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센터장 김수환 교수ㆍ이비인후과)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5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5년 2차 협력병원 실무진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서울성모병원 진료협력병원과 전원 전문 요양병원 등 137개 기관에서 175명의 실무진이 참석해, 환자 중심 의뢰·회송 시스템과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활발히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진료협력 활성화와 협력기관 간 신뢰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 운영사업의 기관별 현황을 공유해 협력병원이 사업 전반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으며, 특강을 통한 업무 역량 향상에도 초점을 맞췄다. 대외협력부원장 양동원 교수(신경과)는 축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단일 기관의 역량만으로는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분히 충족하기 어렵다”며, “환자 중심의 상호 신뢰와 긴밀한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료협력센터 이선경 팀장은 센터의 주요 현황을 소개하며, 지난 간담회 이후 e-Form 형식 강화로 상세한 진료 정보 제공과 전문적인 의뢰·회송이 가능해졌고, 패스트트랙(Fast Track) 구축으로 전문 의뢰 중증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흉부외과 임공민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창의형) 과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임공민 교수팀은 2024년 ‘사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 Reports- Nature 자매지)’ 국제학술지에발표한 ‘ECMO 회로 내 혈전 조기 검출을 위한 비침습적 실시간 초음파 센서 기술’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연구재단의 국가연구과제 지원 대상으로선정되었다. 이번 연구는 실제 혈액을 이용한 ECMO 회로 실험 모델을 통해 혈전이형성되는 과정을 재현하고, 초음파 신호의 미세한 변화를 분석하여 혈전의 존재를 조기에 감지하는 데 성공했다. 초음파가 통과하는 속도가 정상 혈액보다 혈전에서 더 빠르다는 특성을 활용하여,혈전이 형성될 때 나타나는 파형 변화(waveform variation)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방식이다. ECMO(체외막산소공급)는중증 심·폐부전 환자에서 심장과 폐 기능을 일시적으로 대체하는 치료 장치로, 치료 중 회로 내 혈전(thrombus) 형성은 환자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다. 기존에는혈류 압력 변화, 산소 교환 효율, 시각적 관찰에 의존해혈전을 판단했지만, 이번
[사진 설명 :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기념사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6일 인천 부평구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후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부평6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가 주관한 것으로,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준비된 김장김치는 관내 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 2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김장 재료 후원과 함께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 김수현 행정부원장 신부가 직접 행사에 참여해 김장김치 담그기에 동참하며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사진 설명 :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이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는 모습]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오는 25일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후원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횡성군 공근면 공근어울림타운에서 6일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 이번 의료봉사는 지역주민들의 보건 향상 및 건강증진 활동을 지원하고 공공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 이날 강원대병원 안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6개 진료과를 비롯하여 간호부, 약제과, 원무과, 심뇌혈관질환센터, 공공의료과 등 37명의 직원이 봉사에 참여했다. □ 병원은 이날 오전에만 85명의 지역 주민이 방문하여 진료, 투약 안내, 건강진단 및 사회복지 상담, 치매 예방 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등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받았다고 설명했다. □ 한편, 강원대학교 또한 집 수리,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벽화 그리기 등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했다. □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국립대학병원으로서 공공의료의 강화를 위하여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강원대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단장 황종윤) 임신관리지원팀 유솔이 팀원이 지난 22일 ‘강원 임산부와 함께한 10년의 동행’ 기념식에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유솔이 팀원은 평소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공공보건의료 사업 발전에 노력해왔으며, 지역 임산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사업단의 고위험 임산부 발굴 및 관리 시스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 유솔이 팀원은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분만취약지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단을 찾아주시는 산모님들께 항상 밝은 모습으로 먼저 다가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한편, 강원대병원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은 전국 최초로 고위험 임산부 발굴 시스템 및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고위험 산모 선별검사(HWANGS) ▲고위험 임산부 맞춤형 의료비 지원 ▲의료기기 대여 ▲응급산모 안심택시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품안애’ ▲ AI기반 임신 예측, 자가 선별검사 등 건강 정보 모바일 앱 ‘Care-Born’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양병원(병원장 양형규)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영상검사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심평원은 영상검사 증가에 따른 환자 안전 강화와 검사 질 향상을 목적으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상검사 적정성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의 진료분을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전국 1694여 개 의료기관 중 29%(약 492개 기관)만이 종합점수 90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았다.양병원 종합검진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평균 67.6점, 종별 평균 57.9점을 크게 상회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는 양병원이 영상검사 과정 전반에서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춘 결과로 평가된다.양병원은 영상검사 부문에서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해 모든 CT, MRI, 초음파 검사 결과를 직접 판독하며, 3.0T MRI와 64채널 CT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해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검진 전용 촬영실 운영, 내원객 동선 분리, 프라이버시 보장, 이상 소견 발생 시 병원 내 즉시 진료 연계 시스템 등을 통해 환자 중심의 검진 환경을 구축해왔다.양병원 양형규 병원장은 “영상검사는 정확한 진단의 출발점이자 환자 안전과 직결되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 박채원(26) 간호사가 추석 연휴 경부고속도로 차량 전복·화재 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20일(월) 경기남부경찰청장(황창선 청장) 표창을 받았다.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 5일(일) 오후 10시 40분쯤, 박 간호사는 귀가 중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전복된 차량에 불이 붙은 것을 발견했다. 박 간호사는 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뒤, 동승한 예비신랑 이항정(27) 씨와 함께 차량에 있던 소화기로 신속히 화재를 진압했다. 이들은 불길을 잡은 뒤 차량 안에 있던 운전자 A씨를 발견했다. 박 간호사와 이 씨는 사고 차량으로 인한 2차 추돌과 재발화를 우려해 주변 시민들과 함께 A씨를 안전한 갓길로 옮겼다. 이후 박 간호사는 A씨의 맥박을 확인하고 통증 정도·양상·위치를 평가하는 통증 사정과 마비 여부 등을 기록하며 환자의 상태를 체크했다. 이어, 박 간호사는 간단한 질문을 통해 A씨의 의식을 점검하고, 연기를 다량 흡입한 환자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대화를 이어갔다. 몇 분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자 박 간호사는 환자의 상태를 구급대원에게 인계한 뒤 현장을 떠났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박익성)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의 정은미 간호사가 지난 10월 16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가 공동 주관한 ‘제 13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은미 간호사는 2019년 5월 입원형 호스피스 전담간호사로 첫발을 내딛은 이후, 2022년 12월부터는 가정형 호스피스 전담간호사로 근무하며 환자와 가족에게 따듯한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호스피스 연구소 주관 연구 참여를 비롯해 호스피스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문항개발위원으로 활동, 원내·외 강의, 가정형 호스피스 실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전문성을 확립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질적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은미 간호사는 “호스피스는 단순히 죽음을 기다리는 과정이 아닌, 환자가 삶의 마지막까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의미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동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 곁에서 그 여정을 함께하며, 고통을 덜어드리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1995년 경인지역 최초의 호스피스 전문 기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