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은정우 교수팀, 간암 정밀 진단 및 치료기술, (주) 더모아젠에 기술이전

  • 등록 2025.12.08 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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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은정우 교수팀이 개발한 간암 정밀 진단·치료 기술이 바이오 기업에 이전되며, 병원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기술사업화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주대병원(병원장 조재호)1125일 소화기내과 은정우 교수팀이 개발한 간암 유발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간암 예방·치료용 조성물 기술더모아젠(대표 강태욱)에 이전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학은 2억 원의 기술이전료를 확보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은정우·정재연·김순선 교수(소화기내과)가 이끄는 간 연구팀이 달성한 세 번째 기술이전 성과로, 연구팀의 지속적인 협업 체계와 연구역량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과제에는 장세하 대학원생이 새롭게 참여해 실험 데이터 정교화 및 기술 고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혈액만으로 간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 진단법 특정 유전자를 표적해 간암 전이를 획기적으로 억제하는 치료 기술 등을 포함한다. 시험관 실험과 동물모델 연구에서 암 전이 억제 효과를 성공적으로 검증해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은정우 교수는 이번 기술이전은 연구팀의 장기적 협력과 축적된 연구 데이터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 더모아젠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맞춤형 진단 키트 및 치료제를 개발해 정밀의료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술을 이전받은 더모아젠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간암 조기진단 키트 및 항암제 개발을 위한 상용화 연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의 대학기술경영촉진 신규과제(IP스타과학자 지원형)’ 아주대병원 연구중심병원 2유닛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대학은 이번 성과가 원천기술의 사업화 성공 사례이자 산학협력 모델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컴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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