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신 치유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

서울특별시동부병원(병원장 김현정)은 병원 3층에 ‘마음심(心)터’ 도서관을 개관했다.
‘마음심(心)터’ 도서관은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과 현대해상이 공동으로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으로서,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도서와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도서관에는 의학, 건강, 과학, 인문, 교양, 아동 서적 등 각 분야 도서 약1,300여권이 비치되어, 병원 내에서 다양한 도서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달 30일 열린 개관식에는 김현정 서울특별시동부병원장, 신대순 현대해상 CCO 상무, 허인정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정 서울특별시동부병원장은 개관식 축사에서 “환자, 보호자, 직원 그리고 지역주민을 위해 병원뿐만이 아니라 각 분야의 사회공헌단체, 기업들이 힘을 모아 정서적 치유에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병원장은 “공공병원 환자들의 대다수는 의료소외계층인데 이는 곧 문화소외계층이기도 하다. 동부병원은 이들의 심신 치유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며, 많은 병원에서 이러한 역할을 꽃피워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씨앗이 되겠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