000례(전립선암 6338례, 기타 비뇨기암 662례)를 돌파했다. 최 교수는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정 씨(74세)에게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비뇨기암 로봇수술 7000례를 달성했다. 환자는 특별한 부작용 없이 회복해 퇴원했다. 최 교수는 2005년 첫 로봇수술을 시행한 이후 2012년 1000례, 2017년 3000례, 2023년 6000례를 달성했다. 이후 약 3년 만에 1000례를 추가하며 7000례 고지에 올랐다. 전립선은 정액의 일부를 생성하고 정자의 활동을 돕는 남성 생식기관이다. 전립선암은 전립선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고령화와 식생활 변화 등의 영향으로 국내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암이 진행된 뒤에도 잔뇨감, 빈뇨, 배뇨 곤란 등 배뇨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암의 진행 정도와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법을 정밀하게 선택해야 하며, 수술이 필요한 경우 숙련된 술기가 중요하다. 전립선암 수술은 좁은 골반 안쪽에서 이뤄지는 고난도 수술이다. 전립선 주변에는 배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