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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김지연 교수, 제4회 대한산부인과로봇수술학회 학술대회 ‘우수필름상’ 수상

단일공 로봇수술의 한계를 극복한 자궁내막암 수술법으로 주목

아주대병원(병원장 박준성) 산부인과 김지연 교수가 지난 51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2025년 제4회 대한산부인과로봇수술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필름상을 수상했다.

 

수상 연제는 ‘Robotic single-site (Xi) surgery using articulating advanced bipolar device in endometrial cancer’, 김 교수는 다빈치 Xi single-site 플랫폼 기반의 자궁내막암 단일공 로봇수술에서 ENSEALG2 아티큘레이팅 조직 지혈 절개기(Articulating Tissue Sealer)를 활용해 수술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 사례를 발표했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미용적·기능적 장점이 있지만, 좁은 수술창과 기구 간 충돌 등으로 어려움이 있다. 김 교수는 ENSEALG2 아티큘레이팅 조직 지혈 절개기 도입을 통해 기구 배치의 자유도를 높이고, 시야 이동 없이 정밀한 절개와 혈관 결찰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해당 기기를 활용한 수술은 기구 충돌 최소화, 수술시간 단축, 출혈 감소 등 임상적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단일공 로봇수술의 표준화 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지연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자궁내막암 치료법을 제시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여성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로봇수술 기법 개발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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