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 발언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정부는 메르스로 인해서 경영상에 어려움에 처한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선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 재정운영회를 6월 30일에 개최해서 심의·의결을 하였습니다.
이 선지급 계획은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병원, 그리고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던 병원, 혹은 경유병원 등 총 138개소(6월 30일 기준)로서 금액 기준은 올해 2월에서 4월까지 3개월간 지급된 요양급여비의 한 달치 평균금액을 지급할 것입니다.
지급 방식은 7월과 8월 2회에 걸쳐 총 2개월분을 선지급하고, 해당기간의 실제 요양급여비용과 비교해서 차액이 있을 경우에는 9월에서 12월까지 지급할 요양급여비용에서 상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계획은 해당기관에 신청을 접수한 뒤에 7월 7일부터 시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앞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 동향을 분석해서 메르스 환자가 노출되지 않았지만 메르스로 인해서 간접적으로 환자가 급감하여 경영상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는 요양기관으로 선지급을 확대하는 방안도 재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서 추진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고, 확진자 현황과 환자 현황에 대해서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확진자 현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52명, 퇴원 환자는 97명, 사망자는 33명, 확진은 총 182명입니다. 전일대비 치료 중인 환자는 2명 감소하셨고, 퇴원하신 분은 2명이 증가하셨습니다. 어제는 사망자나 신규 확진자는 없었습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40명이 안정적이시고, 12명이 불안정한 상태이며, 정부와 의료진은 한 분이라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집중관리병원 현황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7개 병원 관련하여 520명이 입원격리 되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추가 확진환자 발생은 없습니다.
이상입니다.
* 질문 답변[※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
<질문> 실장님께 여쭤보겠습니다, 두 가지. 지금 오늘 보니까 일간신문에 보면 두 곳에서 삼성서울병원 역학조사 과정에서 문전박대했다, 방해했다, ***가 부실했다 이런 보도가 있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확인되신 사항이 있는지 하나 여쭤보고요.
두 번째는, 오늘 감염병 감시연보도 발간이 됐는데, 보면 해외유입감염병이 350명에서 400명으로 늘어나는 추세인데, 해외감염병 막기 위한 대책 무엇인지 두 가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삼성서울병원에 관련된 역학조사 과정, 이 부분이 일부 언론에서 나왔는데, 우리들이 아직 사실관계를 현재 파악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제가 아침에 그 당시에 조사를 나갔던 역학조사관에게 확인한 바에 의하면, 지금 언론에서 나온 내용하고 일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우리들이 이 사실관계는 정확하게 파악을 해서 추후에 우리들이 조만간에 그 관계는 밝히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실장님, 막은 것은 사실인가요? 조사하는 것을 경비업체 경비원들이...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지금 언론에서, 일부 언론에서 실제 당시에 직접 역학조사를 갔던 당사자하고 통화해서 자료가 나온 것이 아니고 간접적으로 들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양 당사자 간의 의견을,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우리들이 봐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그 역학조사관과 병원에서 어떤 행동이 있었는지, 그 부분은 우리들이 좀 더 파악을 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해외감염병은...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해외유입감염병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해외여행자나 국내 입국자들이 많기 때문에 그로 인한 해외유입감염병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우리가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주로 출국하시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는 '어느 나라에서 어떤 감염병이 유행하기 때문에 어떤 예방조치를 하시라'는 여러 가지 정보제공과 홍보와 교육과 이런 것들을 강화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유입된 사례에 대해서 확인하기 위해서는 각종 감염병 감시체계 의료기관에도 '어느 나라가 어떤 전염병이 돌고 있으니까 어느 나라를 여행하신 분들은 어떤 병들을 좀 유의 깊게 보셔야 된다'라는 정보공유를 통한 환자의 조기 진단, 감시 이런 부분들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질문> 센터장님, 어제도 제가 잠깐 그것을 질문했었는데요. 미국 CDC에 검체 보냈다는 것 그 부분, 어제 해명자료도 잠깐 냈었는데요. 보셨죠? 그 부분 좀 한 번 더, 격리하고. 말씀 좀 해주시고요.
여기 불안정 환자 12명, 어제가 13명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이분이 혹시 퇴원, 아니 안정으로 다시 돌아간 것인지, 그 점을 얘기해 주시고요.
집중관리병원 7개라고 그러셨는데요. 이게 520명이 입원 중이고, 그런데 이번 주 내에 집중관리병원에 혹시 변동사항이 생길 가능성이 좀 있는지,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되거나 그럴 병원이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해외에 검체 보낸 것은 어제 우리가 보도 설명자료를 다 내드린 게 있어서 그것을 그냥 확인해 주시면 좋겠고요.
불안정한 환자가 1명 감소한 것은 환자상태가 1분이 호전이 돼서 일단 감소가 된 상황이고요.
그리고 집중관리병원은 지금 현재 오늘 우리가 7개 병원 중에서 아산충무병원이 격리해제가 거의 종료가 되어 갑니다. 그래서 즉각대응팀의 전문가들이 오늘 병원을 방문하셔서 그동안의 격리상태나 의심환자가 있는지, 그리고 유전자 검사한 결과,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셔서 격리해제 여부를 오늘 결정하시게 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결정이 나면 또 추가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머지 집중관리병원은 계속 모니터링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질문> 추가로 좀 질문을 드리면, 어제 미국 CDC에 검체 보낸 것이요. 해명자료를 좀 참고하라고 그러시는데, 제가 어제 질문드릴 때 두 분이 그런 내용 자체를 모르신다고 그랬고요. 확인한 뒤에 별도로 알려주겠다, 이렇게 말씀들을 하셨는데, 실제 모르고 계셨습니까?
그리고 또 하나 궁금한 것은요. 그게 제가 담당과장하고 나중에 통화를 했었는데, 그 과장 이야기가 ´그 결과까지 다 받았다´ 그것을 확인했거든요. 확인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두 분께서 보건당국에 지금 제일 핵심적인 위치에 계신 분들이 그런 사실을 파악을 못 했다는 게 좀 이해가 안 되거든요. 그것 다시 한 번 좀 말씀해 주시고, 알고 계셨는데 확인을 회피하신 것인지, 아니면 정말 보고 자체를 받지... 아니면 그것을 챙기지 못하고 계셨던지 그것을 좀 명확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검체가 두 건인데, 몇 번, 몇 번째, 몇 번째 환자였는지, 어제 해명자료에는 없습니다. 그 얘기도, 결과 내용도 같이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좀 오해가 있으셨던 것 같은데요. 소통, 질문·답변하는 과정에서 좀 오해가 있으셨던 것 같기도 한데, 우리가 그때 질문 받기로는 '이미 검사를 한 것 말고, 추가적으로 했느냐'라는 질문에 대해서 우리가 '그 전에 이미 검사를 해서 sequencing을 한 그것 말고 추가로 한 것은 아직 우리 내부에서 방침을 정하지 않았다'라는 말씀을 드렸고요.
그 2건을 보냈다는 것은 우리가 인정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조금 그 부분에서 조금 오해가 있으셨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질문> 아니, 어제 실장님 다 녹취가 되어 있습니다만, 보냈다는 게 유전자 이 2번 환자, 2번 환자에 대한 유전자 염기서열을 보냈다고 어제 정 실장, 정 센터장께서 얘기를 하셨고, 제가 질문 드렸던 건 그것 말고 검체, 검체 2건을 보낸 것에 대한 문의였어요. 그런데 그 부분을 확인 못하겠다고 하셔서.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예, 그렇습니다. 우리가 저는 구체적으로 전문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검체를 보냈는지, 검사결과를 보냈는지는 제가 몰라서 그렇게 말씀을 드렸던 거고, 당초에 우리가 추가적으로 그것을 보내서 '변이 여부를 확인할 것이냐'라는 그런 질문에 대해서는 'WHO에서도 굳이, 이미 변이가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라는 그런 말씀을 드렸고, 그게 ‘내부에서 그렇게 하기로 했느냐’라고 했을 때는 제가 ‘아직 정하지 않았었다’라는 그런 말씀을 드렸던 것입니다.
<질문> 아까 정 센터장께서 해외유입감염병 관련해서 메르스를 통해서 우리가 얻은 교훈 가운데 하나가 해외유입 전염병의 2차감염 부분이 사실 큰 문제가 됐지 않습니까? 그런데 아까 그 부분에 대한 말씀을 안 해주신 것 같아서, 2차감염 예방 또는 통제방안 같은 것, 계획 같은 것 그런 것 좀 한 말씀 해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우리 실장님은 감염관리 제도개선안 공청회가 오늘 열리는지, 개선안이 아마 이번 주에 나온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해외유입감염병 대책에서는 어느 지역, 그러니까 해외를 나가시는 분들에게는 어느 지역에는 어떤 감염병이 유행을 하니까 거기 가시면 예방접종을 사전에 맞아야 되거나 예방약을 드셔야 되거나 어떤 예방수칙을 해야 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일단 제공을 하고, 그리고 입국 후에 잠복기 안에 증상이 생기면 그런 해외 여행력이나 이런 것들을 의료기관에 적극 설명을 하라, 라고 하는 그런 전반적인 교육·홍보가 굉장히 많이 강화가 되어야 되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유입됐을 때 이번에 우리가 1번 환자에 대한 진단이 늦어졌던 부분은 본인이 설명 안 한 부분도 있고,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물어보지 않았던 부분들, 이런 것들이 다 중복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의료진들에게도 해외여행력이나 이런 것을 반드시 물어보게끔 하고 그다음에 어떤 나라에 어떤 질병이 돌기 때문에 어디를, ‘중동을 다녀오시면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열이 있으면 메르스를 의심해라’라는 그런 정보들이 의료기관의 의사들한테도 전파가 되어야 되기 때문에 그런 의료기관과의 정보소통 이런 것을 통해서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는 게 필요하겠다, 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감염병 관리 종합대책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건강보험수가 차원에서 플러스, 그리고 의료법, 그다음에 제도, 집행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우리들이 조금 시간을 늦추는 점 양해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7월 7일 화요일에 지금 관련해서 종합적인 토론회를 한번 갖고자 이렇게 이미 공지한 것으로 지금 알고 있습니다.
<질문> 요양급여 선지급을 7월 7일에 하신다고 했는데, 이런 조치가 없었다면 급여가 며칠에 나가는 건데 한 며칠 정도 당겨서 지급하는 것인지, 그것을 좀 알고 싶습니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그 부분이 지금 현재도 우리가 브리핑 자료에도 들어가 있습니다만, 이미 6월 18일 청구분부터는 기존에는 한 22일 정도 청구가 되면... 걸렸습니다, 이것을 7일 이내로 단축해서 이미 조기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그러니까 이 조기지급하고 중복되지 않도록 말씀드린 대로 올해 2월에서 4월까지 3개월간 지급된 요양급여비용을 계산해서 7월과 8월에 미리 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보도참고자료에도 구체적인 사례를 명기를 해놨는데, 그것을 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7월 7일에 받는 부분이 이 조치가 없었으면 언제 줘야 되는 건데 7일에 주는 것이냐는 그것은?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린 대로 7월 7일에 만약에 신청을 했으면 그다음부터 한 달 뒤에 받을 수 있었던 거거든요.
<질문> 그럼 한 '한 달 정도 빨리 준다'라고?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그렇습니다, 네.
<질문> 오늘 자료를 보면 확진자 발생 의료기관 명단에 강릉의료원이 한 일주일 만에 발생병원 명단에 올라와 있는데, 그러면 그때 감염됐던 간호과장이 구급차가 아닌 병원 내부에서 감염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는지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아마 구급차 안에서 감염은 됐지만 병원에 돌아오셔서 병원 안에서 옷을 갈아입고 하는 그런 행위를 하셨기 때문에 아마 그런 의미로 추가한 것으로 그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럼 그동안에는 왜 빠져 있었던 거예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우리가 정확하게 감염된 장소를 어디로 특정을 하느냐, 이런 것을 얘기할 때 계속 자료 수정이 좀 있어서 그렇게 된 것 같고요. 강릉의료원은 현재 아시다시피 의료원 전체가 다 집중관리병원으로 해서 1인실 격리 및 접촉자에 대한 조치 등은 이미 그때부터 시행은 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럼 역학조사에서 '병원 내부에서 옷을 갈아입으시다가 감염됐다'라고 결론이...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그랬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조금 확대한 것으로.
<질문> 그리고 어제 진행한 유전자 검사 건수와 이 중 의심환자에 대한 유전자 검사는 몇 건 정도가 있었는지, 확인 부탁드릴게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어제 검사는 934건의 검사가 진행이 됐고요. 의심환자인 경우에는 한 30명 내외 정도가 신고가 돼서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질문> 30명 내외 정도를 각 병원별로 좀 알 수 있을까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그렇게까지는 통계를 갖고 있진 않고요. 주로 보건소에서 보고를 하기 때문에 우리가 어느 지역인지... 그런데 대부분이 집중관리병원에서 관리 중에 약간의 증상을 보이거나 아니면 집중관리병원에 능동감시대상자나 다녀오신 분들이 증상이 있다고 보건소에 신고해서 검사를 받으신 분들이 대부분이시고요. 대부분 검사는 다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질문> 대표적으로 강동성심이나 강동경희대병원 이쪽의 의심환자...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네. 그쪽 관련된 유증상자나 신고가 있습니다.
<질문> 아, 몇 건인지는 안 나오고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제가 숫자까지는 기억을 못합니다.
<질문> 그리고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독감 증상, 예전에도 지금 이번에 메르스 사태 이전에 독감이 발생한 환자에 대해서 메르스 검사를 한번 실시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메르스 검사는 이번 환자가 처음으로 신고가 되면서부터 검사가 보편적으로 되었기 때문에 그전에는 메르스 검사를 국내에서 시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케이스가 1건도 없는 거네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네.
<질문> 알겠습니다.
<질문> 오늘 선지급에 대해서 지금 '138개소'라고 되어 있는데요. 여기 자료에만 보면 병원으로만 되어 있는데 아마 병원과 의원, 약국도 포함될 것 같은데, 자세하게 세부적으로 병원, 의원, 약국이 몇 개소인지 그것 하고요.
또 하나는 지금 메르스대책본부가 5층에서 운영 중이신데, 지금 실장님도 말씀하셨지만 감염 수가 부분을 논의하신다고 했는데 이렇게 되면 현재와 같은 소강상태에서 이 대책본부가 100명이 넘는 분들이 계속해서 근무를 그냥 계속 하셔야 되는지, 그 안에서 업무를 투 트랙으로 나누시는지, 이 메르스하고 추가대책에 대해서 하시는지, 아니면 복귀를 축소해서 원래 각 부서에서 업무를 보시는지, 향후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는지 2가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지급 구체적인 대상 요양기관 현황은 우리들이 자료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대책본부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대부분 보건의료정책실 소속이고, 혹은 보건의료정책실에서 근무하다가 다른 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런 직원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업무를 대개 본부에서도 하면서 다른 필요한 메르스 관련된 다른 일 있을 때는 해당 사무실에 가서 일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다른 업무 처리하는 데 크게 문제는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현재 대책본부가 현재 상황에서 유지되는 한은 그런 형태로 해서 계속 업무를 처리해 나갈 것입니다.
<질문> 역시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시행과 관련해서 메르스로 인해서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더라도 간접적으로 환자가 급감한 기관에 대해서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요양기관에 앞서 이 기자가 질문했지만 의원이나 약국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해당기관에 신청을 접수한 후에 7월 7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해당기관'이라고 하면 어디를 이해하시는지 그것도 같이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지금 통상적으로 우리가 건강보험에서 급여비용을 신청할 때는 우리가 심평원으로 대개 의료기관에서 신청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서 하는 것이고, 우리가 내부 준비 작업을 거쳐서 이번 주 중으로 신청을 받아서 7월 7일에 지급할 수 있도록 그렇게 지금, 1차분 지급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의료기관, 그 부분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자료를 실제로 드리겠습니다. 의원도 당연히 우리가 볼 때는 경유기관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것은 들어갈 것이고, 약국은 제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어쨌든 138개에 대한 기관 자료는 우리들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한 가지 더 삼성서울병원 지금 부분폐쇄 연장한 지 한 1주일 정도 지났는데, 지금 신규 환자가 이렇게 소강상태인 상황에서 지금 부분폐쇄 해제를 고려하고 계신지 질문 드립니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그것은 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삼성서울병원에서 의료진들의 감염이 계속 일어났었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서 평가를 즉각대응팀에서 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이를 테면 '해제가 언제부터 해도 되겠다'라는 판단이 서면 그때 우리들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직 그렇게까지 어떤 시기에 할 것인지는 결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119번 그동안도 계속 얘기가 많이 나왔습니다만, 그분이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들이 있고요. 그래서 추가로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이뤄졌을 것 같은데, 새롭게 확인된 정보가 있는지 말씀해 주시요.
또 이 119번 말고 지금 그동안에 감염경로가 불확실했던 환자 분들, 그분들이 어느 정도 됐었는데 어떻게 정리 됐는지 그것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십시오. 119번 한 분만 지금 불명확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분들도 조금 있는지.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지금 평택에 역학조사팀이 내려가 있고, 평택에서 우리가 지난번에 보고 드린 178번 박애병원에서 병간호하셨던, 간병하셨던 분이 양성으로 확인이 돼서 그분에 대한 역학조사가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119번 포함해서 평택에서 지금 감염경로가 조사 중인 사람이 2명 환자에 대해서 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 아직은 계속 이런 저런 경로를 계속 확인하고 동선 보고 있고 그래서 말씀드릴 정도로 정리가 되지는 않았고요. 정리가 되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역학조사 경로가 불확실한 부분들은 삼성서울병원 안에서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외래 오셨던 환자분이나 아니면 응급실 밖에서 감염됐던 분들에 대해서는 좀 더 정밀한 삼성팀, 삼성에 나가 있는 역학조사팀이 계속 경로나 이런 것들은 조사하고 있습니다.
<질문> 지금 그러면 119번하고...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진행 중인 것은 그 정도, 나머지는 대부분은 감염원은 밝혀졌는데 상세하게, 그러면 어떻게 밀접한 직접접촉이냐, 아니면 비말에 의한 간접적인 환경오염에 의한 접촉이냐, 이런 세부적인 것들도 역학조사팀에서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182명 중에 119번, 또 178번 이 두 분만 감염경로가 아직 불명확하다는 말씀이십니까?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네. 그리고 나머지 분들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판단은 되는데 어디에서 어떻게 노출이 됐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포인트를 찾고 있는 것이고요.
<질문> 센터장님, 아까 일부 언론에서 얘기한 삼성서울병원 비협조 부분 관련인데요. 사실관계는 실장님이 확인해 보신다니까 기다려 봐야 될 것 같은데, 여기 보면 '14번 환자에 대해서 보건당국이 조사한 첫날이 6월 7일이다' 이렇게 얘기가 나오는데, 이 부분은 사실인지 그 부분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14번 환자를 처음 역학조사를 시작한 것은 5월 29일이 맞습니다.
<질문>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이군요? 6월 7이라고 하는 것은.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네. 5월 29일에 우리 역학조사팀이 삼성서울병원에 밤늦게 도착해서 조사를 시작한 것은 29일 밤부터가 맞고요. 그분이 기도삽관 하시고 상태가 안 좋으셔서 면담이나 그런 사례조사는 그다음 날 새벽에 조사한 것은 사실인데요. 그 조사를 6월 7일에 한 것은 아닙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