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기능관련 RE-LY® 하위분석 결과,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프라닥사®의 장기적 안전성을 추가로 뒷받침
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의 항응고제 프라닥사® (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가 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에서 장기간치료에도 와파린 대비 환자의 신장기능에 휠씬 적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RE-LY 하위분석 결과가 2014년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신장기능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감소하게 되며, 혹은 다른 기저질환으로 인해 악화되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18,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프라닥사® (1일 2회 110mg 또는 150mg)와 와파린 치료군에서 신장기능 변화를 비교한 RE-LY®의 사후탐색 분석결과 는프라닥사®를 장기간 복용해도 신장기능면에서 와파린 대비 유리하다는 장점을 뒷받침한다.
독일 홈부르크의 자를란트 대학병원 순환기내과장, 마이클 뵘(Michael Böhm) 교수는 "이번에 발표된 신장기 관련 RE-LY 하위분석 결과는 프라닥사®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장기간 치료에 적합한 치료옵션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가 당뇨병과 같이 신장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질환을 함께 앓거나 비타민 K 길항제 치료를 받음에도 심방세동 질환이 잘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특히 유리한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 프라닥사®는 이들 환자의 장기적인 치료에 추가적인 임상적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Y 하위분석결과, 프라닥사® 110mg 또는 150mg로 치료받은 환자의 경우 치료후 30개월 시점에서 와파린 치료군 대비 신장기능 저하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와파린으로 목표범위로 권고되는 INR(International Normalized Ratio) 2~3으로 잘 조절되지 않는 환자군(INR 2-3 초과)과 비교했을 때 프라닥사® 치료군에서 더욱 뚜렷하게 신장기능이 악화될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뇨병과 같이 신장기능 저하가 발생할 위험이 큰 질환을 가진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에도 와파린대비 프라닥사® 치료군이 신장기능에 휠씬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원인을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병리생리학적 배경을 고려했을 때 비타민 K는 혈관내 석회질이 쌓이는 혈관석회화를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체내 비타민 K를 막는 와파린과 같은 비타민 K 길항제의 경우에는 혈관석회화와 혈관손상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와 다르게 프라닥사®는 비타민 K를 방해하지 않는 경구용 직접트롬빈억제제로서 새로운 방식으로 작용해 혈액응고를 줄여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예방한다.
프라닥사® (성분명: 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

프라닥사®는 직접트롬빈 억제제(Direct thrombin inhibitor (DTI))로, 최초로 전 세계적으로 승인된 차세대 직접경구용 항응고제이며, 급성 및 만성 혈전색전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높은 의학적 필요성을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롬빈은 혈전생성 과정의 핵심효소인데, 직접트롬빈 억제제가 트롬빈의 활성을 특이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강력한 항혈전효과를 나타낸다.
프라닥사®는 다양한 혈액응고 인자들에 작용하는 비타민 K 길항제와는 대조적으로 약물간 상호작용 가능성이 낮고, 약물-음식 상호작용이 없어 정기적인 혈액응고 모니터링이나 용량조절이 필요하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이고 예측가능하며 일관성 있는 항응고 효과를 나타낸다.
중증 신장장애 환자(분당크레아티닌 청소율 30ml 미만)의 경우 프라닥사® 치료는 금기사항이다. 의료전문가는 다양한 상황에서 환자의 신장기능을 측정해야 한다(예: 치료 시작전 또는 신장기능 감소가 의심될 때[예: 저혈량증, 탈수증과 이를 수반한 치료]). 신장장애를 가진 환자 또는 75세 이상의 환자는 치료중 최소 1년에 한번씩 신장기능을 측정해야 한다. 이는 제품허가사항에 명시된대로 치료를 진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신장기능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허가사항에 명시되어 있고 권고되어 있는 방식만을 사용해야 한다. 신장기능 추정은 허가사항에서 권고하는 대로 환자의 성별, 나이와 체중을 고려한 방정식을 기반으로 해야한다.
베링거인겔하임
독일인겔하임에 본사를 둔 베링거인겔하임은 세계 20대제약회사중 하나로, 47,400여명의 직원이 전 세계 142개의 지사에 근무하고 있다. 1885년 설립이래, 독립적인 가족운영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은 인체와 동물의약품분야에서 최상의 치료가치를 전달하는 우수한 제품을 연구, 개발, 생산 및 마케팅하고 있다.
사회적책임은 베링거인겔하임의 기업문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명이다. "Making more Health"와 같은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직원을 생각하는 것이 여기에 포함된다. 존중, 동등한 기회제공, 직장생활과 가정의 조화가 상호협력의 초석이다. 또한, 베링거인겔하임은 모든 활동에 환경보호, 지속가능성을 근간으로 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