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은 15일(월)부터 17(수)일까지 3일간 암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제 24회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해 성황리에 마쳤다.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총 2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석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3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이해 ▲말기 암 환자의 통증 및 영양 관리 ▲말기 암 환자를 위한 마사지요법 ▲말기 암 환자의 영적-가족-사별돌봄 등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또 기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수기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호스피스회 김한겸 회장은 “이번 봉사자 교육을 통해 호스피스의 정신을 이해하고 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의 손길을 나눠줄 수 있는 진정한 봉사자로 거듭나시길 바란다”며 “여기 계신 분들 모두 봉사자의 역할과 소임을 숙지해 호스피스 정신이 실천되는,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주실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