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감염병 백신 개발 및 신속 공급체계 점검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신종감염병 발생에 따른 위기상황에 능동 대처하기 위하여 백신 신속 개발 및 공급 체계 확립을 위한 가상 시나리오를 준비중이며, 이를 점검하기 위한 정부-민간 합동 도상 연습을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2009년 발생한 신종플루의 경우 우리나라는 민관 합동으로 백신을 신속히 개발 공급하여 신종감염병을 조기에 극복한 훌륭한 사례로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질병관리본부는 이러한 신종감염병이 다시 발생했을 때 민관이 효율적으로 협력하여 백신 개발 및 공급 시간을 보다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시나리오 마련을 위하여 도상훈련을 ‘14. 11. 6.(목) 실시한다고 밝혔다.본 연습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대 유행을 가정한 것으로, 실제 상황 시 백신주 확보에서 접종까지의 전 과정을 검토하여 현실성이 담보된 시나리오를 마련할 예정이다.연습은 가상 상황에서 발견되는 백신개발 및 공급절차 상에서의 각종 문제점을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의사를 결정하고 해결하는, 문제 해결형 방식으로서 진행된다고 관계자는 밝혔으며,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식약처 등 유관 정부기관,
에볼라바이러스병 동향보고 및 신고요령 업데이트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신종감염병 대응TFT(위원장 김우주)는 지난 10월 27일을 기준으로 에볼라바이러스병(이하 에볼라) 동향보고 제3호와 신고요령 4차 개정판을 회원들을 대상으로 안내하였다고 밝혔다. 신종감염병 대응 TFT는 에볼라바이러스병 동향보고 제3호에서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은 환자 발생과 사망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로 현재 전체환자수는 13,676명, 확진환자수는 7,606명, 사망자수는 4,910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고 설명했다.특히, 신종감염병 대응TFT는 현재 미국 국립 알레르기․감염성질환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NIAID)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침팬지에서 유래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한 백신과,미국의 뉴링크 제네틱스(NewLink Genetics Corp)사의 vesicu -lar stomatitis 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한 백신이 개발중에 있으며,두 백신 모두 현재 사람 대상의 1상 연구를 진행중으로 내년 상반기 중 에볼라병 유행지역에서 근무하는
관리감독 강화 및 의료생협 설립요건 등 개선 필요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급증하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의료생협) 부속의료기관의 성형ㆍ피부미용 등 비급여 진료 광고에 대한 제한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나섰다.최근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에 근거하여 비의료인의 의료기관 개설이 용이해짐에 따라 의료생협 부속의료기관이 증가하고 있으며, 조합원의 건강 개선이라는 당초 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성형·피부미용 분야를 진료하는 의료생협 부속의료기관의 의료광고도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의료생협 의료기관은 2010년 이전까지 평균 40여개에서 2011년 이후 평균 150여개로 설립이 급증. 현재 383개 의료생협 의료기관 개설‧운영중(2014. 5. 26 현재)의협은 의료생협 부속의료기관의 의료광고 행위 자체는 의료법상의 허용범위를 초과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의 비조합원 제한규정을 위반할 소지가 높다고 지적했다.성형·피부분야의 경우 비급여 진료과목으로 급여청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비조합원 제한규정 준수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우며, 이러한 상황에서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전국적 단위로 의료광고를 실시하면서 환자를
전세계 보건의료분야 석학들의 생각이 한자리에 모인다‘병원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나눔’을 주제로 전세계 보건의료분야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병원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된다.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오는 11월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병원의 새로운 가치창출, 그리고 나눔’을 주제로‘The 5th Korea Healthcare Congress 201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KHC는 병원경영과 관련된 세계 트렌드와 이슈를 함께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우리나라 병원계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이는데 공헌해 왔다.그동안 ‘파괴적 의료혁신’,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디자인’, ‘상생하는 의료생태계 창조’ 등 병원 경영의 혁신과 변화를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춰 전 세계적인 병원경영 트렌드를 국내에 소개하여 왔다면 올해 KHC는‘병원의 새로운 가치창출, 그리고 나눔’을 주제로 병원의 사회적 기여를 키워드로 잡았다.KHC는 지난 네 번의 대회동안 병원 발전과 성장을 위한 경영 관련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어 왔었다. 하지만 5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지난 대회들을 되돌아보고 병원 경영과 운영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11월 11일 화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 1층 중회의실에서 뇌졸중 건강강좌 ‘혈관청춘’을 개최한다.뇌졸중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신경과 유성욱 교수와 조경희 교수의 강연이 진행되며, 전문영양사의 영양관리법 강좌, 재활의학과 문현임 교수의 운동관리 교육이 이어진다.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 선착순 50명에 한해 경동맥초음파 검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 신경과 02-920-5510/5984]
백내장 수술 시 나타나는 합병증 해결방안 가이드라인 발표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안과 송종석 교수팀(한지윤, 강동완, 엄영섭, 임재원, 강수연, 김효명)이 11월 2일 일산 킨택스에서 열린 제112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백내장 수술 시 나타나는 합병증 해결방법에 대해 발표하여 세광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송종석 교수팀이 발표한 이번 주제는 ‘백내장수술을 하는 안과의사에게 보험이 필요한 이유’로 백내장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대처법을 안과의사가 항상 보험처럼 준비해야한다는 내용이다.실제 백내장 수술 시 예상치 못하게 안압이 떨어지거나 수정체 뒷면이 터지는 등 여러 합병증을 나타나는데, 이번 발표는 대처방안을 상세하게 비디오로 담아 백내장 수술 경험이 적은 초보 안과의사가 수술을 안전하게 마칠 수 있는 가이드라인으로 활용 될 것이다.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세광학술상은 안과 연구, 특히 백내장 분야에 있어 연구 성과나 교육 목적이 뛰어난 영상 출품작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양세원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소아과학회 평의원 회의에서 제16대 대한소아과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5년 10월부터 3년이다.양 교수는 학회의 위상 및 내실을 강화하고, 국제 학회와의 교류, 통일 대비 준비작업 등에 힘쓸 계획이다.대한소아과학회는 1945년 창립 이후 소아청소년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세계 아동 건강증진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학회 경력1. 부총무 : 1991 – 1994 년2. 보건위원 : 1991 – 1997 년3. 간행위원 : 1994 – 2000 년4. 보험위원 : 1994 – 2003 년5. 고시위원 : 1994 – 2006년6. 보건통계위원 : 1997 – 20067. 세부분과전문의 관리위원 : 2009 –20128. 교육위원 : 2009 – 2015
초급성·급성 거부반응 조절한 ‘믿음이’ 장기 활용 시작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 최초로 거부반응 두 가지를 모두 억제한 형질전환 돼지의 장기 중 심장을 원숭이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했다.이번에 이식한 돼지는 초급성과 급성 거부반응(GalT KO 1) +MCP 2))을 조절한 ‘믿음이’다.1) GalT(초급성면역거부반응 유발 유전자) KO(특정 유전자의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유전자 조작 기법): 이종 장기 이식 시 초급성 거부 반응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제어하는 것.2) 보체 반응에 의한 급성 거부 반응 억제인자.‘믿음이’는 초급성 거부반응 조절 돼지 지노(GalT KO)보다 1가지 유전자가 더 조절된 2단계 장기이식용 돼지다.농촌진흥청은 2010년 8월 형질전환동물복제를 통해 두 쌍의 염색체 중 한 곳만 변형된 돼지 ‘믿음이’를 생산했다. 이후 자연 교배로 두 쌍의 염색체가 모두 변형된 안정화된 개체를 생산했다.최근에는 총 9마리의 후대 증식에 성공함으로서 국내 바이오장기 연구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발판을 마련했다.인간은 외부 물질이 몸에 들어올 경우 초급성, 급성, 혈관성, 만성의 순서로 거부반응을 일으킨다. 다른 동물이나 타인의 장기를 이식할