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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을 넘어 직무능력 중심으로”

[첨부파일 참조]

한전, 도로공사, 근로복지공단 등 130개 공공기관

3,000명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채용

정부는 청년들의 스펙쌓기 부담을 완화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의 채용을 확산하기 위해 130개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직무능력중심의 채용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부와 130개 공공기관은 3월 24일 15:00 서울지방조달청 2층 PPS홀에서 “직무능력중심 채용 MOU 체결식^*”을 갖고 직무능력중심의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함께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 정부측 참석자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교육부 차관

** 공공기관 참석자 : 산업인력공단, 한국전력 등 90개 공공기관

> NCS와 능력중심채용

< 유형별 NCS 기반 채용 개념도 >

(능력중심채용) 불필요한 스펙(Over-spec)이 아니라 ① 해당 직무에 맞는 스펙(On-spec)을 갖춘 인재를 ② NCS 기반의 평가툴(tool)을 활용하여 선발하는 채용방식

(채용과정) 직무중심채용은 ① 채용기준(NCS 기반 직무기술서) 사전공개 ② 직무능력 기반 지원서 중심의 서류전형 ③ 채용기준에 따른 직무능력평가(필기, 면접 등)의 세 단계에 걸쳐 구현됨

*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 국가직무능력표준) :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

이번 협약에 참여한 130개 공공기관은 금년 중 취업지원자의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모델을 도입하고, 직무능력중심의 채용을 진행한다.

다만, 취업준비생 사전 준비, 평가문항 개발 등을 감안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① 직무능력중심 채용모델을 이미 도입한 산업인력공단 등 30개 공공기관은 금년에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공고문, 서류․면접 전형 등을 통해 NCS 기반 채용을 진행

② 채용 규모 등을 고려하여 금년에 새로 선정된 한국전력, 도로공사 등 100개 공공기관은 금년 상반기 중 채용모델 설계를 위한 컨설팅 후 금년 하반기 중 직무능력 중심의 서류․면접 전형을 진행

③ 다만, 전공필기시험의 경우 취업준비생의 준비기간을 고려하여 기관별 개편내용을 미리 공고한 후 1년간의 유예기간을 두어 30개 기관은 ‘16년 하반기에, 100개 기관은 ’17년 상반기에 시행할 계획

금년에는 전체 공공기관에서 1.7만명 규모의 신규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며, 직무중심 면접 등을 통해 3,000명 수준의 채용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 주요 공공기관 NCS 채용계획(안) >

(단위 : 명)

> 취업준비생의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

ㅇ 전공 필기시험 개편시 기관별 개편내용을 시행 1년 전에 미리 공고하여 취업준비생이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

ㅇ 취업준비 매뉴얼, 면접 및 문제샘플 등 자료를 NCS 포탈 (ncs.go.kr)에 제공하고, 각 학교 및 취업준비관에 직접 배포

ㅇ 3~4월 중 권역별* 직무능력중심 채용설명회를 개최

* 서울·경기권, 대전·충청권, 강원·경북권, 영남권, 호남권 등

ㅇ NCS 포탈에 Q&A 코너 마련 등을 통해 취업준비생에게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고, 공공기관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채용 공시를 할 계획

또한, 정부는 공공기관이 직무능력중심 채용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ㅇ 공공기관에 직무분석․채용도구 개발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인사담당자 교육, 채용 매뉴얼 제작․보급 등 추진

ㅇ 직무능력 중심으로 교육․훈련이 이루어지도록 학교, 직업훈련기관 등의 교육내용 개편을 지원

ㅇ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교육부․고용노동부와 공공기관 등은 실무협의체를 정례화하여 업무협약 이행에 함께 협력키로 함

이러한 직무능력중심의 채용 확산을 통해, 취업준비생의 과도한 스펙 쌓기 부담 완화한다.

ㅇ 공공기관의 해당 직무에 맞는 능력을 갖춘 인재 채용을 기대

ㅇ 아울러,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의 직무능력중심 채용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