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성기 중증환자의 신속한 처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은 11월 3일(목) 오전 8시 본관 1층 로비에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동과 처치를 위해 증설한 응급전용 승강기 오픈식을 갖고 운행을 시작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응급전용 승강기는 경기서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와 함께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픈했다.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동과 국가적 재난 감염병 발생 시에는 감염병 확산방지 목적으로 감염환자전용 승강기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이열 병원장은 “응급환자는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관건이다. 중증환자가 최대한 빨리 이동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전용 승강기를 증설했다”고 설명하며 “지역 사회에서 급성기 중증환자의 신속한 처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이후 약 8개월간 응급실 확장공사, 인력 충원, 장비 보강을 통해 24시간 중증응급환자를 전문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9월 1일 개소했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환자 전용수술실, 응급환자 전용중환자실과 병동, 소아전용 응급실을 별도로 설치하고, 구역별 시스템을 갖춰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지도록 조성했다. 또한 감염예방을 위해 선별 진료소와 2개의 음압감염격리실, 3개의 일반격리실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감염 환자가 응급센터에 출입하는 동선을 별도로 분리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기 위해 24시간 중증응급환자 전담 응급의료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