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의 새로운 지향’을 주제로 토론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윤영호)은 11월 9일(수) 오후 2시부터 의생명연구원에서 발족 10주년을 기념하는 “2016년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및 협력기관 관계자가 초청됐으며, 서울대병원이 꾸준히 추진해온 공공보건의료활동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시작으로 그동안의 공공보건의료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공공보건의료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심포지엄 제1부는 윤영호 단장이 좌장을 맡아 ‘공공보건의료 전달 체계의 새로운 지향’을 주제로 공공보건의료 정책 방향,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와 그 속에서의 서울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역할과 책임 등의 발표가 있었다.

제2부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서울대학교병원의 공공병원으로서의 역사, 10년간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의 발자취, 세계화 사회에서 공공의료의 나아갈 길, 정책협력 병원으로서의 서울대학교병원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주제 발표 후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의 새로운 지향’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공보건의료 체계의 질적 향상과 유관 기관 시스템과의 연계와 적용 등 보다 체계적인 공공성 실현을 논의 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서울대병원 뿐 아니라 국가 공공보건의료체계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법들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