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김이수 유방내분비암센터장 ‘대한림프부종학회’ 회장에 선출

  • 등록 2014.11.26 12: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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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부종의 예방, 진단 및 치료에  현장의 목소리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


김이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방내분비암센터장이 11월 22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개최된 대한림프부종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주임교수이기도 한 김이수 센터장은 유방암 치료의 권위자로 꼽힌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에서 교환교수 자격으로 연수를 했고, 미국암연구학회(AACR) 회원으로 매해 학회에 참석해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British Journal of Cancer, 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Biochimie, American Journal of Breast Cancer, JKMS(Journal of Korea Medical Science) 등 국내외 유수의 의학학술지의 심사위원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국내의 다수의 유방암 관련학회의 위원장과 이사를 역임했고, 2013년에는 한국유방암학회 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전문평가위원이기도 하다. 

대한림프부종학회는 2004년 11월 림프부종과 관련된 기초 및 임상적 연구와 림프부종의 예방, 교육, 진단 및 치료에 관심이 있는 의료인들(외과,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물리치료사 및 간호사)이 모여 대한림프부종연구회로 시작했다. 2010년 대한림프부종학회로 확대·개편했고, 매년 2회의 심포지엄과 정기학술대회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림프부종은 림프계 손상이나 기능 이상에 의한 림프액 수송 능력저하에 의해 조직에 과도한 부종과 단백물질 축적, 염증 및 섬유화가 초래되는 만성질환이다. 특히 암 치료 후 발생하는 이차성 림프부종은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김이수 센터장은 “이차성 림프부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표적인 암 중 하나인 유방암 환자들을 매일 현장에서 만나 치료하고 있다”며 “림프부종의 예방, 진단 및 치료에 적극적이지 못한 의료현실에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태욱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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