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 그윽한 봄이 왔다. 그러나 평소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은 봄과 함께 찾아온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들로부터 호흡기를 지키기 위해 봄이 반갑지만은 않다. 특히 알레르기 원인 인자를 만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는 천식은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한다. 향긋한 봄, 더 주의해야 할 호흡기 질환 ‘천식’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호흡기 및 알레르기내과 강혜선 교수에게 자세히 알아보자. ▶ 천식이란 어떠한 병인가? 천식이란 특정 원인인자로 인해 폐 속에 있는 기관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고, 때때로 협착을 일으킴에 따라 호흡곤란, 기침, 천명(쌕쌕거림, 휘이, 혹은 가르랑거리는 거친 숨소리)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천식을 의심하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천식에 대한 진단적 검사를 해야 한다. ▶ 천식을 악화시키는 인자와 회피법 천식이나 알레르기 환자들은 악화인자가 확인되면 그 원인 물질을 회피하는 것이 치료의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천식을 악화시키는 인자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의 증상이 언제 악화되는지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다. 1) 실내 인자 대표적인 실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새해를 맞아 2018년 첫 진료일인 1월 2일(화) 부천성모병원을 찾은 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무료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번 일일찻집은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본관 2층 메디컬협진센터 앞에서 열렸으며, 커피를 비롯한 녹차, 대추차, 생강차, 쌍화차, 율무차, 핫초코 등 2,000여잔의 차를 간호사회 임원 11명이 주축이 되어 새해 인사와 함께 내원객들에게 대접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부천성모병원 간호부 간호사회가 주최한 금번 신년 일일찻집은 병원을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봉사와 사랑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되새기기 위해 부천성모병원 간호사회가 설립된 이래 매 신년 초마다 개최되어 온 30여년 전통의 간호사회 행사다. 간호사회 김미자 회장은 “매해 진료 첫 날 우리 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따뜻한 차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함으로써 한 해를 보람차게 시작할 수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여성암환우를 응원합니다! Make up your life”스킨케어, 마사지, 메이크업 등 화장 코칭으로 자신감과 긍정마인드 고취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주)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오는 6월 16일(금) 오후 1시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동안 부천성모병원 성요셉관 5층 옴니버스에서 여성 암환우를 위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개최한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오는 외모 변화로 고통 받는 여성 암환우를 대상으로 메이크업과 피부 관리방법 정보를 제공, 자신감과 긍정적 태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여성 암환우는 항암치료로 인해 건조해지거나 검어진 피부를 관리하는 스킨케어법부터 외출시 자연스런 메이크업법 등을 아모레퍼시픽 소속 카운셀러로부터 배우게 되며, 직접 실습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메이크업 스킬을 습득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캠페인 참가 대상은 암 수술 후 2년 이내 항암 또는 방사선 치료 중인 여성 암환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문의 : 부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032-340-2468)
에볼라 환자 응급의료센터 내원 가상 시나리오 바탕 실전훈련 진행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감염병으로 인한 재난상황 발생을 대비해 효율적인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유지를 위한 재난모의훈련을 지난 2월 24일(금)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외 신종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인지와 격리치료로 감염확산을 막음으로써 감염병 재난 발생에 대한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응급의료센터 의료진과 감염관리실 및 재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응급의료센터에 재원해 있는 환자가 에볼라로 의심된 상황을 가정하여 응급실 의료진의 환자 인지 및 격리, 이후 역학조사와 환경관리 등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환자 인지와 함께 비상대응체계 지침에 따라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을 중심으로 보건당국 신고, 신속한 환자 격리, 음압격리실 이동, 환자동선을 파악한 오염구역 환경관리 및 폐기물 처리, 역학조사 등 감염병 환자에 의한 추가 확산을 막고, 적절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는데 초점을 맞춰 훈련했다. 이번 모의 훈련을 마친 응급의학과 김지훈 교수는 “지난 2015년 메르스를 경험한 바와 같이 의료기관에서 해외 신종 감염병 확산에 따른 영향
자궁과 질, 방광, 직장 등의 장기가 돌출하는 일명 ‘밑이 빠지는 병’출산 경험 있는 50대 이상 여성 중 하복부 잡아당기는 느낌, 빈뇨 등 증세 있다면 의심 일반적으로 산부인과를 찾는 환자의 연령대가 임신, 출산을 전후한 20, 30대의 젊은 연령대위주일 것이라 예상하지만 부인과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40·50대 환자가 산부인과 환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5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방광류, 직장류가 동반된 ‘골반장기탈출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2014)에 따르면 ‘골반장기탈출증’은 최근 인구의 고령화 현상으로 환자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50대 이상의 환자가 전체의 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성모병원 산부인과를 찾는 골반장기탈출증 환자도 2014년 443명, 2015명 488명, 2016년 570명으로 2년새 30%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골반장기탈출증’은 이른바 ‘밑이 빠지는 병’이라고 불리는데, 골반 안에 있는 자궁이나 방광, 직장 같은 장기가 정상위치에서 질벽을 통해 밑으로 처지거나 질 밖으로 빠져 나오는 질환을 말한다. 자궁이 빠지면
조기 수술 중요한 구순열 환자 소아 10명, 성인 3명에게 무료 수술 시행7박9일간 미얀마 네피도에서 국경 넘는 인술로 가톨릭 영성 실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최근 미얀마 네피도에 위치한 네피도 종합병원에서 미얀마 구순열(cleft lip) 환자를 위한 무료 수술을 실시, 국경과 종교를 초월한 인술로 가톨릭 영성을 실천했다. 12월 2일(금)부터 10일(토)까지 7박 9일간 진행된 미얀마 해외의료봉사에는 부천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표성운 교수와 마취통증의학과 김태관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치과 이원 교수 등 지원 인력 총 11명이 참여했으며, 환자 모집 및 선별 등의 과정을 거쳐 구순열 환자 소아 10명, 성인여성 3명에게 성공적으로 수술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의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의 30주년을 기념하여 2013년도부터 펼치고 있는 해외 취약계층 의료지원사업 ‘러브 투게더(LOVE TOGETHER)’ 사업 차원에서 실시된 것으로, 2014년 인도네시아, 2015년 카자흐스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기관 차원의 해외의료봉사다. 부천성모병원은 미얀마 현지에서 활동 중인 예수회 소속 신부의 요청을 계기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