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타, 제주한라병원에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버사HD’ 설치

  • 등록 2025.06.20 09: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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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시간 4차원 영상을 통해 환자 신체 표면 움직임을 정밀하게 추적, 초정밀 방사선치료 구현




정밀방사선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헬스케어 기업 엘렉타코리아(대표이사 권창섭, www.elekta.com)는 제주한라병원에 고성능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엘렉타 버사HD(Elekta Versa HD)’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엘렉타 버사HD’는 엘렉타의 최첨단 방사선치료 시스템으로, 실시간 4차원 영상 기반의 모니터링을 통해 치료 전 과정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환자의 신체 표면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오차를 최소화하고, 고정밀 방사선치료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적인 암 치료 장비 대비 4배 이상 높은 분당 2,200MU(Monitor Unit)의 고선량 조사가 가능해, 치료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 장비는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 영상유도 방사선치료(IGRT), 체부정위 방사선치료(SBRT) 등 다양한 고정밀 치료 기법을 지원하며, 환자의 신체에 직접 표식을 남기지 않고도 정확한 위치 설정이 가능한 표면유도 방사선치료(SGRT) 시스템도 함께 도입됐다.

 

엘렉타코리아 권창섭 대표는 이번 장비 도입은 제주한라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엘렉타의 기술력이 만나 지역 내 암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엘렉타는 국내 각지의 의료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환자들이 고품질 방사선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라의료재단 김성수 이사장은 “’엘렉타 버사HD’ 도입은 환자 개개인의 치료 계획을 더욱 정밀하게 설계하고, 다양한 유형의 암에 대해 맞춤형 방사선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획기적인 전환점이라며, “특히 고난도 뇌종양, 폐암, 간암 등의 정위적 치료[1]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한라병원은 지난 6 16일 개소식을 개최하고엘렉타 버사HD’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1] 3차원 좌표를 이용하여 종양이나 병변 부위에 방사선을 정확하게 조사하는 치료법

메디컴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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