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의료 육성, 보건부 분리 등 핵심제안‘대선참여운동본부’를 중심으로 강력한 하나의 의료계로 조직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용민)는 5월 대선을 맞아 국민과 정치권에 제안하는 보건의료정책 대안을 담은 ‘2017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제안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의료정책연구소는 효과적인 의견전달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제안서를 구성하였다.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25가지 보건의료정책 아젠다 전체 자료집이 있고, 각각의 아젠다를 축약한 요약본, 그리고 5대 핵심정책 제안만 따로 발간하는 등 총 3가지 형식으로 책자를 발간한 것이다. 또, 각 시도의사회 및 시군구의사회, 그리고 각 직역 등 산하단체에도 인쇄물과 함께 파일을 제공함으로써, 각 단체의 상황과 여건에 맞게 가공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의료정책연구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정책 제안서 최종파일을 게재하여 관심이 있는 의료계 리더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였다. 의료정책연구소 이용민 소장은 “이번 대선은 준비기간이 짧은 만큼, 가용한 자원을 모두 투입해야 하는 전면전의 성격이 크다”며 “의협 대선참여운동본부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되, 의료계 모든 리더들이 관심을 갖고
존경하는 동료 회원님 안녕하십니까?회장 추무진 인사 올립니다. 지난 10일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탄핵을 인용함으로써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불행한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지난 2015년 1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을 포함한 정부의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회원님들의 뜻을 받들어 강력한 의지의 표명으로 단식투쟁을 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타 직역의 의료영역 침범 등 현행 의료체계 및 면허를 뒤흔들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의료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잘못된 정책을 막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메르스 사태 때는 높은 치사율에도 불구하고 온몸을 던져가며 최일선에서 전사가 되어 싸워온 우리 의사들은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켰다는 그 하나만으로 위안을 삼고 묵묵히 국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의료환경은 참담하기만 합니다. 존경하는 회원님! 탄핵정국이 끝났지만 현 상황은 우리에겐 녹록지 않습니다. 협회를 중심으로 다시 뭉쳐 이 어려운 시기를 막아내야 합니다. 우리 의협은 우리의 힘으로 뭉칠 때 강한 의협이 되고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다는 귀한 경험과 역사를 갖고 있
‘일차의료육성및지원특별법, 의료전달체계 확립, 보건부 분리, 국민조제선택제, 건강보험 문제 개선’핵심 정책으로 선정‘국민과 의사 모두 만족하는 정책 반영 위해 노력할 것’ 탄핵 인용 후 5월 9일이 제19대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정책단체로서의 위상정립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회원 참여를 유도하고 선거과정에서 정책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겠다는 취지로 <대선참여운동본부>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사와 국민이 Win-Win 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책을 각 정당에 제시하고, 정책제안이 대통령 후보 공약사항으로 반영되는데 <대선참여운동본부>가 주도적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의협은 미래정책기획단을 발족하여 『2017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 25개 아젠다를 마련한 바 있다. 의협은‘대선참여운동본부’의 주요역할로 정당에 정책을 제안하는 것, 그리고 회원 및 가족·직원 등의 적극 투표 두 가지를 제시했다. ‘대선참여운동본부’는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제안서를 주요 후보자와 각 정당에 전달함과 아울러 정책제안서 내용이 각 정당의 대선후보 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