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섭 원장 2016년 신년사에서 제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윤강섭)은 2016년 신년 화두로 ‘질적 성장’을 제시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윤강섭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6년은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보라매병원이 질적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해 서울 지역 메르스 집중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확진 환자를 치료하면서 공공병원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평가’ 2주기 인증 △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계획’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서울특별시립병원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국내 공공의료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심평원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전체 17개 항목 중 16개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국내 전체 의료기관 중 TOP 5위 수준의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의료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인 바 있다.

윤 원장은 사회적으로 저성장 구조가 고착화 된 가운데 의료계에도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맞아 의료공급에 비해 의료수요가 줄어드는 소위 ‘환자절벽’ 시대의 도래라고 할 정도로 전반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16년에는 △ “의료의 질 향상과 관리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중증환자 병상 확충 등 중증 환자 진료 기능 강화 △임상 질 지표 및 표준 진료지침 개발 등 의료의 질 향상에 필요한 중점 추진 사항을 발표했다.
이어 “교육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국형 건강증진병원 모델”을 계속 선도할 것이라며 시민건강강좌, 당뇨, 금연, 절주 교육 등 예방 중심 사업 강화로 지역 사회에 더욱 공헌하는 병원이 될 것을 강조했다.
윤강섭 원장은 “보라매병원은 단기간에 이미 상급 종합병원 수준을 넘어서는 규모로 양적 성장을 이루어냈다”며 “질적 성장으로 지속가능한 공공병원의 미래를 열기 위해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