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군사적 안보위협 대비현황 점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3월 25일(수) 오전, 국군의학연구소와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비군사적 안보위협 대비현황을 점검하였다.
정 장관은 국군의학연구소를 방문하여, 휴일도 없이 감염병 역학조사, ‘코로나 19’ 검사, 군 의료체계 연구개발 등 부여된 소임을 헌신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부단한 연구를 통해 ‘코로나 19’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감염병 신속 진단법*을 개발하여 민간으로 기술을 이전해 준 연구원 여러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격려하고, “앞으로도 감염병 등 비군사적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과 장병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료지원과 의학연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등온증폭기술을 적용하여 ‘코로나 19’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개발된 키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하여 ‘코로나 19’ 대응 관련 연구결과를 보고받고, 국방연구개발 현장을 찾아 건식제독기*를 시험 개발한 연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 장비 및 플랫폼 내부에 산화성 가스를 분사하여 화생작용제를 제독하는 장비(붙임 참고)
정 장관은,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 50여 년 동안 우리나라의 첨단무기 및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튼튼한 국방의 초석’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하게 하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군사적 위협뿐만 아니라, ‘코로나 19’ 와 같은 감염병 등 다양한 비군사적 안보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국방과학기술 개발을 위해 보다 도전적이고 창의적으로 연구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 장관은 “여러분들이 시험 개발한 건식제독기 시제품을 국군의무사령부 음압병실에 조속히 지원하여 ‘코로나 19’ 확진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하라”라고 강조하였다.
‘코로나 19’ 신속 진단법
◦2020.1.20. ~ 2월 등온증폭기술(LAMP)을 이용한 코로나19 기술개발 착수
• 2017년 ~ 현재 : 말라리아 및 아데노바이러스 연구를 통한 LAMP 기반기술 확립
• 2020년 1월 초 코로나19 발생 인지
• 2020. 1. 20. LAMP 기반 COVID-19 신속진단키트 개발 착수 / 국내 코로나 19 1번 환자발생 직후
- 美 NCBI 등재된 COVID-19 전장 서열 10개 분석
- N유전자 표적으로 COVID-19 진단 가능 확인
- ~ 2020.2.9.까지 특허출원 위한 기본 데이터 작성
◦2020.2.11. 특허 출원(20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출용 LAMP 조성물 및 이의 용도)
◦2020.2.11. 기술이전 요청 (셀세이프) → 2.28. 완료
◦2020.2.18. 기술이전 요청 (아이원바이오) → 2.27. 완료
□건식제독기
◦(내용) 장비 및 플랫폼 내부에 산화성 가스(과산화수소 증기)를 분사하여 화생작용제를 건식으로 제독
* 현용 습식 제독제 사용시, 전자장비 및 광학장비 등이 수분에 의해 부식·손상되어 제독 불가
◦(기간 / 예산) 2013. 12. ~ 2016. 11.(36개월) / 35.09억원 * 시제품 2대 개발 완료
◦(운용개념) 제독 대상에 따라 내부제독과 챔버제독으로 구분
구 분 | 제독 대상 |
내부 제독 | 차량, 항공기 등 플랫폼 내부 |
챔버 제독 | 정밀 전자장비, 통신·광학장비 등 |
무전기, 야시경, 소총 등 개인 병사용 장비 |
∙내부제독 : 내부에 제독기를 배치하여 제독제 주입, 배관을 연결하지 않아 밀폐구조 형성에 용이
∙챔버제독 : 외부에 제독기 배치, 관로를 통해 챔버 내부로 제독제 주입, 상대적으로 협소한 공간에 적합
◦(시제품 지원 계획) 국군수도병원과 국군대전병원 현장시연* 후 지원 여부 확정 예정
* 국군수도병원 : 3월 19일(목) / 국군대전병원 : 3월 24일(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