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제8회 장기이식인의 날’ 행사 성료

  • 등록 2017.04.26 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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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안암동 개운산 및 고대 의과대학 유광사홀

이식인과 가족, 의료진 화합과 소통의 장 가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동식)이 지난 4월 22일 안암동 개운산 및 고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제 8회 장기이식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한 행사는 고대안암병원에서 장기이식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장기이식인들과 그 가족, 그리고 의료진과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건강한 삶에 대한 희망을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는 개운산 산행과 건강강좌의 순서로 진행됐다. 의료진과 이식인 및 가족들이 함께 걸으며 평소 건강관리에 대한 궁금증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의대에서 이식인의 건강관리에 대한 강좌가 이어졌다.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의 ‘이식 후 정신건강 관리’, 영양팀 박혜원 영양사의 ‘이식 후 식사요법’, 약제팀 이정화 약사의 ‘이식인의 예방접종’ 강연이 있었다.

김동식 센터장은 “장기이식환자는 이식 후에도 꾸준한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기에 우리 의료진은 이식인들과 그 가족들을 삶의 동반자로 생각한다”면서, “이식인들이 앞으로 계속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온 가족과 함께 참석한 이식인은 “올해로 8회째 연속으로 계속 행사에 참여한다”면서, “이식받은 환자들끼리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의료진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건강관리에도 더욱 유의하게 되는 동기가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는 풍부한 이식경험을 바탕으로 한 세계 수준의 의료진과 뛰어난 술기, 그리고 환자최우선의 가치를 바탕으로 환자들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고의 의료기술은 물론 최선의 진료로 고위험이식을 연이어 성공하면서 환자와 가족들에게 새 삶과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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