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의사들, 국민속으로
국민 안전 위해 10여 명 전공의들 참여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기동훈, 이하 대전협) 기동훈 회장 및 10여 명의 전공의들이 지난 11월 12일 시청 광장에서 진행된 대국민집회 의료지원팀으로 참여했다.
기동훈 회장은 “젊은의사들의 뜻을 모은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면서, 혹시 의료지원이 필요하면 도움을 드리고자 다짐했었다. 마침 시청앞 광장에 의료지원단이 필요하다 하여 참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피부과 전공의 등 10여명의 전공의들이 참여한 의료지원단에는 많은 시민들이 들러 간단한 진료를 진행했으며, 화상 외상 환자 등 응급처치가 필요한 환자도 50여명 이상 의료지원단의 도움을 받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기 회장은 “ 많은 인파가 참여함에 따라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의사 개개인보다 의료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각각 전공을 가진 전공의들로 팀을 구성했다. 의료인으로서의 소신을 다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젊은의사들이 의료지원단으로 참여한 이번 집회는 100만여명의 국민들이 참여했으며, 많은 이들이 젊은의사들이 배포한 시국선언문을 읽고 공감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