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센터장 장석준)가 경기도 내 초등학교 보건교사들의 암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지역암센터는 지난 8월 5일(화)부터 7일(목)까지 3일간 총 15시간에 걸쳐 경기도 내 초등학교 보건교사 21명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 암예방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보건교사의 암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소아청소년 시기의 암예방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만나는 보건교사들이 체계적인 암예방 지식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보건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 암에 대한 바른 이해(종양혈액내과 최용원 교수) ▲ 소아청소년을 위한 암예방 교육(국립암센터 박보현 박사) ▲ 자궁경부암의 이해와 예방(산부인과 백지흠 교수) ▲ 유방암의 이해와 예방(유방외과 허민희 교수) ▲ 소아암의 이해(소아청소년과 이주연 교수)▲ 기후위기와 건강영향, 보건교육(예방의학교실 임형렬 교수) 등 총 14개 세부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장석준 센터장은 “소아청소년기부터 건강생활습관을 정립하면 성인기에 암을 예방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교육 현장의 일선에 계신 보건교사 선생님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경기지역암센터의 소아청소년 암예방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지역암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암예방 교육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