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브리핑] 꽃가루, 정확하게 구별하여 알레르기 피해 대비 가능

  • 등록 2015.03.27 15: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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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24(화), 국립생물자원관 이병윤 과장(환경부)


생물자원관에서는 꽃가루를 정확하게 구별하여 알레르기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자료집을 24일에 발간했습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별 발생 시기를 기록한 자료집이 나와서 관련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약 20%가 꽃가루 알레르기 피해를 겪고 있으며, 꽃가루를 원인으로 하는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상세한 꽃가루 정보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참고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014년 자료에 나온 것을 보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환자가 5년 전보다 11%가 증가한 것으로 자료가 나와 있습니다. 이에 국립생물자원관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가 나타나는 시기와 해당 식물의 정보를 담은 한반도 알레르기 유발 꽃가루 자료집을 24일 발간하였습니다.

 

지속적으로 꽃가루에 노출될 경우에는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식물 100종을 선정하여 해당 꽃가루에 알레르기 반응을 가진 이들이 외출을 자제할 수 있도록 꽃가루별 연중 발생 시기를 담은 달력을 역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확한 꽃가루 종류와 식물 생육정보 등을 수록해 의료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모았습니다.

 

기존에 간단한 염색시약을 사용하여 꽃가루 모양만 제시되었던 것과는 다르게 좀 더 자세한 정보를 보여주기 위해서 전자현미경을 사용하여 자세한 꽃가루 크기와 표면 무늬, 유발식물과 알레르기 사례 등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과 피해정도는 식물의 종류, 꽃피는 시기, 계절적인 영향 등에 따라 사람들이 느끼는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 일치하는 꽃가루 정보를 찾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자료집에서는 화분학(花粉學)‘적인 정보와 제공되는 식물정보는 보건의학계의 알레르기 진단과 판별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료집은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식물에 대한 수종, ´어떠한 수종으로 대체할 것인가´, 그리고 함께 심각한 피해를 주는 돼지풀류 등의 식물 퇴치 작업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화분달력과 알레르기 사례 등은 특정 꽃가루에 민감한 사람들의 알레르기 피해 정도를 줄이는데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유발 꽃가루 자료집은 전국 주요 도서관과 의학계, 연구소 등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자료집을 바탕으로 향후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 모바일앱 등을 통해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식물의 화분학적 상세정보를 제공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계획에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도 꽃가루 상세정보를 바탕으로 지역별 꽃가루 지도, 꽃가루 달력, 위험도 예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기상청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부처 및 기관과 협력하여 꽃가루 알레르기 위험 예보를 제공할 예정에 있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식물의 정확한 분류와 꽃가루의 상세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보건의학계 등 여러 학문 학계에 알레르기와 환경성 질환에 대한 정확한 원인판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돼지풀, 가을철에 아주 알레르기 유발을 시키는 돼지풀이 W에 있습니다. W그림에 보면 보시는 것처럼 송곳모양의 가시 같은 것이 꽃가루 전체에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꽃가루가 눈에 들어갔을 때는 바로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돼지풀을 위해식물로 지정을 해서 관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광학현미경 사진들은 표면무늬가 뚜렷하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이러한 상세한 무늬나 침상, 이러한 돌기물들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자현미경 사진이 굉장히 중요한 자세한 정보들을 담고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식물 파악이 왜 필요한가, 그다음에 가이드북이 알레르기 질환에 어떻게 도움이 되나, 네 번째 꽃가루에 대한 상세정보는 어떤 분야에 활용되는가, 향후 계획에 대해서 자세하게 Q&A 자료를 마련하였습니다.

 

* 질문 답변[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

 

<질문> ***

 

<답변> 봄철에 지금 아직 꽃이, 나무에 꽃이 아직 안 폈는데요. 남쪽에는 삼나무 꽃이 많이 피고 있습니다. 남쪽에 가면 삼나무를 재배를 많이 하고 식재를 했는데, 거기에서 날리는 꽃가루가 남쪽에 사시는 분들한테는 상당한 알레르기 유발을 일으키고 있고요.

 

이쪽 중부지방에서는 의료계에서 주로 파악하기에는 자작나무하고 오리나무에 알레르기 유발 인자가 많다고 그러고, 참나무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호흡기를 통해서 주로 갑니다. 그래서...

 

<질문> ***

 

<답변> 그렇습니다. 호흡기에... 요새 날씨가 굉장히 건조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물을 자주 흡수해서 피부라든가 바로 공기에 접촉할 수 있는 점막이라든가 이런 부위에 수분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손 씻는 것은 기본이고 이러한 것을 많이 우리가 예방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가을철은 이제 아까 제가... 가을철에는 나무보다 초본류에 주로 영향을 받습니다. 아까 제가 보고 드린 것처럼 돼지풀 같은 것. 돼지풀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래종인데요. 아까 제가 설명 드린 것처럼 꽃가루가 딱 보면 벌써 이러한 돌기 같은 것이 표면에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바로 눈이나 점막에 들어가면 바로 우리한테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것으로 생각이 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

 

<질문> ***

 

<답변> 그러니까 돼지풀류 같은 경우에는 7월부터 우리가 자료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현재. 돼지풀류 7월 중순부터 되어 있는데요. 돼지풀류가 사실은 보면 DMZ 근처라든가 경기도 북부 지방에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쪽 주로 분포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가 이 자료를 만들다보니까 약간의 갭은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질문> ***

 

<답변> 조경수는 우리가 많이 심는 나무 중에 버드나무 종류 있지 않습니까? 버드나무 종류가 영향을 미치기는 하는데요. 전반적으로 의료계에서는 보면 유럽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는 게 자작나무 쪽이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자작나무에 대해서 우리나라 사람들도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비해서 조경수 같은 경우에는 버드나무 종류이긴 한데, 자작나무 같은 것도 낮은 산 주변에 주로 많이 살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질문> ***

 

<답변> , 그렇습니다.

 

<질문> ***

 

<답변> 아파트 단지에도 많이 심고 그렇습니다. <>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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