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국내에서는 최초, 아시아 2번째로 세계 에크모 학회 (ELSO : extracoporeal life support organization)가 인정하는 에크모 우수 병원으로 선정되었다.
세계 에크모 학회는 전 세계의 에크모 센터가 모여 결성된 에크모 치료 관련 학회로 매년 2차례 우수 에크모 센터를 선정하고 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에크모 팀장으로 재직 중인 흉부외과 김도형 교수는 “Excellence center 지정을 위해서는 세계 에크모 학회에서 정한 국제적 수준의 인정기준을 3년 간 충족해야 지정이 가능하며 국내 의료 기관으로는 최초 인증이라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전하였다.
에크모는 인공 심폐기능 보조장치로 기존 치료에 반응이 없는 심폐 부전 환자의 생명 유지 수단이다. 최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에크모를 이용하여 중증 심폐부전 환자를 적극적으로 치료해왔으며 특히, 회복이 어려운 말기 심폐부전 환자에서는 선택적으로 심폐이식을 시행하여 좋은 치료 성적을 보이고 있어 중증 심폐부전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한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 중환자실 진료에 있어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