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한국영양학회 고문, 아시아 여성 최초 국제영양과학연맹 회장 취임

  • 등록 2025.08.26 09:07:00
크게보기

한국영양학회 제31대 회장을 역임한 숙명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 김현숙 고문이 8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영양과학연맹(International Union of Nutritional Sciences, IUNS)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029년까지 4년이다. IUNS 79년 역사상 아시아 여성이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현숙 교수는 지난 2022년 도쿄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후 현재까지 차기회장직을 수행해 왔다.

IUNS는 1946년 영양학의 학문적 발전과 연구개발 증진을 목적으로 창립된 국제 단체로, 현재 전 세계 86개국의 영양학 관련 학·협회로 구성돼 있다. 한국영양학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1969년에 IUNS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대륙간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인 ‘International Congress of Nutrition(ICN)’에 학회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 영양학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전 세계 영양학자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영양학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김현숙 교수는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에 봉직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영양학자로서 영양과 노화, 영양면역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해 왔다. 또한 학생처장 등 교내 봉사 이외에도 한국영양학회 회장, 한국노화학회 회장,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회장 등 다양한 학술단체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김 교수는 “아시아 여성 최초 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큰 영광이며, 대한민국 영양학 발전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바른 영양을 통한 인류 건강 증진과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제 영양 문제 해결에 적극적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영양학회는 이번 김현숙 고문의 IUNS 회장 취임을 계기로 한국 영양학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고, 글로벌 영양 문제 해결을 위한 학문적·사회적 기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메디컴 기자 news@mdon.co.kr
Copyright @이엠디(메디컴)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컴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 254 월드메르디앙1차 1405호 등록번호 : 서울 아03115 ㅣ등록연월일 : 2014.4.21ㅣ발행인 : 박경미 | 편집인 : 설명희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경희 전화번호 : 02-6958-5434 ㅣ 팩스번호 : 02-6385-2347ㅣ 이메일 : news@mdon.co.kr Copyright @이엠디(주식회사 메디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