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급성 간부전 환자 바이오 인공간 시술 후 간이식까지 진행 성공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간기능 보조 시스템인 바이오 인공간을 이용한 급성 간부전 환자 치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석구·권준혁·김종만 교수팀은 지난 10월 13일 B형 간염에 의한 급성 간부전으로 4등급 간성뇌증(혼수상태)에 빠진 54세 남성 환자에게 바이오 인공간 치료를 시행해 성공했다고 밝혔다.간기능 대신한 바이오 인공간 혈중 암모니아 수치 떨어트려 뇌기능 보호바이오 인공간은 돼지의 간세포를 이용하여 환자의 혈액에 축적된 독성 물질들을 제거하고, 환자가 필요로 하는 응고인자 등을 공급함으로써 환자의 간 기능을 보조하는 장치를 말한다.이 환자 역시 11시간에 걸쳐 바이오 인공간 시술을 받은 뒤 상태가 안정화되자 10월 16일 외과 김종만 교수의 집도하에 뇌사자 간이식을 받고 11월 5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간이식이 유일한 대안인 급성 간부전 환자의 골든타임 안정적 확보 가능이석구 교수팀의 이번 성공은 급성 간부전 환자 치료의 골든타임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급성 간부전이란 간질환의 병력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게서 심한 간 기능
누난증후군에 의한 학습장애 원인 규명 및 치료법 제시Mechanism and treatment for the learning and memory deficits in mouse models of Noonan syndrome국내 연구진이 미국 연구진과 공동으로 희귀난치성 유전질환인 누난증후군*의 동물모델에서 나타나는 학습장애의 원인을 밝혀내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제시하였다.* 누난증후군 : 1,000-2,500명 중 한명 꼴로 나타나는 발달질환으로 선천성 심장병, 안면기형, 작은 키 등의 증상을 보이며 특히 30-50% 정도의 환자들이 학습장애를 보인다.중앙대 생명과학과 이용석 교수와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UCLA) 알시노 실바(Alcino J. Silva)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신진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신경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지 11월 10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논문제목 : Mechanism and treatment for the learning and memory d
최종 임무 종료 후 21일간 자가격리 예정, 24일경 입국 예상보건복지부(장관 : 문형표)는 라이베리아에 위치한 유엔 평화유지군(UN Mission in Liberia)에 우리나라 국적 의료인력 1명이 단기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에볼라 감염 위험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근무하고 있는 의료인은 라이베리아 내 UN사무소 진료실에서 UN직원 대상 진료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근무 기간은 3개월(‘14년 8월 30일~11월 21일)이다.해당 의료인은 에볼라 유행지역인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환자를 진료하는 것은 아니고, UN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일반 진료를 하고 있어 에볼라에 감염 될 위험이 크지는 않지만, 만에 하나 감염 가능성에 대비 할 수 있도록 개인보호장비를 착용 한 상태로 임무를 수행 중이다.해당 의료인은 11월 24일에 입국 할 예정으로 귀국 즉시 에볼라 검역을 거친 후 잠복기를 고려하여 라이베리아 출국일로부터 21일째까지 별도의 시설에서 자발적 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며, 실제 11월 15일부터는 현지에서 진료활동도 중단 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자연뜰’(전북 순창군 소재)이 제조한 ‘밸런스 F-190'(기타가공품)에서 비만치료제 유사물질인 클로로시부트라민(Chlorosibutramine)이 환 당 0.0598mg 검출(기준: 불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클로로시부트라민 : 과거 비만치료제로 시판‧유통되었던 시부트라민의 유사물질 회수 및 폐기 대상 제품 제조업소(소재지)판매업소(소재지)제품명(식품유형)제조일자(유통기한)자연뜰(전북 순창군 순화리 488) ㈜이엔에스코리아(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 505번길 28)밸런스 F-190(기타가공품)2014년 4월 16일(제조일로부터 18개월까지)회수 대상 제품은 제조일자가 2014년 4월 16일인 제품(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18개월까지)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소개 지연, 소개횟수 부족, 소개조건 미준수 많아최근 결혼을 위해 전문적인 결혼중개업체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소비자피해도 계속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국내 결혼중개업 관련 소비자피해 건수가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접수된 피해구제 건수는 203건으로 지난해 동기(137건)에 비해 48.2% 증가했다고 밝혔다. 결혼중개업 관련 소비자피해 유형불 만 유 형건수비율(%)불성실한 소개10350.7가입비 환급 거부/ 지연 5527.1과다한 위약금 청구 3115.3회원관리 소홀 8 3.9계약불이행 6 3.0계203 100.0올해 8월까지 접수된 국내 결혼중개업 관련 피해구제 203건을 분석한 결과, 소개지연, 소개횟수 부족, 소개조건 미준수 등 ‘불성실한 소개’로 인한 피해가 103건(50.7%)으로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가입비 환급 거부·지연’ 55건(27.1%), '계약해지 시 과다한 위약금 청구‘ 31건(15.3%) 순이었다.소비자피해가 많이 접수된 상위 5개 업체는 (주)바로연결혼정보(30건), 가연결혼정보(주)(25건), (주)더원결혼정보*(
2,653개 후원방문 판매업자 정보 공개지난해 후원 방문 판매업자의 총 매출액은 2조 321억 원으로 나타났다.(후원방문판매) 2012년 8월 18일 방문판매법 전면 개정을 통해, 다단계 판매조직과 유사하게 운영되는 변형 방문 판매업체를 규제하고자 ‘후원방문판매’ 라는 개념을 신설함.공정거래위원회는 ‘다단계 판매업자 · 후원방문 판매업자의 정보공개에 관한 고시’에 따라 2,653개 후원방문 판매업자의 주요 정보를 최초로 공개했다.후원방문판매란 방문 판매와 다단계 판매의 요건에 해당하되, 판매원 자신과 그 직하위 판매원의 실적만 수당을 지급하는 판매 형태이다.* 후원방문판매는 판매원 구조에서 다단계 판매와 동일하나 판매원의 실적이 그 직근 상위 판매원 1인의 수당에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2단계 이상의 판매원의 수당에 영향을 미치는 다단계 판매와 차이가 있음. ** 후원방문 판매업자는 등록 의무, 개별 상품가격 상한 제한, 후원수당 총액제한, 소비자피해 보상보험계약 체결 의무 등 다단계 판매업자와 유사한 규율을 적용 받음.주요 후원방문 판매업자로는 (주)아모레퍼시픽, (주)유니베라, (주)LG생활건강 대리점, 풀무원건강생활(주) 대리점 등이 있다.공개 대상
19일까지 전화(02-527-5486) 또는 이메일(2ndPGMforum@handok.com)을 통해 참가 신청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맞춤유전체의학연구회(회장 김영식)에서 공동 주최하는 제2회 ‘Personalized Genomic Medicine(맞춤 유전체 의학) 포럼’이 11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롯데 호텔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유전체 의학의 현황과 전망을 비롯해 유전체 의학의 임상 적용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포럼은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서울아산병원 김영식 교수와 분당제생병원 박영규 교수가 각 세션의 좌장을 맡는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독과 파트너십을 맺고 '진케어(Genecare)'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 기업, 패스웨이 지노믹스(Pathway GenomicsⓇ)의 마이클 노바(Michael Nova) 의학담당 최고 책임자(Chief Medical Officer)가 ‘맞춤 유전체 의학의 글로벌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주한 교수가 ‘국내 생명정보 공학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차의과대학 차움의원 김경철 교수가 ‘유전체 의학의 국내
글로벌 경쟁력 갖춘 과제의 우수성 및 유연한 사업 시스템 ‘주목’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공동지원사업인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지원한다.전 세계적 이슈로 떠오른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으로 세계 곳곳에서 서둘러 치료제 또는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는 없다.11일 사업단은 최근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의 수용체에 특이적으로 작용하여 다양한 바이러스 병리작용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 단백질 연구과제에 대해 에볼라 바이러스에서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벤처기업인 ㈜이뮨메드에서 주관하고 있는 ‘바이러스감염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신개념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은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해 우수한 항바이러스능을 나타내며, 내성바이러스 출현 등 부작용이나 안전성 문제가 적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연구이다.사업단과 주관기관인 이뮨메드는 본 과제에 대해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의 필요에 동의하였고, 이후 외부 전문가 자문 및 심의를 거쳐 추가 연구 지원을 승인받았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